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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죄수복 입고 미소…석유 합의 이틀 만에 나온 마두로 근황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올해 초 미군 작전으로 축출돼 미국에서 재판을 기다리는 니콜라스 마두로(64)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구치소 안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회색 죄수복 차림으로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브이’(V) 자를 그린 모습이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브루클린 연방구치소에 수감된 마두로 전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6월 25일 날짜가 찍혀 있다. AFP는 그가 수감 이후 체중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두로 전 대통령은 게시물에 “나의 모든 손자·손녀, 우리를 사랑하는 모든 고귀한 분들께 사랑과 희망을 담은 작은 선물을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사랑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굳건히 서 있다”며 성경 구절을 인용해 “신께서 길을 열어주실 것이다. 베네수엘라는 부활할 것”이라고 했다. 마두로 전 대통령이 연방구치소 내부에서 찍힌 모습이 공개된 것은 처음
2026-08-31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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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차이로 살았다”…학교 덮치기 직전 900명 탈출시킨 네팔 교장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네팔에서 빙하 붕괴로 시작된 급류가 마을을 덮치기 직전 한 학교장이 학생들을 고지대로 대피시켜 900명의 목숨을 구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누와코트 지역 트리부반 트리술리 중등학교 교장 라젠드라 다와디는 지난 26일 오전 9시 10분쯤 상류 마을이 급류에 휩쓸렸다는 전화 네 통을 받았다. 다와디 교장은 곧바로 수업을 중단시키고 학생들에게 높은 곳으로 뛰라고 지시했다. 등교 중이던 통학버스는 방향을 돌리게 했다. 다와디 교장은 “홍수가 오지 않는다 해도 수업 하루 빠지는 것뿐이었다”고 당시 결정을 회상했다. 이어 “한 학부모가 와서 ‘큰물이 온다, 딸을 데리러 왔다’고 했다”며 “학부모는 이유 없이 달려오지 않는다. 1초도 지체하면 안 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홍수는 곧 학교에 쏟아져 기숙사 건물이 순식간에 잠겼다. 다와디 교장은 “10분만 늦게 결정했더라면 학생들과 저를 포함해 우리 모두 오늘 이야기를
2026-08-31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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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에서 독극물 제작한 대학원생…MIT 화학과 건물 나흘째 ‘셧다운’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학원생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신경독으로 꼽히는 디메틸수은을 합성했다고 신고해 화학과 건물이 나흘 넘게 폐쇄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보스턴글로브에 따르면 해당 대학원생은 지난 26일 밤 스스로 응급실을 찾아 디메틸수은을 합성했다고 밝혔다. MIT는 학생에게 해당 물질을 다룰 권한이 없었고 연구 과제에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케임브리지 소방당국 무전 기록에는 “지금 실험실 바닥에 정체불명의 투명한 액체가 있고 실험실은 격리됐으며 주변 인원은 모두 빠져나왔다”는 소방관 보고가 남아 있다. 다만 MIT는 공지를 통해 “화합물이 실제로 합성됐는지 의문”이라며 초기 혈액 검사에서 수은 노출 징후가 나오지 않았다고 공개했다. 디메틸수은은 수은 원자 하나에 메틸기 두 개가 붙은 유기수은 화합물이다. 상온에서 무색 액체이고 옅은 단내가 난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에 따르면 0.1mL 미만을 흡수해도 치명적인 뇌
2026-08-31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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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아직 안 했다”…빠니보틀, 신혼여행 먼저 떠나며 여친 공개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여자친구를 처음 공개했다. 31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세계 최대 크기 크루즈 타고 신혼여행 가기 (지중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그는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신혼여행을 왔다”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신혼여행을 혼자 왔느냐”고 물은 뒤 여자친구를 화면에 앉혔다. 그는 “결혼은 아직 안 했지만 신혼여행을 먼저 왔다”고 밝혔다. 빠니보틀은 여자친구에게 “신혼여행 맞죠? 신혼여행으로 하기로 합의한 거죠?”라고 물었다. 이어 “혹시 차후에 ‘신혼여행을 왜 안 가냐’ 계약을 위반하는 그런 류의 어떤 말을 할 건 아니죠?”라고 확인했고 여자친구는 “합의됐다”고 답했다. 여자친구는 자신을 ‘메로나’로 소개했다. 그는 “제가 메로나를 좋아해서 오버워치 아이디가 메로나였다”고 했다. 빠니보틀은 “말이 원래 많이 없어서 보통은 제가 말을 다 할 건데 같이 나오니까 부탁을 잘 드리겠다”고 당부했다. 빠니보틀은 구
2026-08-31 14: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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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에게 남은 건 나쁜 선택지뿐”…러시아 접경국 정보수장의 경고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에스토니아의 정보기관 수장이 러시아 체제에 변화가 온다면 하룻밤 사이에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우포 로신 에스토니아 해외정보국(EFIS) 국장은 인터뷰에서 “지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있는 것은 나쁜 선택지뿐”이라고 말했다. 로신 국장은 “러시아에서 무언가 바뀐다면 급격한 방식으로 일어날 것이고 우리 모두 놀라게 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하룻밤 사이의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푸틴 주변 인물들이 러시아의 승리를 확신하는지는 모르겠다”며 “계속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분명히 있지만 상황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토니아는 인구 130만명의 발트 3국 중 하나다. 옛 소련에서 독립한 뒤 나토에 가입했고 대러시아 정보 분야에서 서방의 신뢰를 받아왔다. 리처드 무어 전 영국 비밀정보국(MI6) 국장은 2022년
2026-08-31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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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믿고 끝까지 가 볼게”…44세 이용주 발인, 동료들은 “사랑한다”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배우 김호창이 지난 29일 세상을 떠난 고(故) 이용주를 추모했다. 31일 김호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용주형 얼마 전에 이제 나 배우 안 하겠다고 형들한테 얘기할 때 형이 ‘호창아 너 잘될 거야. 제발 거탑 식구들 중에 막내 너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라고. 내 촉이 좋다고’라고 했지”라고 적었다. 김호창은 “나 형 믿고 끝까지 가 볼게”라며 “형 거기서는 아프지말고 행복해야 해. 다음 달 내 공연 때 소주 한잔하자고 했으면서”라고 했다. 이어 “곧 형들하고 형 보러 또 갈게”라며 “‘푸른거탑’ 영원히”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푸른거탑’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짧은 영상도 올라왔다. 영상 속 동료들은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사랑한다”고 외쳤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고인의 발인은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다. 고인은 지난 29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향년 44세.
2026-08-31 1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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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온다더니 공연은 허공이…소속사 “허위 홍보” 법적 대응 예고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가수 허각 소속사가 경기 남양주의 한 레스토랑을 상대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30일 허각의 소속사 OS프로젝트는 입장문을 내고 남양주 소재 레스토랑 ‘쉐***’가 지난 29일 오픈 행사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허각의 이름과 사진을 사용했다며 “필요한 경우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레스토랑 측은 오픈 행사에 허공을 섭외했지만 홍보물에 실린 이름과 사진은 허공이 아닌 허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지난 17일 팬들의 제보를 통해 해당 레스토랑 네이버 플레이스 소식란에 허각의 사진과 함께 ‘8월 29일 오픈 특별 이벤트로 가수 허각이 깜짝 등장하여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는 홍보물이 게시된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OS프로젝트는 “당사와 가수 허각은 해당 행사와 관련하여 어떠한 출연 요청이나 섭외를 받은 사실이 없었고, 허공의 섭외 및 출연 내용에 대해서도 전혀 인지하고 있지 않았다”고 했
2026-08-31 09: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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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던져 넣자” 967조 빚 태우기 주장…대선 지지율 2위 오른 프랑스 후보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내년 4월 프랑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가 중앙은행이 보유한 국채를 없애자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멜랑숑 대표는 유세 도중 “우리가 할 일은 프랑스은행(중앙은행)이 쥐고 있는 18%를 가져다 불에 던져 넣는 것”이라고 말했다. 약 6000억유로(약 967조원) 규모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116%를 넘어선 공공부채 비율을 낮춰 재정 지출 여력을 만들자는 것이 골자다. 프랑스의 공공부채는 올해 1분기 3조5000억유로(약 5640조원)를 넘어섰다. 좌파 성향 투자은행가 마티유 피가스도 유세 현장에서 “공공부채는 경제적, 재정적 충격 없이 취소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피가스는 그리스 재정위기 당시 그리스 정부에 자문했고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채무 재조정을 도왔다.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총리는 엑스(X
2026-08-27 23: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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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대동맥 터진다더라”…두 아들 자폐 경계선까지 고백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두 아들의 자폐 스펙트럼과 자신의 유전질환 투병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한기범과 아내 안미애가 출연해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한기범은 “두 아들이 자폐 경계선이 있다”며 “어릴 적 식당에 가면 다섯 바퀴는 뛰어야 겨우 앉았다”고 말했다. 안미애는 “얇은 동화책이 있었는데 그걸 다 세우더라. 자폐 아이에 대한 영화를 봤는데 똑같은 짓을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아이들이 조금 남다르다 보니 네 삶이 어떻게 되는지를 조근조근 얘기해줘야 한다”며 “아들들이 잘 알아듣도록 해줘야 하는 게 굉장히 책임감이 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가족들에게 찾아온 위기는 자폐 스펙트럼뿐만 아니라 희귀 유전질환도 있었다. 한기범은 “아버지도 심장마비였고 남동생도 심장마비니까 집사람이 아무래도 의심스럽다고 하더라”며 “저를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를 시켰다”고 말했다. 한기범은 검사 결과 유전질환인 마르판증후군으로 확인됐다며 “나도 동
2026-08-27 23: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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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상 봉쇄에도…이란 “원유 판매 중단 안 됐다”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이란이 미국의 해상 봉쇄와 제재 강화에도 원유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모흐센 파크네자드 이란 석유부 장관은 “원유 판매는 중단되지 않았다”며 “판매량이 줄어들었지만 먼 해역에 있는 고객들에 대한 원유 인도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정보가 공개될 경우 적에게 악용될 소지가 있어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지난 24일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하는 ‘경제적 왕따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선언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서 우리의 목표는 테헤란이 홀로 남을 때까지 이 폭정을 지탱하는 모든 경제적 생명줄을 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순 기준 호르무즈 해협 원유 통항량은 하루 2000만배럴 수준에서 800만~1200만배럴로 줄었으며 이 가운데 80%가 선박 식
2026-08-27 22:4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