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원. [웰스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34)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양정원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양정원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지난 6일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양정원과 결혼한 상대는 8살 연상의 국내 굴지의 기업가 자제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척,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후에도 양정원은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로 함께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양정원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을 계기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우리 갑순이’, ‘들리신나요’,’연남동539’ 및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방송활동과 함께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메디컬필라테스 전공주임교수로 재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