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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가족 檢수사…과도하다 49.1% vs 적절하다 42.7%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 여론 ‘팽팽’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과도하다는 인식이 적절하다는 인식보다 다소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날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도하다”는 응답이 49.1%로 집계됐다. 반면 “적절하다”는 응답은 42.7%로 오차범위(±4.4%포인트) 내인 6.4%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8.2%였다.

세부적으로 “과도하다”는 인식은 호남과 경기·인천, 서울, 대구·경북(TK), 40대와 50대, 30대,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적절하다”는 인식은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대다수였다. 20대에서는 두 인식이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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