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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이란 정상 만남 기대에 ‘뚝’…브렌트유 100달러선까지 밀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이란 전쟁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훌쩍 넘어섰던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이란 정상이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데다, 차질을 빚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이 일부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다. 21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1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3.4% 떨어진 배럴당 10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8일 배럴당 97.92달러 이후 약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루 낙폭으로는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4.5% 급락한 배럴당 95.78달러에 마감했다. WTI 역시 지난 8일 배럴당 93.03달러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유가를 끌어내린 가장 큰 요인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유엔총회를 계기로 만날 가능
2026.09.22 06:36 -
한미일 “北 완전한 비핵화” 재확인…대화 복귀도 촉구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한국·미국·일본 외교 수장들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북한을 향해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경제적 강압’에 맞서 3국 공급망 조기경보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뉴욕팰리스호텔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3국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수익 창출 지원 금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의 길은 여전히 열려 있음을 재확인하고 북한이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재개 의지를 거듭 밝
2026.09.22 06:00 -
美·中, AI 위험 공동대응 나선다…베선트 “두 달 뒤 中서 후속 회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1일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날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뉴욕에서 고위급 회담을 한 것과 관련해 “‘미중 AI대화’를 공식화했고,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후속 회담은) 아마도 두 달 뒤 중국 선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2 05:50 -
뉴욕증시, AI주 불붙자 ‘들썩’…나스닥 2.3% 급등 ‘사상 최고’
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9.55포인트(2.3%) 오른 2만7122.09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6.09.22 05:49 -
사우디는 돕고 싶고 전선은 넓히기 싫고…사우디 ‘후티 참전 요구’에 딜레마 빠진 트럼프[디브리핑]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주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을 공격해달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을 받아들일지를 놓고서다. 사우디는 미국의 핵심 동맹이자 이란과의 전쟁에서 협조가 절실한 파트너지만, 그 요청을 들어주는 순간 트럼프는 이란과의 전쟁에 더해 새로운 전선을 하나 더 떠안게 된다. 안 그래도 이란전(戰)의 여파가 세계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는 마당에, 사우디의 요구를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은 중동 정세가 어수선한 틈을 타 사우디와의 전쟁을 재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의 군사 지원 요청을 놓고 수주간 갈팡질팡하고 있다. 미 행정부 당국자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사우디의 실권자이자 이란전쟁에서 미국의 핵심 동맹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는 후티를 저지할 수 있도록 다시 한
2026.09.21 23:30 -
“AI가 인류 죽인다?”…‘2030년 종말론’에 젠슨 황 한 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미국 CBS와 인터뷰에서 “2030년이 세계의 종말이 되진 않을 것이며 그때 세상이 끝날 확률은 0%”라고 단언하면서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것은 불필요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2026.09.21 22:39 -
트럼프 “이란 전체 날려버릴 수도”…중동 다시 초긴장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공격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도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을 경고한 가운데, 양국 정상이 참석하는 유엔총회가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통화에서 “언제 그 나라 전체를 날려버릴지가 문제”라면서 “그들은 처신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관련해 결정을 하는 단계라면서 “아주 큰 일이 머지않은 미래에 일어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는 가능한 선택지로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사시키는 것, 합의를 이루는 것도 함께 제시했다. 궤멸전까지 포함한 미국의 저울질에 이란은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다시 한번 이란에 대한 행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역내 국가들에 동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한발 더 나아
2026.09.21 21:47 -
대만, 쿠팡에 6000만원대 과징금…‘20만명’ 개인정보 유출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대만 당국이 20만명 규모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과징금 총 150만 대만달러(약 6489만원)를 부과했다. 21일 연합뉴스와 대만매체 공상시보는 대만 디지털발전부가 쿠팡대만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지난달 회사와 대표에게 각각 과징금 75만 대만달러(약 3244만원)를 부과하고 시정 명령을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대만 디지털발전부는 과징금이 최대 1500만 대만달러(약 6억4890원)에 이를 수 있는 ‘중대 사안’ 관련 조항은 적용하지 않았다. 현재 부처의 관련 홈페이지에도 회사명을 일부 가린 채 동일한 처벌 내용이 게재되어 있다. 앞서 대만 디지털발전부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 쿠팡대만 측과 소통해왔다. 이후 한국 정부가 지난 2월 대만 이용자 약 20만명도 피해를 봤다고 발표하자, 쿠팡대만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 유출된 정보는 대만 고객 20만4552명의 이름과 이메일, 전화
2026.09.21 19:35 -
시진핑, 11년 만에 미국 국빈 방문…23~25일 트럼프 만난다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미중 관계와 희토류·무역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방문 기간,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중미 관계 및 세계 평화와 발전에 관련된 중대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궈 대변인은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에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인도 역할”이라며 “중미 양국 정상은 반년 안에 상호 방문을 실현해 역사적·이정표적 의의를 갖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미국과 함께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고, 대화·협력을 강화하고 이견을 관리할 의향이 있다”며 “양국
2026.09.21 18:46 -
“미국과 부딪힐 수 없었다”…日, 자국민 ICC 소장 제재에도 몸 낮춘 이유
아사히신문은 미국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을 두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에 대해 미국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2026.09.21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