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직원, 선배 장학생들과 나누는 시간
북멘토링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0회 맞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청춘Start 장학생’과 두산 임직원이 함께하는 북멘토링 프로그램을 15일 오후 7시 종각역 인근 ‘퇴근후2시간 인사라운지’에서 연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사회적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생들과 두산 임직원이 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장이다.
이번 북멘토링은 두산 임직원과 청춘Start 선배 장학생(1~10기)과 청춘Start 현재 장학생인 11, 12기가 참여한다.
두산 임직원과 청춘Start 선배 장학생들은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고민과 진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청춘Start 북멘토링 행사는 2014년 시작해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나의 슬픔을 표현하는 법’의 저자인 백온유 작가가 참여해 저저와의 대화와 멘토링을 함께 진행했다.
올해는 두산 임직원 멘토들의 추천 도서를 바탕으로 팀을 구성해 멘토링을 진행한다.
2013년 시작된 청춘Start 장학금은 두산 임직원의 기부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지원을 통해 운영된다.
대상은 저소득층 가정이나 복지시설 거주 이력이 있는 대학생들로 2년간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새로 선발된 장학생은 연간 최대 300만원, 기존 장학생은 최대 200만원을 받는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기부기관 두산 임직원과 선·후배 장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상호 성장하는 뜻깊은 만남의 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