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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청령포부터 폐광·리조트까지…소멸의 땅에 스민 ‘새 숨’ [트래블ON]](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단종의 청령포부터 폐광·리조트까지…소멸의 땅에 스민 ‘새 숨’ [트래블ON]
[헤럴드경제(정선)=김명상 기자] 한 시대의 끝을 고하며 멈춰 선 자리에 다시 온기가 차오른다. 청령포에서는 열일곱 어린 임금의 시간이 멎었고, 운탄고도에서는 석탄 트럭의 굉음이 끊겼으며, 사북 막장에서는 광부들의 곡괭이질 소리가 잦아들었다. 존재가 사라졌어도 기억까지 지워지지는 않았다. 멈춘 시간의 틈새를 비집고 새로운 숨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소멸의 땅에 새로운 활력이 움트는 역설은 지금, 강원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단종의 비운이 서린 청령포는 여전히 인파로 북적인다. 영화가 상영을 끝내 청령포의 인기도 식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청령포 인근 상점 직원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근 리조트 관계자 역시 “영월의 주요 식당마다 긴 대기 줄이 늘어선 광경은 예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모습”이라고 말했다. 청령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서강(西江)을 건너는 시간은 2분 남짓. 삼면을 두른 강물
2026-08-24 08: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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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로 변신한 산리오 캐릭터…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머메이드 파티’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한교동 등의 인기 캐릭터가 인어로 꾸미는 축제가 열린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9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87일간 ‘산리오캐릭터즈 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머메이드 파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어로 변신한 산리오캐릭터즈가 관람객을 파티에 초대하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해 가을 국내 아쿠아리움 최초로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인어 콘셉트로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 전시 공간은 인어 콘셉트에 맞춰 꾸몄다. 입구에는 약 2m 높이의 대형 마이멜로디 벌룬을 설치했다. 지하 2층 ‘폼폼푸린의 초대장’ 공간에서는 조형물 옆 영수증 사진기를 통해 즉석 기념사진을 출력할 수 있으며, 바다거북 존 앞에는 무도회장 콘셉트의 ‘달빛 조개 캐슬’ 포토존을 마련했다.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유료 프로그램인 ‘미션형 증강현실(AR) 콘텐츠’는 패키지에 포함된 초대장
2026-08-24 08: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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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돌풍 영화 ‘오디세이’…실제 촬영지는 어디일까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영화 ‘오디세이’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작품 속에 담긴 실제 지형과 역사적 유적지의 공간적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을 최소화하고 6개국 로케이션을 통해 고대 서사시의 시공간을 재현한 촬영지들이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 수 53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호메로스의 고대 서사시 ‘오디세이아’ 속 ‘트로이’ 전쟁과 귀향길을 구현한 해외 촬영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작품은 모로코, 그리스,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스코틀랜드, 미국 등 6개국에서 총 91일간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고대 도시 ‘트로이’와 오디세우스의 여정 초반을 모로코의 다채로운 자연·건축 환경을 통해 완성했다. 붉은 흙 건축물과 비탈진 성벽이 고대 도시를 연상시키는 남부 ‘와르자자트’ 인근의 ‘아이트 벤 하두’는 ‘트로이’의 스카이라인으로 활용됐다.
2026-08-23 0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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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광객, 한국에서 밤새 논다…심야 카드 결제 70% 폭증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방한 일본인 관광객의 여행 양상이 대도시 중심의 단체·가성비 쇼핑에서 벗어나 지방 소도시 방문과 개인 맞춤형 경험 소비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에 한국 관광 시장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평가도 나온다.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는 한국과 일본 여행객들의 결제 데이터와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한국은 일본인의 인기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5월 일본 골든위크 기간 한국에서 사용된 일본 비자 카드 결제액은 직전 1년 주간 평균 대비 약 60% 증가했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의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발 한국행 항공편 검색량은 작년 골든위크 기간 대비 15% 늘었으며, 호텔스닷컴을 통한 한국 숙소 검색도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일본인 여행객의 발길은 수도권을 넘어 지방으로 확장되고 있다.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결제액이 전년 대비 약 55% 증가한 가운데, 부산, 제주, 강
2026-08-22 15: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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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영어, 밤엔 워터파크”…PIC 사이판, 휴양·교육 결합 상품 출시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자녀의 해외 영어 교육과 가족 휴양을 결합한 상품이 출시됐다. 이랜드파크 해외호텔법인이 운영하는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PIC) 사이판은 현지 학교 수업과 리조트 휴양을 결합한 미국 스쿨링 프로그램 ‘아카데믹 펀 스쿨링’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투숙 기간은 2027년 3월 31일까지다. ‘아카데믹 펀 스쿨링’은 2024년 사이판 현지 최초로 학교를 연계한 ‘에듀캉스(교육+바캉스)’ 상품이다. 여행 중 자녀에게 영어 학습과 현지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려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기획했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올인클루시브 식사(1일 3식 골드 패스) ▷워터파크 및 수영장 무제한 이용 ▷사이판 현지 학교 수업 참여 등의 혜택으로 구성했다. 성인 1인과 소인 1인 기준이며, 투숙 기간 동안 소인 식사는 무료로 제공한다. 학교 수업은 만 3세부터, 영어 심화 교육(ESL) 수업은 만 6세부터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주(7일), 2주(14일), 3
2026-08-21 15: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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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AI·데이터 심리학으로 도박 과몰입 선제 차단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강원랜드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심리학을 접목해 카지노 이용자의 도박 과몰입을 사전에 방지하는 과학적 예방 체계 구축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21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한국심리학회와 함께 ‘2026년 연차학술대회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클락·KLACC)와 한국심리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AI 기술 발달에 맞춰 빅데이터와 데이터 심리학을 기반으로 과몰입 위험 예측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선제 예방 체계로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국내외 심리학자와 오피니언 리더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도박문제 연구 공모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클락의 성과 발표, 전문가 주제 발표, 명사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도박문제 관련 연구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총 6편의 우수 연구논문이 선정됐으며, 강원랜드는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연구 데이터와 분석 모델을 향후 클락 내부 과몰입 예방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학술 발표 세션에서는
2026-08-21 13: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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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MICE 경쟁력’ 알린다…초청 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강원랜드가 주요 학회 및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현황과 인프라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고 기업 회의 유치 확대에 나섰다. 대규모 시설 개보수를 계기로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단체 행사 수요를 선점한다는 취지다. 강원랜드는 2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주요 학회와 기업 거래처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하이원 마이스 데이 2026(HIGH1 MICE Day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객실과 주요 시설의 개보수에 따른 시설 인프라를 소개하고 행사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시설 개선 현황을 비롯해 객실, 식음, 레저 시설 등 리조트가 보유한 운영 시설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상담창구를 열고 기업과 학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행사 유치 및 운영에 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 하이원리조트를 직접 둘러보는 사전 답사(팸투어) 프로그램을 안내해 기
2026-08-20 15: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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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7개월 기다렸는데 또 ‘보류’…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올스톱’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부지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유적의 보존방안이 2년 7개월 만에 다시 심의대에 올랐으나 또다시 보류 결정을 받았다. 사업시행계획 변경이 확정되지 않아 유적 보존과 정비사업 일정 모두 차질을 빚게 됐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위원회 매장유산분과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연 제4차 회의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제출한 ‘서울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 내 유적(가·나·다) 보존방안’을 심의한 결과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유산위원회는 사업시행계획(변경)이 확정된 뒤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자인 SH는 심의 결과를 보완하고 반영해 안건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 세운4구역 유적 보존방안은 2024년 1월 심의에서도 구체적 보존방안을 추후 제출해야 한다는 이유로 한 차례 보류됐다. 이번 심의는 그 뒤 약 2년 7개월 만에 열렸으나 보존조치 방식을 확정하지 못했다. 해당 부지에서는 2
2026-08-20 14: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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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을 메인 좌석에서…하나투어, 라스베이거스 패키지 출시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를 현장에서 관람하고 관광을 결합한 특화 상품이 나왔다. 하나투어는 자동차 테마 여행 전문 기업 피피티투어와 손잡고 ‘2026 라스베이거스 포뮬러원(F1) 그랑프리 투어’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하나투어가 지난 3월 피피티투어에 전략적 투자를 통해 2대 주주에 오른 뒤 출시한 ‘싱가포르 그랑프리 투어 4일’에 이은 두 번째 F1 테마 상품이다. 11월 18일 출발하는 일정이며, 연습 주행부터 결승전까지 전 일정을 메인 관람석(그랜드스탠드)에서 관람하도록 구성했다. 정비 구역(피트스톱)과 출발·결승선 통과, 시상식 등 주요 장면을 메인 좌석에서 지켜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및 그랜드캐니언 헬기 투어, 태양의 서커스 공연인 ‘오(O)쇼’ 관람 등 관광 일정을 포함했다. 전 일정 5성급 호텔 숙박과 개별 자유 일정도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첫 협업 상품인 ‘싱가포르 그랑프리 투어 4일’ 상품을 오는 1
2026-08-20 11: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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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호 야경 따라 달리는 러닝 축제…‘런트립 180K’ 개최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경주 보문호의 야경을 배경으로 달리며 휴식하는 체류형 러닝 행사가 열린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오는 10월 4일 경상북도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소노캄 경주에서 ‘소노 런트립 180K in 경주’를 개최한다. ‘소노 런트립 180K’는 전국 18개 소노호텔앤리조트의 러닝 코스 10㎞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비발디파크 이스트와 오션월드, 소노캄 제주에 이어 네 번째로 소노캄 경주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보문호의 야간 관광 가치를 재조명하고 가을밤 러닝의 경험을 오감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문호 별빛 레이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소노캄 경주 야외 광장에서 포토존과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오후 6시 준비운동을 거쳐 오후 6시 30분부터 보문호반길에서 야간 레이스를 시작한다. 레이스 코스인 보문호반길은 오르막이 적은 평탄한 수변길로 구성됐다. 코스는 일반 러닝과 반려견 동반 러닝 두 가지로 나뉜다
2026-08-20 11:43:22
![단종의 청령포부터 폐광·리조트까지…소멸의 땅에 스민 ‘새 숨’ [트래블ON]](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4/news-p.v1.20260823.bff5f3863d2d4924a9eba9038efb4a66_T1.jpg?type=h&h=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