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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5% 이상으로 올릴 수도”…BofA, 시장의 ‘긴축 과소평가’ 경고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다시 5% 이상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경고가 나왔다. 금융시장이 연준의 최종 금리 수준을 지나치게 낮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BofA의 마크 카바나와 메건 스와이버 전략가 등은 보고서에서 연준이 2022~2023년 긴축 당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당시 미국 기준금리 상단은 5.5%까지 치솟았다. BofA는 현재 시장이 연준의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최종적으로 도달할 금리 수준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현재 금리스와프 시장에는 연준이 앞으로 기준금리를 세 차례 추가 인상해 실효 연방기금금리가 4.5~4.75% 수준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반영돼 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18일 기준 약 4.7%
2026.09.21 10:47 -
오픈AI, 2030년까지 컴퓨팅 확보에 386조원 현금 소진?…매출은 5년간 10배 ‘전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미국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기업 오픈AI가 오는 2030년 말까지 5년간 2780억달러(약 386조원) 현금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FT는 최근 오픈AI의 보고 자료를 인용, 오픈AI의 매출이 올해 360억달러에서 2030년 3500억달러로 10배가량 늘지만, 컴퓨팅 파워 확보를 위한 투자가 이보다 많아 5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를 찍을 것이라고 봤다. 이 기간 오픈AI 누적 매출은 8400억달러로 예상됐다. 그런가 하면, 오픈AI는 2030년 말까지 컴퓨팅 파워와 인프라 구축에 약 8560억달러를 쓸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지출 항목 중 압도적으로 큰 비중이다. 오픈AI는 지난 3월 1220억달러를 조달했지만 2028년에는 이 자금이 모두 쓰일 것으로 이 자료를 예상했다. 오픈AI는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연간 환산 매출이 지난 7월 약 20% 늘었다. 오픈AI는 올가을
2026.09.21 09:39 -
76m ‘워싱턴 개선문’에 저격수 두겠다는 트럼프 “최첨단 군사시설 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인근에 쌓아 올리려는 76m 높이의 이른바 ‘워싱턴 개선문’을 군사시설 겸용으로 짓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서 “미군의 강력한 요청과 국가안보상 목적에 따라 웅장한 개선문을 최첨단 군사시설과 결합한 형태로 전환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선문 꼭대기와 광장에 저격수를 둘 것이라고 전했다. 다수 드론을 신속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다량의 저격수용 탄약도 보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에 이런 시설은 없을 것”이라며 “전 세계 59개 주요 도시 중 워싱턴DC는 개선문이 없는 유일한 곳이지만,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대단한 개선문이 들어설 것”이라고 했다. 개선문을 군사 겸용 시설로 짓는 일은 소송 대비 차원으로도 읽힌다. 국가안보상 필요하다는 논리를 앞세우기 위한 포석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백악관 내 짓
2026.09.21 08:35 -
美연준 매파 카시카리 “美 인플레, 유가만의 문제 아냐…경제 전반서 너무 높아”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유가 상승 때문만이 아니라 경제 전반에 걸쳐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오전 폭스뉴스에 출연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하더라도, 물론 이들 가격도 중요하지만 경제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있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인플레이션은 단순히 유가 문제에 그치지 않고 경제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서비스 부문 전반에서도 높은 물가 압력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를 낮출 수 있는 정책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의 책무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다시 낮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를 조정한다고 해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거나 국제유가를 직접 떨어뜨릴 수는 없지만, 경제 전반의 물가 압
2026.09.21 08:12 -
‘AI 인류 궤멸론’에…“문제 발생시 대처 수단 있다” 美백악관 자신감
[헤럴드경제=이원율기자]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전에 “미국 정부는 (AI 기술 관련)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AI 인류 궤멸론’에 대해 대응 방법이 있다는 점을 알리며 반박한 셈이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 최근 미 정치권과 업계·학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AI 인류 궤멸론을 놓고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그는 “올여름 한 선도적 모델 개발업체가 모델을 내놓았을 때, 미국 정부가 그 모델과 관련한 몇 가지 사이버 문제가 있다는 신빙성 있는 증거를 입수하자 그 업체에 서한이 전해졌고, 해당 사이버 보안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그 모델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는 앤트로픽이 지난 6월 ‘사이버 안전장치를 우회했다’고 지적한 미 정부 서한에 따라 자사 AI 모델인 ‘페이블5’와 ‘미토스5’에 대한 접근을 중단한 것을 두고 한 발언으로 풀이
2026.09.21 07:37 -
전쟁 중 美·이란 정상 뉴욕 집결…유엔총회 22일 개막
20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 따르면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과 국제질서 회복, 다자주의 강화 등을 놓고 치열한 외교전을 벌일 전망이다.
2026.09.21 07:21 -
트럼프 “이란 대통령 만날 수 있다”…“쓸어버리는 것도 선택지” 압박[1일1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대대적인 군사 공격에 나설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는 문을 열어뒀으며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직접 만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2026.09.21 07:08 -
獨극우 AfD, 옛 동독서 또 1위…메르츠 집권당은 ‘5% 턱걸이’ 참패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독일 극우 정당 독일대안당(AfD)이 옛 동독 지역에서 또다시 제1당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AfD가 4년여 만에 득표율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린 반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집권 기독민주당(CDU)은 의회 진입조차 장담하기 어려운 참패 위기에 몰렸다. 메르츠 총리는 선거 결과를 “재앙”이라고 인정했다. 20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ARD방송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북동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의회 선거에서 AfD는 37.0%를 득표해 중도진보 사회민주당(SPD·35.5%)을 제치고 제1당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AfD는 2021년 주의회 선거에서 기록한 20.3%보다 득표율을 16.7%포인트 끌어올렸다. 4년여 만에 지지율을 두 배 가까이 불린 셈이다. 출구조사대로 최종 결과가 확정되면 AfD는 지난 6일 작센안할트주에 이어 옛 동독 지역 주의회 선거에서 2연승을 거두게 된다. 옛 동독을 중심으로 AfD의 지지 기반이 더욱 공고해지
2026.09.21 06:14 -
캐나다 코앞 佛영토 간 마크롱…트럼프 겨냥해 ‘유럽 밀착’ 힘싣기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불과 19㎞ 떨어진 프랑스 해외영토를 찾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동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의 유럽연합(EU) 밀착 움직임에 고율 관세까지 거론하며 경고한 가운데 프랑스가 캐나다와 유럽의 관계 강화에 공개적으로 힘을 실은 것이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북서 대서양의 프랑스령 생피에르미켈롱에서 카니 총리와 회동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두 나라는 위대하고 독립적인 국가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남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카니 총리가 ‘미래를 위한 동맹’이라고 부른 관계 심화 의제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특히 캐나다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유럽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에너지뿐 아니라 어업과 우주, 기후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카니 총리도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이른바 ‘중견국 연대
2026.09.21 06:12 -
AI 속도조절은 ‘안돼’라더니…트럼프 父子, 반도체·데이터센터에 거액 베팅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위험성을 이유로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AI 속도조절론’을 일축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두 아들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AI 산업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이유로 규제보다 개발에 힘을 싣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대통령 일가의 투자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AI 붐의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와 서버,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식을 다수 사고팔았다. 재집권 이후 공개된 약 3만건의 주식 거래 내역에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GE 버노바 등 AI 관련 기업이 상당수 포함됐다. 최근에는 AI 기술 개발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기업들의 주식도 사들였다.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데이터센터 장비업체 크레도 테크놀로지와 슈
2026.09.21 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