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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조건 안 받으면 호르무즈 계속 닫는다”…美에 최후통첩
이란의 대미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이 이란이 제시한 종전 조건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폐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종전 조건 수용을 압박하는 동시에 이란 내부에서는 군사적 대응과 외교 협상을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2026.09.20 17:57 -
日 NHK “北, 탄도미사일 추정체 발사…EEZ 밖 낙하”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북한이 20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 해당 발사체는 이미 비행을 마치고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됐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후 3시 10분쯤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으나, 이미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방위성은 현재 자국에 미치는 직접적인 피해나 영향이 없는지 관련 정보를 긴급 수집 중이다. 일본 정부 및 방위성 관계자는 해당 발사체가 일본의 EEZ 외곽 해역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인 선박들에 낙하물 위험에 유의하고 향후 발표되는 속보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긴급 당부했다.
2026.09.20 15:45 -
후티, 홍해 요충지 장악·사우디 폭격…美 “직접 개입 안 해”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본토를 연쇄 타격하며 중동 내 분쟁을 급격히 확산시키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군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에 완강히 선을 긋고 있어 걸프 동맹국들과 미 외교가에서 강한 불만과 좌절감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후티 반군이 최근 홍해의 전략적 요충 섬을 점령하고 핵심 해상 운송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완전 통제를 목표로 진격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후티 반군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주요 시설과 얀부 지역의 아람코 정유 시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단행하며 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우디 국방부는 방공망을 통해 요격했다고 밝혔으나 수도 인근 상공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등 본토 방어망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과 두 차례에 걸쳐 통화하며 미군
2026.09.20 15:19 -
“편도 40분 넘으면 출근 빼달라”…주2일→주3일 출근 확대에 ‘발칵’[나우,어스]
영국 대형은행 바클레이즈가 재택근무를 줄이고 사무실 출근을 늘리려 하자 편도 출퇴근 시간이 40분을 넘는 직원은 새 규정에서 빼주고, 출근이 늘어나는 직원들에게는 별도의 ‘사무실 근무 수당’까지 지급하라는 요구와 편도 통근시간이 40분을 넘거나 통근거리가 35마일(약 56km)을 초과하는 직원에게는 출근 확대 규정을 적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2026.09.20 15:00 -
“한미일, 북극권 협력 각서 체결 전망”…중·러 항로·자원 선점 견제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북극권에서의 해양 협력과 에너지 공급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하고 세부 조율에 들어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기후변화로 북극해 항로와 천연자원을 둘러싼 중국과 러시아의 공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3국이 경제 안보 전선을 북극권까지 확장해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이번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3자 회담을 열고 북극권 협력 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된 각서 원안에 따르면 3국은 “북극에서의 협력이 한미일 3국의 경제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명시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논의할 실무 작업반인 가칭 ‘북극·태평양 3개국 파트너십’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극권 영토를 보유한 8개국 협의체인
2026.09.20 09:31 -
AI 패권·관세 담판부터 중동 해법까지…이번주 워싱턴 흔들 ‘외교 슈퍼위크’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글로벌 경제와 통상, 안보 지형의 분수령이 될 매머드급 ‘외교 슈퍼위크’의 막이 오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주요 우방국 및 분쟁 당사국 정상들과 잇따라 마주한 뒤, 곧바로 워싱턴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국빈 정상회담을 갖는다. 인공지능(AI) 패권 다툼과 관세 전쟁의 향방을 가를 미중 정상의 전략적 담판은 물론,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중동 전쟁의 종식 방안을 둘러싼 다자 외교전이 연쇄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슈퍼위크의 최대 승부처는 단연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이다. 미 고위 당국자들이 18일(현지시간) AP·로이터·교도 통신 등을 상대로 진행한 전화 브리핑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로 인공지능(AI) 문제와 ‘부산 휴전’ 체제의 향방을 정식 테이블에 올린다. AI 의제는 단순한 산업 교류를 넘어 글로벌 안보와 직결된 규제와 기술 보호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최근 글로
2026.09.20 08:18 -
‘AI 속도조절’ 美中 정상회담 앞 새 전선…글로벌 안전장치는 정녕 불가능한가 [디브리핑]
인공지능(AI)이 통제를 벗어나 인류의 존립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로 제기된 AI 속도조절론이 미국과 중국에서 모두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지만, 정작 양국 간 안전 협력은 기술패권 경쟁에 가로막히고 있다. 미국이 AI 개발 속도를 늦추더라도 중국에 대한 기술적 우위는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자, 중국 측은 AI 안전 문제마저 미·중 패권 경쟁의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반발하는 양상이다.
2026.09.20 06:25 -
“성인 60명 중 1명 감염”…HIV 확산에 ‘비상사태’ 남태평양 섬나라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급속히 확산 중이다. HIV 감염자가 성인의 60명 중 1명꼴로 확산하자 피지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HIV 감염률 상승은 2019년 성매매 종사자 집단 안에서 ‘초고위험군’에 속하는 마약 사용자 그룹이 등장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피지 정부는 최근 성명에서 작년 한 해 HIV 신규 확진자가 전년보다 27% 급증한 2016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9년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16배로 불어났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에 따르면 작년 기준 피지 내 HIV 감염자는 총 9100명으로 인구 약 92만 명인 피지 성인 인구의 약 60분의 1에 달했다. 이 비율은 5년 전 약 167명 중 1명꼴에서 급상승했다. 임산부 100명 중 2명꼴로 HIV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HIV 양성으로 태어난 아기 59명 중 18명은
2026.09.19 23:51 -
“비싼 유산균 매일 먹었는데”… ‘국민 영양제’ 프로바이오틱스의 배신
워싱턴포스트는 17일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가 장 내 미생물 복합체인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을 방해할 수 있다고 보도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가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2026.09.19 22:59 -
“개인섬·불꽃놀이 비용까지”…트럼프 장남 결혼식에 수억원 후원한 ‘푸틴 측근’ 누구?[나우,어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러시아 사업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결혼식 직후 열린 바하마 파티 비용을 댄 것으로 확인됐다.
2026.09.19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