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2기’ 앞두고 TSMC에 최대 9조2000억원 보조금 확정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 지급할 반도체 지원금 66억달러(약 9조2000억원)를 15일(현지시간) 확정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상무부가 TSMC의 자회사인 TSMC 애리조나에 상업 제조 시설을 위한 반도체법(CHIPS) 보조금 프로그램의 자금 기회에 따라 최대 66억달러의 직접 자금을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또 직접 자금 지원 외에도, 반도체법에 따라 제공되는 750억달러 규모 대출 권한의 일부인 최대 50억달러 규모의 저리 대출도 TSMC 애리조나에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직접 자금 지원은 지난 4월 8일 발표된 예비 거래각서(PMT)와 상무부의 실사 완료 후 이뤄졌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이 지원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650억달러 이상을 들여 첨단 공장 3곳을 짓겠다는 TSMC의 계획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TS
2024.11.15 21:20“헉! 이게 뭐야? 닭고기 보다 맛있네”…15만원짜리 이색 요리, 美서 화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미국 뉴욕의 한 식당에서 이색요리를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닭고기 보다 맛있다며 호평을 받고 있는 구운 기니피그 메뉴는 약 1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맛있는 이색메뉴의 인기에 식당 측은 기니피그 확보에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퀸즈 코로나 지역의 ‘라 카사 델 쿠이(La Casa Del Cuy)’ 식당이 에콰도르 전통요리인 구운 기니피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기니피그는 에콰도르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식재료로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다. 에콰도르에서 냉동 상태로 수입된 기니피그는 마늘과 각종 향신료로 양념한 뒤 꼬치에 꿰어 구워진다. 완성된 요리는 2.5파운드(약 1.1kg) 크기로 밥과 감자, 옥수수, 땅콩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이 식당의 루시오 바레라 매니저는 “닭고기나 토끼고기 보다 맛있다”며 “특히 머리 부분이 가장 맛있는 부위”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110달러(약 15만4000원
2024.11.15 21:0831살 어린 복서에 ‘핵싸다귀’ 날린 마이크 타이슨, 내일의 승자는?
19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이 계체량에서 상대 선수의 뺨을 때려 화제다. 타이슨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도요타 뮤직팩토리에서 열린 제이크 폴(27)과 복싱 헤비급 경기 계체 행사에서 따귀를 때렸다. 그는 폴이 고릴라처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네발로 기어오자 일격을 날렸다. 관계자들은 타이슨을 말렸고, 폴은 아프지 않다는 듯 한 대 더 치라며 도발했다. 사회자가 왜 때렸냐고 묻자 타이슨은 “대화는 끝났다”며 말을 아꼈다. 타이슨은 16일 텍사스주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폴과 프로복싱 경기를 치른다. 그는 통산 50승(44KO) 6패를 기록했다. 스무 살의 나이로 헤비급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상대를 초반에 KO로 쓰러트려 ‘핵주먹’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2005년 링을 떠났다. 2020년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와 자선 경기에서 링에 다시 서긴 했으나, 정식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타이슨과 폴의 경기는 7월 21일 열릴 예정
2024.11.15 21:07안이 보일 정도로 짧은 치마 입고 벌러덩…中 여성, 택시 안에서 돌발행동 왜?
중국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이 택시 내에서 드러눕는 등 돌발행동을 하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찍혀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중국 SNS 웨이보 등에는 이같은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여성 승객이 택시 뒷자리에 탑승한다. 여성은 속바지가 드러날 정도로 짧은 기장의 딱 붙는 회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여성은 짧은 치마 탓에 속바지가 보일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여성은 뒷좌석에서 옆으로 기대거나 다리를 올리고 드러눕는 등의 행동을 했다. 전방을 살피며 운전하던 택시 기사는 뒤늦게 여성 승객의 행동을 발견했지만 모른 척 고개를 숙이고 입을 꼭 다무는 모습을 보였다. 현지에서는 민폐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조회 수를 끌기 위해 연출된 영상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다.
2024.11.15 18:34미드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한 그 배우 진짜 위기 왔다…미국 떠날 결심 왜?
게티이미지
2024.11.15 21:30“초고지능, 주80시간 일할 사람” 일론 머스크가 낸 구인공고 화제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괴짜 천재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이끌게 된 ‘정부효율부’가 낸 구인공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주 80시간을 일할 초고지능자를 찾는다면서도 ‘급여는 없다’고 못 박아서다. 정부효율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엑스 계정을 통해 “더 이상 파트타임 아이디어 제안자들은 필요 없다”며 “매주 80시간 이상을 일할 의향이 있는, 초고지능(super high-IQ)을 가진 작은 정부 혁명가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그게 당신이라면 이 계정에 이력서를 디엠(DM)으로 보내달라”며 “일론과 비벡이 지원자 중 상위 1%를 검토할 것이다”라고 했다. 머스크는 이 게시물을 언급한 다른 엑스 이용자의 글을 리트윗하며 “이는 지루한 일이 될 것이며 많은 적을 만들 것이다. 그리고 보수도 없다. 얼마나 좋은 조건인가”라고 적었다. 지난 1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머스크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가 대선 과정에서부터 구상한 부처로
2024.11.15 16:46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빠, 심판 손도 뿌리치더니…결국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최근 알바니아에서 열린 유럽 어린이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시합에 진 8살 딸의 얼굴을 코치인 아버지가 때리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서 열린 유럽 어린이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부녀간 벌어진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이 대회 6~8세 여자 부문 결승전에는 코소보 대표 발리나 페티우(8)와 세르비아 대표 니나 사비치가 맞붙었는데, 발리나가 아쉽게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문제의 장면은 발리나가 경기에서 진 뒤 코치인 아버지에게 다가갔을 때 나왔다. 발리나가 아버지 앞에 서자 그는 딸의 머리를 손으로 한 대 치더니 머리 보호대를 거칠게 벗겨냈다. 그 힘에 쓰러진 발리나가 주춤하자 아버지는 딸의 몸통 보호대를 붙잡고 끌어올려 돌연 뺨을 때렸다. 아이는 그 충격에 고개가 휙 돌아가기까지 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심판이 아버지의 행동을 손으로 막으며 제지했지만, 아버지는 심판의 팔을 뿌리치며
2024.11.15 16:38EU 고위 인사 “트럼프의 미국은 독재자 프랑코의 스페인”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유럽의회 청문회 발언 “미 대선 결과 손주세대가 느낄 것” 러 리아노보스티 보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스페인의 독자재 프란시스코 프랑코에 비유했다고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렐 대표는 유럽 의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치하의 미국은 오바마 치하의 미국이 아니다. 가령 프랑코가 이끈 스페인은 필리페 곤잘레스 전 총리 시절의 스페인과는 달랐다”라고 말했다. 보렐 대표는 그러면서 트럼프와 프랑코의 유일한 차이는 트럼프가 미국 시민들에 의해 뽑혔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프란시스코 프랑코는 1939년부터 1975년까지 스페인을 통치한 독재자다.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 이탈리아의 베니토 무솔리니와 동맹을 맺고 유대인을 대량 학살하고, 반대파를 정치적으로 탄압하는 등 스페인의 민주주의를 파한 인물로 악명 높다. 필리페 곤잘레스 전
2024.11.15 16:34트럼프, 내무장관으로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 지명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내무부 장관으로 더그 버검(68) 노스다코타 주지사를 지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검 주지사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도 출마했으나 조기에 사퇴하고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때 버검 주지사를 부통령 러닝메이트 후보로도 검토했으며 에너지 장관을 맡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내무부 장관은 미국의 국유지, 공유지와 자연 자원을 관리하는 것이 주 업무다.
2024.11.15 13:59[영상]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빠, 심판도 말렸다…결국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최근 알바니아에서 열린 유럽 어린이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시합에 진 8살 딸의 얼굴을 코치인 아버지가 때리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에서 열린 유럽 어린이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부녀간 벌어진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이 대회 6~8세 여자 부문 결승전에는 코소보 대표 발리나 페티우(8)와 세르비아 대표 니나 사비치가 맞붙었는데, 발리나가 아쉽게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문제의 장면은 발리나가 경기에서 진 뒤 코치 겸 아버지에게 다가갔을 때 나왔다. 발리나가 아버지 앞에 서자 그는 딸의 머리를 손으로 한 대 치더니 머리 보호대를 거칠게 벗겨낸다. 그 힘에 쓰러진 발리나가 주춤하자 페티우는 딸의 몸통 보호대를 붙잡고 끌어올려 돌연 뺨을 때렸다. 아이는 그 충격에 고개가 휙 돌아가기까지 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심판이 아버지의 행동을 손으로 막으며 제지하자, 아버지는 심판의 팔을 뿌리치
2024.11.15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