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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창업’ 띄우느라 16년만에 사라지는 ‘청년창업사관학교’… 내년 중기부 예산 ‘0원’
[헤럴드경제=홍석희·김서현 기자] 16년 간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됐다. 교수와 졸업생들은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모두의 창업’을 전면에 내세우는 과정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가 통폐합되고, 이 때문에 기존 혜택들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중기부는 기존 졸업생들에 대한 지원이 일률적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16기를 끝으로 종료된다. 대신 내년부터는 기존 청창사가 사용하던 전국 거점·시설·인력을 활용해 ‘재도전성공학교’를 운영한다. 첫 창업의 사업화와 시장 진입을 돕던 공간이, 실패한 창업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곳으로 탈바꿈하는 셈이다. 재도전성공학교에는 595억원이 편성됐으며 실패 원인 분석과 맞춤형 교육·컨설팅, 비즈니스모델(BM) 재설계 등을 지원한다. 청창사는 그동안 운영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돼 왔다. 전국
2026-09-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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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금융 관점에서만 코스닥 정책 짜선 안돼”… 중기 ‘상폐’ 공포 벗을까
[헤럴드경제=홍석희·김서현 기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금융위원회 중심으로 다뤄져 온 자본시장 정책에 중기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 강화에 대해서도 부실기업 퇴출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 추진 속도와 방식, 기존 주주 보호책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10일 오전 벤처기업협회에서 창업·벤처 관련 협·단체들과 차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장관으로 일하게 된다면 코스닥 시장에 대해 할 말을 하는 장관, 자본시장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중기부 장관이 되겠다”며 “아마 처음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언이 끝나자 현장에 있던 벤처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코스닥은 중소벤처기업에 너무 중요한 시장인 만큼 금융시장 관점에서만 정책을 짤 수는 없다”며 “중소벤처기업과 기존 투자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필요하다면 금융위원장과도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상장폐지 기준
2026-09-10 13: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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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텍시스템 새니텍·쿠쿠홈시스 맞손…생활환경 B2B 사업 확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에스텍시스템의 종합환경위생 브랜드 새니텍이 쿠쿠홈시스와 손잡고 생활환경 설루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해충방제·위생관리·조향 등 공간 관리 서비스와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생활가전을 묶어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에스텍시스템은 새니텍과 쿠쿠홈시스가 생활환경 설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 영업 인프라를 연계해 공동 판매 채널을 구축하고 신규 제휴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 새니텍은 쿠쿠홈시스의 B2B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그니처 조향 서비스’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쿠쿠홈시스가 확보한 기업·사업장 고객을 대상으로 새니텍 서비스를 제안해 신규 고객 확보와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시그니처 조향 서비스’는 기업이나 매장 등 공간의 특성과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향을 설계하고 적용하는 서비스다. 향후 쿠쿠홈시스의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2026-09-10 11: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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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남성 요실금 시장 공략…브랜드 리뉴얼
유한킴벌리는 요실금 전문 브랜드 디펜드의 남성 전용 서브 브랜드 ‘디펜드 맨’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남성용 언더웨어’도 ‘디펜드 맨 언더웨어’(사진)로 개편했다. 유한킴벌리는 남성 소비자가 요실금 전용 제품을 선택하는 데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브랜드명과 패키지 디자인, 제품 커뮤니케이션을 남성용으로 별도 구성했다. 유한킴벌리가 2024년 실시한 조사에서는 국내 40~69세 남성 가운데 최근 3개월 이내 요실금을 경험한 비율이 44%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30~69세 여성의 경험률은 57%였다. 반면 남성용 요실금 제품 판매 비중은 여성용보다 낮았다. 유한킴벌리의 올해 1~7월 판매 데이터를 보면 속옷 형태 언더웨어 제품 가운데 남성용 비중은 28%, 여성용은 72%였다. 가벼운 요실금 등에 사용하는 라이너·패드 제품은 남성용 비중이 6%에 그쳤다. 새로 출시한 ‘디펜드 맨 언더웨어’는 기존 제품보다 흡수 패드의 유연성을 1.5배 높이고 두께를 20% 줄
2026-09-10 1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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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종 매트리스 ‘맞춤 제작’…“생산설비 2배 키웠다”
“생산티켓이 없으면 매트리스를 만들지 않습니다.” 지난 7일 경기 여주시 씰리침대 신공장에서 유동완 공장장이 생산 방식을 이렇게 설명했다. 수요를 예상해 제품을 미리 만들어내지 않고, 고객 주문이 들어온 뒤 제품별 생산티켓을 발행해 제작을 시작하는 ‘풀(Pull)’ 방식이다. 이같은 씰리의 주문제작형 생산기지가 1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커졌다. 씰리는 2016년 세운 기존 여주 공장에서 오금동 신공장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9일 준공식을 가졌다. 생산면적은 기존 7920㎡에서 1만5183㎡로, 8시간 기준 최대 생산능력은 약 300조에서 500조로 늘었다. ▶‘다품종 소량 생산’ 원칙, 110종 매트리스 수작업 완성=생산동에 들어서자 누빔부터 봉제, 조립·봉합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생산라인이 한눈에 들어왔다. 주문이 접수되면 고객 이름과 제품 정보가 담긴 생산티켓이 발행된다. 제작을 마친 매트리스 옆면에는 주문 고객의 이름이 적힌 이 티켓이 붙는다. 유 공장장은 “생산티켓이 없으면 제
2026-09-10 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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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반복되는 ‘선착순 전쟁’ 왜?
2026-09-10 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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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끊기면 배민으로”…1200억 투입 ‘공공배달앱 잔혹사’ [중기+]](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쿠폰 끊기면 배민으로”…1200억 투입 ‘공공배달앱 잔혹사’ [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배달료 쿠폰만 지원한다고 상생배달앱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가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게 되기는 어렵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소재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상생배달앱 지원방식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이 후보자는 “같은 재정 투입이라도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예결위 활동을 하면서 경험해봤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상생배달앱 내용이 좀더 구체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가 언급한 ‘상생배달앱 지원’과 관련한 현재 정부의 내년 예산은 1240억원이다. 이 가운데 1200억원이 소비자 할인쿠폰이고 나머지 40억원은 홍보비다. 전국에서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 가운데 공공성과 시장성 등을 평가해 3~4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전체 예산의 96.8%가 소비자 유인에 투입되는 구조다. 공공배달앱에 ‘소비쿠폰’을 투입하면 이용자가 늘어나는 효과는 이미 확인됐다. 지난해 농림축산
2026-09-09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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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정을 밖에 맡겨야 하나”…권형택 기보 이사장, 입주규제 점검
[헤럴드경제=홍석희·김서현 기자]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취임 후 첫 기업 현장 방문지로 전력반도체 제조기업을 찾아 산업단지 입주규제에 따른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기보는 권 이사장이 지난 8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전력반도체 제조기업 제엠제코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업단지 내 획일적인 입주업종 제한으로 제조공정 일부를 외부 업체에 맡겨야 하는 기업의 애로를 듣고, 규제가 제조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권 이사장은 규제혁신 전문가와 함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입주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비용 증가와 생산기간 장기화 등의 문제를 청취했다. 기업 측과 산업단지 입주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권 이사장은 “취임 후 첫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이 실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살펴봤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2026-09-09 14: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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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이 작가였다”…곽동신, ‘곽신’으로 한미반도체에 작품 5점 기증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작가명 ‘곽신(KWAK SHIN)’으로 제작한 작품 ‘ENDLESS LOVE’ 5점을 회사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ENDLESS LOVE’는 정밀 가공한 알루미늄 오브제를 캔버스 위에 배치한 조형 작품이다. 오토캐드(AutoCAD)를 이용한 설계와 CNC 밀링 머신, 산업용 로봇 절삭 등 제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작품 제작 과정에 적용했다. 한미반도체는 기증받은 작품을 사내 공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곽 회장은 반도체 장비 사업과 자동차 판매 사업에서 경험한 금속 소재와 정밀 제조 공정을 작품에 반영했다. 한미반도체 측은 “반도체 장비 산업에서 축적된 정밀 제조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곽 회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첫 개인전 ‘ENDLESS’를 열고 있다. ‘금속 위에 영원히 이어지는 시간’을 주제로 알루미늄을 활용한 조형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2026-09-09 14: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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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 미만 안전, 의무만 늘려선 한계”… 산업안전격차 해소 토론회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산업재해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집중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 규모와 위험도에 따른 단계적 이행체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개별 사업장에 안전관리 책임을 일률적으로 부과하기보다 지역·업종별 공동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산업안전상생재단,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대·중소 산업안전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재해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집중되는 구조적 원인을 살펴보고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이행할 수 있는 산업안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업주는 없다”며 “인력과 예산, 특히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이 자체적인 노력만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의 안전관리 경험과 전문성, 정부의 정책적 지원, 연구기관의 제언
2026-09-09 14:3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