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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쌓였는데 학예인력 ‘0명’…34곳은 채용 이력 ‘전무’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전국 문화유산 다량 소장처 10곳 중 6곳에 학예인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예인력이 없는 38개소 가운데 34개소는 과거 학예인력을 배치한 적도 없었다. 조계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광주 여수시을)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 문화유산 다량 소장처 64개소 가운데 학예인력이 없는 곳은 38개소로 전체의 59.4%에 달했다. 국가유산청이 제출한 소장처별 배치현황을 살펴보면, 이 가운데 34개소(89.5%)는 과거 학예인력이 근무한 적도 없다. 학예인력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문화유산과 예술품을 조사·연구하고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관리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실무 전문 인력이다. 국가유산청은 학예인력 미배치 사유에 대해 사찰 등 접근성이 어려운 기관이 많아 학예인력 지원율이 저조하고, 채용 이후에도 보수 등 근무여건이 열악해 이직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6-09-29 16: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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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보물 대거 공개…이건희 컬렉션 100건, 영국박물관서 첫선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국가에 기증한 한국 문화유산이 미국에 이어 영국 런던에서 공개되며 반만년 역사의 문화적 정수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순회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Korea: 2,000 years of creativity)’을 개최한다. 이번 국외순회전은 2021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의 국가 기증을 기념해 두 기관이 공동 기획한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2022)를 바탕으로 마련했다. 앞서 2025년 11월 미국 워싱턴 D.C.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와 2026년 3월 시카고박물관에서 열린 ‘한국의 국보: 한국미술 2000년’을 마친 데 이어, 영국박물관에서 세 번째이자 마지막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총 79건 164점과 국립현대미술
2026-09-29 13: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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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8월까지 1500만명 와서 14조 썼다
올해 8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두 달 빠른 속도다.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액도 8월까지 14조원을 넘으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행 소비가 늘면서 관광이 내수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는 모습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8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누적 150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38만 명)보다 21.6%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8월 한 달간 방한객은 22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늘었다. 월별 수치와 누적 수치 모두 집계 이후 최고치다. 방한객 1500만명 돌파 시점도 지난해(10월 중순)보다 앞당겨졌다. 방한객의 소비도 늘고 입국 경로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올해 8월까지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 1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조 4396억 원)보다 48.5% 늘어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공항과 항만으로 입국한 방한객 비중도 올해 8월 누적 27.8%로
2026-09-29 11: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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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교통·숙박 역대급 혜택…인구감소·수해지역은 ‘더·더’
철도 운임 100% 상당 할인쿠폰 지급부터 숙박비 최대 7만원 지원, 인구감소 지역 여행경비의 최대 70% 환급 등 파격적인 가을철 국내 여행 지원책이 마련됐다. 단순 비용 감면을 넘어 섬 숙박 전용 할인권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거제·통영의 관광상품도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1월 30일까지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전개한다. ‘가을은 깊게, 여행은 가볍게’를 표어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여행 경비 부담을 대폭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가을 여행을 떠나도록 유도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먼저 여행비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교통비가 전방위적으로 지원된다. 자가용과 철도, 항공, 렌터카를 아우르는 할인 혜택을 마련해 이동 수단 전반의 문턱을 낮춘다. 전국 각지로 여행객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자가용 여행객 대상으로는 내비게이션 플랫폼 티맵과 연계한 유류비 절감 혜택이 도입된다. 전국 89개 인구감
2026-09-29 11: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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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자던 출장 호텔은 안녕…이비스 강남, 복합 휴식처로 탈바꿈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비즈니스 출장 중심의 강남 호텔이 레저와 가족 고객까지 아우르는 복합 체류 공간으로 체질을 바꿨다. 객실 구조를 다변화하고 문화·식음 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해 비즈니스와 휴식 수요를 동시에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객실과 로비, 식음(F&B) 시설 리뉴얼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비즈니스 출장객 위주에서 벗어나 주말 호캉스족과 가족, 장기 체류객 등으로 고객층을 넓히기 위한 포석이다. 객실은 기존 스탠더드 중심의 구조에서 개편해 디럭스룸 69실과 슈페리어 스위트 6실 등 총 75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38㎡ 면적의 슈페리어 스위트 일부 객실에는 더블베드와 싱글베드를 함께 배치해 3인 이상 가족 투숙을 지원한다. 1층 로비는 라운지 좌석을 보강해 개방형 휴식·업무 공간으로 바꿨다. 2층 뷔페 레스토랑 ‘프레시 365 다이닝’은 즉석 쌀국수 코너를 신설하고 메인 메뉴를 살치살 구이로 변경하는 등 점심
2026-09-29 11: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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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가을 맞아 파크 이용권 최대 50% 할인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고물가 속 부담스러웠던 테마파크 이용 문턱이 낮아진다. 레고랜드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파크 일일 이용권을 할인 판매하는 ‘몬스터 플래시 세일’을 진행한다. 입장료 부담을 낮춰 가족 단위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야간 개장과 불꽃놀이 등 야간 콘텐츠를 확대해 가을철 볼거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플래시 세일은 오늘 29일 오전 10시부터 10월 8일 오후 11시까지 10일간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정상가 6만6000원인 대인 일일 이용권과 5만6000원인 소인 일일 이용권 모두 50% 할인한 단일 가격 3만3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로 구매한 티켓은 일자 지정형 상품으로, 구매자는 10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의 기간 중 방문 희망일을 사전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정이 바뀔 경우 1회에 한해 예약 방문일을 변경할 수 있다. 레고랜드는 ‘브릭 오어 트릿’ 가을 시즌이 진행되는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026-09-29 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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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럭셔리 숙소 대신 할망네로”… 노는 주거 공간의 대변신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제주의 일상과 고유 문화를 품은 올레길 시니어 민박이 글로벌 플랫폼의 지원을 받아 현대적인 체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에어비앤비는 올해 국내 커뮤니티 펀드 지원 단체로 선정된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시니어 여성의 민박 창업을 지원하는 ‘할망스테이’ 개장 준비를 마치고, 제주올레길 인근 숙소 4곳을 열었다고 밝혔다. 제주올레가 추진하는 ‘할망숙소’ 프로젝트는 올레길 인근 마을 어르신들의 남는 주거 공간을 여행객에게 숙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9년에 시작했다. 제주올레는 변화한 여행 환경에 맞춰 사업을 개편했으며, 제주 시니어 여성들이 직접 호스트로 참여해 자신의 주거지와 지역 이야기를 여행객과 나누는 ‘할망스테이’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3월 제주올레를 지원 단체로 선정하고 할망스테이 프로젝트에 15만 달러(한화 약 2억1750만 원)를 전달했다. 제주올레는 해당 기금으로 시니어 여성 호스트를 발굴해 빈방과 공용공간을 숙소로 정비했다. 이
2026-09-29 09: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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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롯데월드 ‘환타지드림’의 반전…밤엔 공포 열차로 바뀐다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개장 30년을 넘긴 장수 놀이시설이 가을 시즌을 맞아 야간 공포 체험 시설로 탈바꿈한다. 동화 속 세계를 악몽으로 비튼 역발상 연출을 앞세워 방문객의 발길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실외 어트랙션 ‘환타지드림’이 가을 시즌을 맞아 ‘기묘한 악몽’을 주제로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환타지드림’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에서 운영 중인 실내 탑승형 놀이시설이다. 사탕과 동물 인형이 등장하는 동화 속 공간을 열차를 타고 둘러보도록 제작된 것으로 1993년 개장 이후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로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시설은 야간 시간대에 맞춰 연출을 변경한다. 해가 진 저녁 어둠이 내리면 공포의 존재가 깨어나며 악몽이 펼쳐지는 구성이다. ‘환타지드림’은 11월 15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환타지드림 : 기묘한 악몽’이라는 이름으로 특별 운영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1월 15일까지 ‘
2026-09-29 09: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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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만 명 손으로 완성한 전국 명소…방문 인증 시 선물 펑펑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국민이 직접 발굴한 전국 여행지를 중심으로 가을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참여형 행사가 열린다. 유명 관광지에 치중된 여행 수요를 전국 각지로 분산해 지역 관광지의 숨은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100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한 전국의 명소를 즐길 수 있는 국민 참여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4만여 명의 국민 투표로 최종 선정한 9883개 명소(중복 제외 6336개)를 대상으로 한다. 먼저 지난 여름 열린 ‘프로 방랑러의 도장깨기’가 ‘가을편’으로 이어져 10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 방랑러의 도장깨기-가을편’은 ▷노을빛 가을 드라이브 ▷전국 억새·단풍길을 달리는 러닝 ▷오래된 나무 찾아가기 ▷가을 산과 수목을 찾아 떠나는 K-마운틴 정복 등 4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참가자는 테마에 맞춰 명소를 방문한 뒤 현장 인증을 마치면 이벤트에 응모할
2026-09-29 08: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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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의료관광 91%가 수도권으로…지방 소외 현상 심화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외국인 의료관광 시장이 12조 원대로 커지며 높은 경제 효과를 내고 있으나, 수혜의 9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전라남도는 외국인 의료업종 방문 비율과 건당 소비액 모두 전국 최하위에 머물며, 정책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계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광주 여수시을)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은 ▷2023년 25만3309명 ▷2024년 40만4871명 ▷2025년 49만3128명으로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홍보·마케팅 성과 지표로 관리하는 비즈니스센터 회원 중심의 집계 수치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추산하는 외국인 환자 현황과는 대상 범위 등에 차이가 있다. 전체적인 의료관광 시장 규모가 커지는 것과 달리, 지역 간 격차는 심각한 수준으로 벌어졌다는 지적이다. 의료기관 소재지 기준(세종특별자치시 별도 구분 없이 16개 시·도
2026-09-28 16: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