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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준회원국’ 추진하는 캐나다, 정회원과 뭐가 다를까[디브리핑]
유럽연합(EU)이 ‘트럼프 대항마’를 찾는 캐나다의 구애에 적극 호응하면서, 캐나다가 최초의 ‘EU 준회원국(associate member)’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유럽경제지역(EEA) 회원국과의 차별성을 위해 캐나다에 정치적인 발언권을 더 부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2026.09.18 21:01 -
“혼수상태 환자에 같은 음악 틀지 마라. 고문이었다”…깨어난 환자 증언 ‘깜짝’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동안 병실에서 들었던 음악이 ‘고문’처럼 느껴졌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라나시온(LA NACION)에 따르면 스페인 안달루시아 출신의 젊은 여성 케냐 모레노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달간 혼수 상태에 빠졌던 경험을 공개했다. 케냐는 입원했을 당시 스페인 듀오 제멜리에르의 열렬한 팬이었다. 이에 그의 어머니는 딸을 위해 제멜리에르의 앨범 ‘Lo mejor está por venir’를 구입해 병실에서 틀어줬다. 문제는 같은 음악이 한 달 동안 반복해서 재생됐다는 점이다. 케냐는 당시를 떠올리며 “제발,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에게는 음악을 틀지 말라. 아니면 적어도 내가 다시 혼수상태에 빠지면 음악을 틀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혼수상태에 있는 사람들도 소리를 듣는다”며 “그 노래를 계속 들었다. 정말 고문이었다. 똑같은 노래가 계속해서 반복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케냐는 음악
2026.09.18 20:54 -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 약 60년 만에 버크셔 회장직서 물러나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6)이 56년 만에 자신이 세운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이날 성명에서 버핏이 회장직에서 물러나 명예 회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버크셔는 버핏이 명예회장으로서 이사회의 일원으로 남을 것이며, 가치 있는 판단과 관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핏은 올해 1월 1일 자로 버크셔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데 이어, 1970년 버크셔 회장으로 취임한 뒤 56년 만에 회장직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신임 회장에는 버핏의 아들인 하워드 버핏이 임명됐다. 한편 1930년생으로 올해 96세가 된 버핏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계 10위 부자다. 32세에 100만달러(14억8000만원)를 모은 버핏은 장기간 복리 투자를 통해 버크셔해서웨이를 세계적 투자회사로 키웠다 버핏은 주주들에게 별도로 발송한 서한에서 “세월에는 장사가
2026.09.18 20:32 -
필리핀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학생 최소 3명 사망·8명 부상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필리핀 학교에서 최소 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하는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ABS-CBN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남코타바토주 방가 지역의 방가 국립 고등학교에서 10대 학생이 총기를 난사했다. 이로 인해 총격 용의자와 다른 학생 2명이 숨지고 학생 8명이 부상했다고 앨버트 팔렌시아 방가 시장이 밝혔다. 부상자 중 4명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용의자는 9학년(한국의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같은 반의 남학생 1명과 여학생 1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팔렌시아 시장은 교육부 공무원의 자녀인 용의자가 집안 금고에서 9mm 권총을 꺼내 범행에 사용했고, 범행 직전 친구 2명에게 점심 식사 직후 일을 저지르겠다는 계획을 미리 알렸다고 전했다. 레이날도 타마요 남코타바토주 주지사에 따르면 초기 수사 결과 용의자가 실제 범죄에 관심이 있는 온라인 커
2026.09.18 19:59 -
IAEA 총회 “北 핵보유국 지위 인정 안한다” 결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원국들이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라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2026.09.18 19:00 -
이용자 몰래 화면 캡처할 수 있다?…러시아 국민 메신저 ‘맥스’ 백도어 발각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러시아 정부가 자국민에게 사실상 강제해 온 ‘국민 메신저’ 맥스(Max)가 이용자 기기를 광범위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해당 구조가 백도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로야 엔사피 미국 미시간대 컴퓨터공학 부교수 연구팀은 러시아에서 쓰이는 맥스를 내려받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맥스가 이용자 몰래 기기 화면과 앱의 내용을 캡처할 수 있고, 미니앱에 저장된 정보와 메시지, 결제 내역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가 모르는 사이 이용자 행세를 하거나 다른 앱에 코드를 주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엔사피 부교수는 코드 주입이 가능하다는 것은 러시아 정부가 맥스를 사이버 공격 수단으로 쓸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엔사피 부교수는 맥스가 “어느 정부든 따라 할 수 있는 설계도”라며 이란과 카자흐스탄, 인도 같은 국가들이 조만간 시도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2026.09.18 18:10 -
연체료만 무려 ‘1600만원’…도서관서 빌려 간 잡지, 132년 만에 반납됐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미국의 한 공공도서관에서 대출된 19세기 잡지가 연체료 면제 조치 덕분에 약 132년 만에 도서관으로 돌아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NBC·BBC 등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주 콩코드 공공도서관은 1894년 9월호 ‘센추리 일러스트레이티드 먼슬리 매거진(The Century Illustrated Monthly Magazine)’이 지난주 반납됐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도서관에서 대출된 뒤 무려 132년 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연체 기간은 4만8220일에 달했다. 원래대로라면 연체료 1만2055달러(약 1664만원)를 내야 했지만 콩코드 공공도서관은 해당 기간에 연체료 면제 조치를 시행 중이었다. 해당 도서관은 이달 1일부터 1년간 연체료를 면제하는 제도를 시작했다. 잡지를 반납한 84세 존 핸슨 씨는 해당 잡지가 수십 년 동안 자기 집에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했다. 다만 잡지가 어떻게 자기 집에 들어오게 됐는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도서관 측
2026.09.18 17:25 -
“석유시장 최악 상황 남았다”…6주 예상한 사우디 송유관 재개 두달 걸릴 수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송 능력에 대한 타격이 예상보다 커서 2개월여 사이에 석유 시장에 최악의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으며, 사우디의 원유 공급 능력은 미국이 개입을 거부하면서 후속 위협을 방어할 능력이 크게 줄었다는 점에서 더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2026.09.18 17:00 -
“두 잔 마셨더니 앞이 안 보여”…48명 목숨 앗아간 술, 알고보니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나이지리아 남부 온도주에서 메탄올이 함유된 것으로 의심되는 현지 제조 술을 마시고 지난 2주간 최소 48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온도주 오디그보와 이렐레 지역에서 현지 제조 술을 마신 주민들이 잇따라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온도주 보건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최소 48명이 사망하는 등 총 182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솔라 아데바요(32)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금요일에 두 잔 정도 마시고 외출을 했는데 정신을 잃었다”며 “토요일이 되자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현지 주민들은 ‘몽키 테일’(Monkey Tail)이라고 불리는 현지 약초주에 메탄올이 섞였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몽키 테일은 라피아 야자나무 수액을 발효시켜 만든 독주 오고고로에 식물 뿌리나 대마 등을 섞어 만드는 술로 알려졌다. 반지 아자카 온도주 보건 담당관은 해당 술에
2026.09.18 12:20 -
‘복싱 레전드’ 메이웨더 딸, 흉기로 지인 수차례 찔러…“691억 배상하라”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지인과 언쟁을 벌이던 도중 지인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전 미국 복싱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딸 이안나 메이웨더(26)가 피해자에게 5000만 달러(한화 약 691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미국 스포츠 매체 ‘TMZ 스포츠’는 최근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딸이 칼부림 피해자에게 5000만 달러 이상을 배상해야 한다”고 전했다. ‘TMZ’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텍사스주 법원은 라파트라 제이콥스에게 4010만5000달러(약 554억원)의 손해배상금과 추가로 1000만 달러(약 138억원)의 징벌적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매체는 “배상 내역은 과거 의료비, 고통 및 정신적 피해, 신체 장애, 소득 상실, 외모 손상 등에 대한 손해배상금 800만 달러(약 110억 5600만원) 이상과 이러한 항목에 대한 미래 손해배상금 3200만 달러(약 442억원)로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안나와 제이콥스는 지난 2020년
2026.09.18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