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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의 문' 장인섭, 이제훈 위해 관복 벗었다
장인섭이 마지막까지 이제훈을 도왔다.

지난 24일 방송 된 SBS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윤선주 극본, 김형식 연출) 19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과거 응시 자격을 얻은 장동기(장인섭 분)는 양반들을 제치고 장원 급제라는 성과를 얻고 기뻐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형인 장내관(김강현 분)을 통해 이선(이제훈 분)이 이 일로 영조(한석규 분)와 갈등을 빚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결국, 장동기는 이선을 찾아가 자신 때문에 저위를 잃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스스로 관복을 환납, 관직을 포기했다.

'비밀의 문' 17회에서 이선의 정치 방향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장동기로 첫 등장 한 장인섭은, 신분차를 이겨내고 과거에 응시해 장원 급제라는 쾌거를 이루고도 다시 평민의 삶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장동기의 극변하는 감정을 안정적인 연기로 완벽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을 도왔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훗날을 기약하는 장면에서는, 울컥 한 듯 말을 잇지 못하면서도 애써 웃어 보이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그 시대의 안타까운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장동기'를 대변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장인섭은 최근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과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 출연 중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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