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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겸손한 소감…“세계랭킹 1위 매주 바뀔테지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인비가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박인비는 2013년~2015년 세 차례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LPGA 투어 9번째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종합 성적이 껑충 뛴 덕이다.

박인비(30 KB금융그룹)는 4월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번째 대회 ‘휴젤-JTBC LA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고진영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기록했다.

박인비. [사진=AP/연합뉴스]

LPGA는 경기 후 박인비가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이 2015년 10월 이후 2년6개월만의 세계랭킹 1위 탈환이다.

박인비는 이후 “세계랭킹 1위로 돌아온 것 좋다. 올해 목표는 아니었지만 선물같다. 하지만 격차가 별로 없어서 매주 세계랭킹이 바뀔 수 있을 것 같다. 랭킹보다는 나의 골프를 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도 세계랭킹 1위로 다시 돌아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는 대회에서 자신을 2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LPGA 우승을 차지한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도 축하를 보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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