[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은 5일 열린 울릉군의회 제283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2761억원 규모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대비 6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의 세수 재추계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 대응과 변경 내시 된 국 도비 변경분을 반영해 편성됐다는 게 울릉군 측의 설명이다.
군은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목표로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 재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25억 원의 재원은 재정 안정화 기금으로 적립됐다.
이는 2025년 재난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주요 현안 사업 추진 및 복지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탄력적인 재정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남한권 군수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며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울릉군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3일 열리는 울릉군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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