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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이미지를 車 안으로...디자인이 제네시스 존재감”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이라고 하면 BMW, ‘자율주행의 대명사’로는 테슬라를 떠올리듯 ‘제네시스’라는 브랜드가 어떤 이미지를 전달할 것인지 가장 먼저 고민했습니다. 그 답이 바로 ‘디자인’이었습니다.” 윤일헌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디자인 실장 상무는 지난 2015년 11월 G80과 함께 처음 출범한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불과 수년 만에 세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반열에 올린 주역 중 한 명이다. 제네시스에 합류하기 전 메르세데스 벤츠, 벤틀리 등 유명 럭셔리차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윤 상무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에 연사로 무대에 올랐다. 윤 상무는 제네시스가 이토록 짧은 기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 이유가 ‘디자인’에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다른 요소들도 중요하지
2022-09-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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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공간 초월...디자인 유니버스시대 왔다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다.’ 우리가 머무는 ‘공간’을 고민하고 선도하는 세계적 디자인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1년간 100명이 넘는 디자인 거장이 참여하며 동시대 디자인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온 아시아 최대 디자인 축제 ‘헤럴드디자인포럼’이 12번째를 맞이했다. 올해 헤럴드디자인포럼은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Design Universe: Beyond The Space(디자인 유니버스, 공간을 초월하다)’란 주제로 열렸다. 공간 디자인의 미래를 통한 인류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봤다. 오랜 기간 인간에게 공간은 3차원의 개념이었다. 많은 디자이너가 실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형태의 공간과 제품을 만들었다. 하지만 21세기에 이르러 공간의 개념은 더이상 현실에 국한되지 않는다. 3차원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가상의 공간과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2-09-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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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대엔 ‘공간’도 변화…디자인 리더들이 방향성 제시”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에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시는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디자인의 미래와 혁신을 논하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이 차관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도 약속했다. 그는 “국토부도 국민 생활공간인 주거와 건축물은 물론, 자율주행차·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의 도입으로 공간과 이동의 혁신을 이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토교통 분야 제도를 정비하고 정책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2022-09-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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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배달앱·은행간편송금...좋은 ‘UX 라이팅’ 소비자경험 더 편리하게”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좋은 ‘UX 라이팅(UX Writing)’은 디지털 서비스의 사용자경험(UX)을 편리하고 즐겁게 만듭니다.” 직장인 A씨는 커피를 마시려고 매장 키오스크 앞에 섰다. 안내 문구에 따라 메뉴에서 커피와 컵 사이즈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완료하자 화면에는 ‘A님의 주문을 3번째 메뉴로 준비 중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떴다. 얼마나 대기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주문 완료’ 메시지보다 구체적이고 알기 쉬운 메시지, 이게 바로 일상 속 UX 라이팅의 예다. 오는 27일 ‘헤럴드디자인포럼 2022’ 무대에 오르는 박증우 와이어링크 이사는 헤럴드경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UX 라이팅이 이미 우리 삶에 ‘공기’처럼 녹아든 ‘혁신’이라고 역설했다. UX 라이팅은 사용자가 디지털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사용자에게 그 결과를 알려주는 문
2022-09-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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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역동적 우아함’ 두줄 램프가 디자인 결정체”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럭셔리 브랜드로 인정받으려면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가 중요합니다.” 제네시스 디자인 실장인 윤일헌 현대자동차 상무는 ‘제네시스’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까지 ‘디자인’이 기여한 역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짧게는 십여 년, 길게는 수십 년에 걸쳐 시장에 뿌리내린 경쟁사와 달리 이제 한 그루의 ‘젊은 느티나무’가 된 제네시스 브랜드가 시장에 단기간 내 안착할 수 있었던 배경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이 있다. 윤 상무는 오는 27일 예정된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에 연사로 강연한다. 윤 상무는 헤럴드경제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대담하고 진보적이며 가장 한국적인. 이 세 가지 키워드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구축하는 중요한 축”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11월 G80과 함께 시장에 등장했다
2022-09-22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