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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경영 "대통령 되면 수능 폐지, 한과목만 시험”…댓글 폭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수능시험 폐지 후 한 과목 시험’이라는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되면 수능시험 폐지하고 한 과목만 시험보도록 하겠다”며 “수험생 여러분, 그때까지만 힘내시라”고 응원을 보냈다.

그는 수능시험을 없애도 모든 과목 수업은 듣게 할 것이라며, “지금과 같이 전과목을 잘 해야 하는 교육체제로는 아인슈타인이 한국에 와도 서울대 못간다, 대한민국에서도 노벨상 수상자 한 번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이 글은 현재 1600개 이상의 ‘좋아요’와 “대통령 꼭 되시기 바란다” “제발 수능 없애달라” 등 4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 대표는 “10대들한테 표 구걸해봤자 유권자가 아닌데 효과가 있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유권자에게만 표 받으려고 대통령 선거 나가는 게 아니다”라며 “정말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나가는 것”이라고 직접 답하기도 했다.

앞서 허 대표는 지난 8월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당선시 취임 2개월 안에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원을 주겠다고 밝혔다.

또 ‘돈 때문에 억울함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결혼 수당으로 1억원, 출산 수당 5000만원, 주택 자금으로 2억원을 주겠다는 등 잇달아 파격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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