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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양강’ 경동·귀뚜라미...겨울 ‘한철 장사’ 과감한 탈피
국내 보일러 업계 양강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그룹이 ‘사계절 사업’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에어컨 출시로 여름을 공략하는 한편 환기청정기를 앞세워 가정용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귀뚜라미는 산업용 공조로 넓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 등 냉동공조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겨울철 난방 수요에 의존하던 사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 ▶경동나비엔, 에어컨에 공조까지…‘계절성 탈피’=15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북미에서 온수기와 보일러로 확보한 판매 기반을 에어컨과 히트펌프 등 가정용 냉난방 제품으로 넓히고 있다. 귀뚜라미는 반도체·배터리 생산시설과 대형 건물 등에 들어가는 산업용 냉각·공조설비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았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4월 북미시장에 가변용량 에어컨을 선보였다. 냉방 수요에 따라 압축기 운전량을 조절하는 제품으로, 기존 온수기와 보일러에 더해 여름철 판매할 수 있는 제품군을 확보한 것이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A
2026-10-15 11: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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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공장 들어서자 ‘밥 냄새’가 훅…쿠첸 ‘티타늄 밥솥’ 의 비밀[그 회사 어때?]](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르포] 공장 들어서자 ‘밥 냄새’가 훅…쿠첸 ‘티타늄 밥솥’ 의 비밀[그 회사 어때?]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충남 천안 쿠첸 사업장. 건물 안으로 발을 들여놓자 예상하지 못한 냄새가 먼저 코끝을 때렸다. 그간 여러 공장들을 돌며 익숙하게 느껴졌던 플라스틱 냄새나, 기름냄새, 금속 냄새도 아니었다. 갓 지은 ‘밥 냄새’였다. 가전제품을 만드는 공장에 왔다는 사실을 잠깐 잊게 할 정도로 진했다. “오늘 오신다고 해서 밥을 미리 해놓았습니다.” 쿠첸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서야 쿠첸 천안사업장 내에 갓 지은 밥 냄새가 가득한 이유를 알았다. 이날 준비된 밥은 두 종류였다. 기존 방식으로 지은 ‘찰진백미’와 티타늄 내솥의 특성을 살려 개발했다는 ‘탱글백미’. 흰밥 두 그릇을 나란히 놓으면 얼핏 큰 차이가 없어 보였지만 숟가락으로 떠 입에 넣자 식감이 확실히 달랐다. ‘블라인드 테스트’였지만 씹히는 식감의 차이는 어느것이 탱글백미인지, 어느것이 찰진백미인지를 확연히 구분 가능하게 했다. 탱글백미는 말 그대로 밥알 하나하나가 입안에서 따로 느껴졌다. 서로 달라붙어 한 덩어리가
2026-10-14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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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닦이는데 무슨 한장만 쓰래”… 10명 중 7명 핸드타월 2장씩 쓴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공공시설이나 회사 화장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가 있다. ‘핸드타월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라는 안내문이다. 하지만 막상 한 장을 뽑아 손을 닦다 보면 물기가 남아 한 장을 더 뽑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 설문조사에서도 10명 중 7명은 핸드타월을 한 번에 2장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지난 8월 자사 프로페셔널 뉴스레터 구독자 250명을 대상으로 화장실 이용 경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손을 닦을 때 핸드타월을 2장 이상 사용한다고 답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여러 장을 사용하는 이유다. 핸드타월을 2장 이상 사용한다고 답한 175명 가운데 81.1%는 ‘한 장으로 물기가 충분히 닦이지 않아서’라고 응답했다. ‘핸드타월이 얇거나 약해 닦다가 찢어져서’라는 응답도 25.1%에 달했다. 복수 응답을 허용한 결과다. 화장실에서 핸드타월을 여러 장 뽑는 행동이 반드시 이용자의 절약 의식 부족 때문만은 아니라는
2026-10-14 13: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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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가업, 아들이 안받는대요”…팔자니 세금·헐값, 버티자니 은퇴 막막 [중기+]](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50년 가업, 아들이 안받는대요”…팔자니 세금·헐값, 버티자니 은퇴 막막 [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6년 전에 회사가 굉장히 어려웠어요. 거의 부도 직전까지 갔다가 이제 겨우 기사회생은 시켜놨는데,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들은 안받는다고 해서 회사를 팔 수밖에 없어요” 산업용 무전기를 만드는 영등포구의 한 중소기업 대표 A씨는 최근 기자와 만나 회사를 매각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A씨의 회사는 아버지 때부터 50년 넘게 이어온 사업이다. 한때 코스피 상장까지 했지만 지금은 사업을 분리해 설립한 비상장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은 20명 가량이다. A씨가 회사를 팔기로 마음 먹은 것은 회사를 키우려면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자금력으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아들이 물려받는다고 해서 회사를 키울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아들도 본인이 하는 일이 있어 받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5~6년 전 자본잠식 상태에서 회사를 팔려고 하니 정말 거저 먹으려는 사람들만
2026-10-14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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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시니어’에서 새 길 찾는 교육기업 2세들
아이는 줄고 노인은 늘었다. 교육기업들도 바뀌는 인구변화에 맞춰 주력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한 때 ‘빨간펜’과 ‘구몬’으로 국내 교육 사업을 선도했던 교원은 장동하 대표 2세 체제에선 상조를 미래 먹거리로 제시했고, 웅진씽크빅으로 학습지 시장을 주름잡았던 웅진은 ‘프리드라이프’ 인수로 단숨에 상조회사 1위 업체로 거듭났다. ‘눈높이’ 대교도 시니어 사업으로 주력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한때 아이들을 상대로한 교육기업들이 2세 체제에선 부모와 조부모 세대를 향한 사업으로 주력 사업의 무게중심을 넓히고 있는 셈이다. ▶창업주 장평순은 ‘빨간펜’ 장남 장동하는 ‘상조·여행’=교원그룹 창업주 장평순 회장은 지난 1985년 중앙교육연구원을 세웠고 이는 교원그룹의 모태가 됐다. 창업 이듬해엔 진도식 학습지 ‘중앙완전학습’을 내놨고 이는 훗날 ‘빨간펜’이 됐다. 장남 장동하 대표는 2011년 그룹 전략기획부문 신규사업팀에 입사해 교육사업을 거친 뒤 2016년부터 상조사업 안정화와 신사업 발굴을
2026-10-14 1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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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찍고 서울로”…한·일 중소기업 60여명, AI·사업승계 협력 논의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국과 일본 중소기업 대표 60여명이 서울에 모여 인공지능(AI)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기업 인수합병(M&A) 및 사업승계 등 양국 중소기업이 직면한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시작된 중소기업계 교류가 올해 서울로 이어지면서 업종별 협력 확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공동으로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제2차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모리 히로시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과 추조 카즈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지역 중소기업단체장 및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양국 중소기업계는 지난해 도쿄에서 첫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서울에서 두 번째 행사를 열었다. 정상급 교류처럼 양국을 오가는 ‘셔틀교류’를 민간 경제단체 차원에서도
2026-10-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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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순환 벤치부터 데이터센터 냉각관까지”…스테인리스 아이디어 6개사 수상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빗물을 순환시키는 벤치부터 데이터센터 냉각용 전열관까지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한 중소기업들의 기술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철강협회와 공동으로 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5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한 제품과 기술을 발굴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철강산업의 신규 수요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소기업 16개사가 참가했다. 시장성과 기술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부 장관상은 특수코팅 기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다이닝 테이블 매트를 개발한 디에스피가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스테인리스 모듈형 빗물 순환 벤치를 선보인 태광물탱크에 돌아갔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석재와 타일의 내·외벽 고정에 활용하는
2026-10-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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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기계설비협회 명예회장, 인재 양성 위해 5000만원 기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명예회장(해광이엔씨 대표이사)이 기계설비산업 발전과 청년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기계설비회관에서 ‘기계설비 발전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 명예회장은 협회 제12대 회장을 역임하며 기계설비법 정착과 관련 제도 개선,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 등에 힘써왔다. 올해 ‘2026 건설의 날’에는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계설비산업은 건축물의 냉난방과 공기조화, 급배수 등 주요 설비의 시공과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분야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생산시설 등 첨단산업 시설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뒷받침할 전문 기술인력 확보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기계설비 분야의 미래를 이끌 청년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 명예회장은 “기계설비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
2026-10-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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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북미 트랙터 딜러 만족도 2년 연속 1위…국내 기업 유일 수상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북미 트랙터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TYM은 북미기계딜러협회(NAEDA)가 주관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골드 레벨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수상 기업 가운데 국내 농기계 업체는 TYM이 유일하다. TYM은 종합만족도에서 7점 만점에 5.13점을 받아 평가 대상 8개 제조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업계 평균 4.24점보다 0.89점 높은 점수다. 지난해에도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한 TYM은 올해까지 2년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세부 평가에서도 12개 항목 모두 업계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중 9개 항목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 NAEDA는 약 4000개 회원 딜러를 대상으로 제품 품질과 공급, 부품 서비스, 보증, 소통 등을 평가한다. TYM은 북미 시장에서 딜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신규 조립 거점을, 조지아주에 서비스·부품 통합 거점을
2026-10-14 08: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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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빵집도 안면인식 결제…네이버·소공연 ‘디지털 전환’ 맞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동네 빵집과 소규모 점포에서도 안면인식 결제와 디지털 매장 관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소상공인 단체들이 협력에 나섰다. 결제 단말기 도입부터 매출 데이터 분석, 온라인 홍보, 금융 지원까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2일 네이버, 네이버페이, 대한제과협회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대한제과협회 회원사와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지역 소상공인 매장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도입을 지원한다. ‘Npay 커넥트’는 신용카드와 QR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 안면인식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단말기다. 결제 이후 네이버 리뷰 작성으로 연결하거나 쿠폰을 적용할 수 있고, 미니 키오스크 기능도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판단을 돕기 위한 데이터 활용도 추진한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2026-10-14 06:45:57

![[르포] 공장 들어서자 ‘밥 냄새’가 훅…쿠첸 ‘티타늄 밥솥’ 의 비밀[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6/news-p.v1.20260923.16e9b0f48f08469fa1014f2864f8e8fc_T1.jpg?type=h&h=640)

![“50년 가업, 아들이 안받는대요”…팔자니 세금·헐값, 버티자니 은퇴 막막 [중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1014.82b49e06737247309de3d9eb5383e294_T1.png?type=h&h=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