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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독립이사 선임 원칙 손질…AI 내부통제도 강화
신한금융지주가 독립이사 선임 원칙과 내부통제 체계를 손질하며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에 나섰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약 50개사를 초청해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은 신한금융이 매년 주요 투자자들과 중장기 전략과 지배구조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곽수근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독립이사 6명과 진옥동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기관투자자들은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주주환원 계획, 이사회 및 경영진의 평가·보상체계 등을 놓고 질의를 이어갔다. 신한금융은 올해 독립이사 선임 원칙을 새로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갖춘 인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손질하고, 이를 바탕으로 ‘Board Skills Matrix’를 활용해 후보군을 추려 이사회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부통제 강화 방안도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6월 그룹 차원의 AI 기반 내부통제
2026-08-31 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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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말고 달러 사자” 달러예금 한달새 9조 급증
#. 직장인 이모(37) 씨는 최근 만기가 돌아온 적금 자금을 놓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가 매수할지 고민하다 결국 달러를 샀다. 한때 두 자릿수 수익률을 안겨줬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른바 ‘삼전닉스’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데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오자 달러를 미리 확보하는 쪽을 택한 것이다. 이 씨는 “주변에 투자 좀 한다는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미국 주식을 할 생각이 있으면 환율이 낮을 때 달러부터 담아두라는 조언이 많았다”며 “결국 적금 만기 자금 일부로 달러를 샀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내려오면서 주요 은행의 달러예금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7월 국내 거주자의 달러화 예금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5대 은행 달러예금에 약 68억달러가 추가로 유입됐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27일 기준 약 762억7100만달러로 집계됐다. 7월 말 약 694
2026-08-31 11: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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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자본건전성 개선…보통주자본비율 0.12%P↑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국내 은행권의 자본건전성이 2분기 들어 소폭 개선됐다. 당기순이익 상승과 유상증자 등의 영향으로 보통주자본이 늘면서 보통주자본비율도 전분기보다 올랐다. 모든 국내은행은 규제비율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국내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3.62%로 3월 말 13.50%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보통주자본은 8조8000억원(2.2%) 증가해 위험가중자산 증가폭인 42조6000억원(1.7%)을 웃돌았다. 2분기 국내은행이 7조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데다 일부 금융지주의 유상증자가 더해지면서 자본 확충에 힘이 실렸다. 기본자본비율과 총자본비율도 각각 14.84%, 15.77%로 전분기보다 0.08%포인트, 0.03%포인트씩 상승했다. 반면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59%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별로는 농협지주의 개선 폭이 가장 컸다. 농협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은 3월 말 12.03%에서 6월 말 12.
2026-08-31 06: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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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빌렸는데 갚을 돈은 400만원…불법사금융 ‘원스톱 신고’ 시행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 이혼 후 중학생 자녀를 홀로 키우던 40대 여성 A씨는 실직과 사업 실패가 겹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대출광고를 찾았다. 지난 7월부터 불법사금융업자 5곳에서 실제로 받은 돈은 200만원이었지만 계약상 갚아야 할 금액은 400만원에 달했다. 연 이자율로 환산하면 약 3500% 수준이었다. A씨는 이미 150만원을 갚았지만 추심이 이어지자 지난 12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채무자대리인 선임과 대부계약 무효확인서 발급, 범죄 이용계좌 지급정지 절차가 진행됐고 제도권 카드채무에 대해서도 채무조정 신청이 이뤄졌다. 앞으로는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여러 창구를 찾아다니지 않고 한 번의 온라인 신고로 불법추심 중단부터 채무자대리인 선임, 수사의뢰 등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경찰에 먼저 신고한 피해자도 신용회복위원회와 연결돼 수사 진행 확인부터 피해금 반환 소송까지 지원받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8일 ‘포용금융추진단’ 정책서민분과 불
2026-08-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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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독립이사 선임 원칙 손질…AI 내부통제도 강화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독립이사 선임 원칙과 내부통제 체계를 손질하며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강화에 나섰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약 50개사를 초청해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은 신한금융이 매년 주요 투자자들과 중장기 전략과 지배구조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곽수근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독립이사 6명과 진옥동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기관투자자들은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주주환원 계획, 이사회 및 경영진의 평가·보상체계 등을 놓고 질의를 이어갔다. 신한금융은 올해 독립이사 선임 원칙을 새로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갖춘 인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손질하고, 이를 바탕으로 ‘Board Skills Matrix’를 활용해 후보군을 추려 이사회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부통제 강화 방안도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26-08-3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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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헬기, 네팔 대홍수 현장 수색 개시…대응인력 추가 투입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국 정부가 네팔 대홍수로 연락이 끊긴 한국인들을 찾기 위해 현지에서 헬기 수색에 들어갔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소속 소방청 인원 4명이 탄 헬기가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카트만두를 출발해 사고 지역으로 향했다. 이어 낮 12시38분에는 소방청·경찰청·외교부 인원 4명이 탑승한 두 번째 헬기도 이륙했다. 피해 지역은 육로로 접근하기 어려워 헬기 투입이 필수적이지만, 네팔 당국은 그동안 추가 홍수 위험 등을 이유로 외국 측 헬기 운항을 제한해왔다. 정부 대응팀과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은 카트만두에서 헬기 6대를 확보했지만 전날에는 남동발전 측 헬기 1대만 수색에 나설 수 있었다. 기상 여건이 다소 나아지면서 이날 정부가 임차한 헬기와 별도로 두산에너빌리티 측 헬기 1대도 운항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네팔 당국에 한국인 연락두절 지역의 좌표 등 위치 정보를 전달하고 수색과 구조 협조를 요청해왔다. 임상우
2026-08-29 21: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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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팔 대홍수 구조 지원…터널 전문가 긴급 파견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중국이 네팔 대홍수 피해 현장에 터널 전문가들을 보내 구조 작업 지원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응급관리부는 29일 네팔 정부의 요청을 받아 중국인 터널 전문가 5명을 현지에 긴급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 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 헬기를 타고 이동해 이날 오후 네팔 재해 지역에 도착한 뒤 수력발전소 터널 구조 작업에 투입됐다. 중국 측은 추가 인력 확보를 위해 터널 전문가 4명도 네팔에 더 보내기로 했다. 네팔 정부는 당초 대홍수 수색·구조 과정에서 외국의 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이후 방침을 바꿔 일부 분야에 한해 해외 전문가 투입을 허용했다.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 구조와 유전자 정보(DNA) 검사, 법의학 조사 등이 지원 대상이다. 현지 매체 카트만두 포스트에 따르면 네팔 정부가 전문가와 기술진 파견을 승인한 국가는 한국과 인도, 중국, 호주 등 4개국이다. 이번 홍수로 네팔에서는 이날까지 626명이 숨지고 2426명이
2026-08-29 2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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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9월 대한축구협회 직접 점검…K-축구혁신위 활동 살핀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K-축구혁신위원회 활동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 달 대한축구협회를 직접 방문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29일 FIFA 회원협회 사무국 국장 등을 포함한 관계자 3명이 9월 둘째 주 2박 3일 일정으로 협회를 찾아 혁신위 운영 상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FIFA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공동 명의로 지난 21일 축구협회에 공문을 보내 혁신위에서 논의된 내용과 활동 경과 등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해당 공문에는 제3자가 회원협회의 독립성에 부당하게 개입할 경우 제재할 수 있다는 FIFA 정관상 규정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협회는 관련 자료를 준비하던 중 FIFA 측으로부터 현장 방문 계획을 전달받았다. 혁신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제기된 축구계 쇄신 요구를 반영해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출범한 한시 기구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회 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
2026-08-29 20: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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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에 커진 빙하 붕괴 우려…아시아 빙하 9만5000개 빠르게 녹는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네팔 대홍수의 배경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빙하 붕괴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아시아 고산지대에 분포한 빙하 약 9만5000개가 빠르게 녹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댄 맥그래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지구과학과 교수는 아시아 산악지역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질량을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매년 녹아내리는 빙하의 양을 물로 환산하면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높이만큼 차오를 정도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빙하가 줄어드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녹은 물이 고산지대의 움푹한 지형에 쌓이면 거대한 빙하호가 만들어지고, 제방 역할을 하는 얼음이나 암석이 무너질 경우 하류 지역을 덮치는 홍수로 이어질 수 있다. 네팔 빙하를 20년 넘게 연구해온 제이슨 굴리 사우스플로리다대 지질학 교수도 뉴욕타임스(NYT) 기고를 통해 이런 위험을 경고했다. 그는 중국과 네팔 접경 지역에서 1990년대 이후 빙하 눈사태나 대규모 얼음 분리, 암반과 빙하가 함께
2026-08-29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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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EU 가입 협상 재개 국민투표…찬반 초박빙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이슬란드에서 유럽연합(EU) 가입 협상 재개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29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이번 투표에는 약 27만명의 유권자가 참여해 ‘아이슬란드가 EU와 가입 협상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가’를 놓고 찬반을 선택한다. 사전투표에는 약 5만7000명이 참여했으며, 현지 선거당국은 높은 투표율을 예상하고 있다. 여론은 팽팽하다. 전날 공개된 갤럽 조사에서는 반대가 51.6%, 찬성이 48.4%였지만, 앞서 나온 마스키나 조사에서는 찬성 51.3%, 반대 48.4%로 결과가 엇갈렸다. 아이슬란드는 2009년 EU 가입을 신청해 협상에 들어갔지만, 2013년 EU 가입에 부정적인 정부가 집권하면서 절차가 중단됐다. 당시 협상은 상당 부분 진척돼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국민투표의 핵심 쟁점은 경제와 안보, 주권 문제다. 찬성 진영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면 EU 가입을 통해 안보와 경제 안정
2026-08-29 19:56: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