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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마크 “선한 삶 살고, 그것을 음악에 담고 싶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홀로서기’를 시작한 NCT 출신 마크(Mark Lee)가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그룹 NCT로 달려온 10년의 궤적을 뒤로하고 1인 레이블 어퍼룸(Upper Room)을 설립한 그가 미국 뉴저지 포트리(Fort Lee)에서 새로운 음악적 나침반을 꺼냈다. 소속사 어퍼룸에 따르면 마크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포트리 사는 마크리’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최근 올라온 두번째 편 ‘그동안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꿈’에선 대형 기획사의 시스템을 벗어나 오롯이 홀로서기를 시작한 인간 마크의 내면을 솔직하게 보여줬다. 영상 속 마크는 거대한 대형 마트에서 매니저의 뒤를 따르며 카트를 밀고, 서툰 손놀림으로 상자에 테이프를 붙이는 등 영락없는 ‘동네 청년’의 일상을 보여준다. “형 따라다니며 조카들 봐주는 게 내 역할”이라는 마크의 모습에서 K-팝 아이돌이 아닌 일상의 평범함을 누리는 모습이 묻어났다. 마크는 이곳에서 성실히 음악 작업도 이
2026-08-17 1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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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최초 9연속 1위…비틀스 이어 최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정상에 9개 앨범을 연속으로 올리며, 글로벌 팝 음악사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앨범 ‘디스 앤 댓(THIS & THAT)’은 오는 22일 자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발매 첫 주 획득한 앨범 등가 단위는 36만 9000점으로 집계, 그룹 자체 최고 주간 기록을 다시 썼다. 2위로 내려앉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페탈(Petal)’(8만 2000점)과는 4.5배에 달하는 압도적 격차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로 차트에 처음 입성한 이래 발매한 9개 엘범을 모두 1위로 올리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첫 진입작부터 9연속 1위 데뷔를 달성한 아티스트는 빌보드 70년 역사상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역대 그룹 순
2026-08-17 08: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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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국경 없다”…BTS 초강수에 그래미 ‘아시안 팝’ 빗장 푸나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어워즈 출품 보이콧 선언이 미국 팝 음악계의 견고한 벽을 뒤흔들고 있다.주관사인 레코딩 아카데미가 신설을 예고했던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Best Asian Pop Music Performance)’ 부문의 개편과 재검토를 시사했다. 레코딩 아카데미의 하비 메이슨 주니어(Harvey Mason Jr.)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일부 아티스트들이 해당 부문이 자신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빚어낸 음악을 온전히 대변하지 못한다고 여긴다는 점이 명확해졌다”며 “음악인 출신으로서 이러한 목소리를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고 무겁게 수용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그래미의 시상 부문이 100개를 넘어선 만큼, 신규 부문 개발 및 도입 절차 전반을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장의 도화선이 된 것은 지난 6월 레코딩 아카데미가 발표한 아시안 팝 부문 신설 계획
2026-08-16 19: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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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내일이면 美 빌보드 최초 기록 세울까?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역사상 초유의 대기록 달성을 하루 앞두고 있다. 현재 팝 음악계에선 스트레이 키즈의 9연속 음반 차트 1위를 점치고 있다. 16일 미국 현지 차트 예측 전문 계정 및 음악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발매한 미니 앨범 ‘디스 앤 댓(THIS & THAT)’은 발매 첫 주 약 33만 5000 앨범 등가 단위를 기록하며 차기 빌보드 200(Billboard 200)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집계에서 2위로 예측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신보 ‘페탈(Petal)’(약 8만 5000 유닛)과는 약 4배에 달하는 압도적 격차다.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를 경우, 2022년 ‘오디너리(ODDINARY)’ 이후 발매한 9개 앨범이 모두 1위로 직행하는 빌보드 70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게 된다
2026-08-16 19: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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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는 최고를 알아봐” 소프라노 조수미, SM엔터 임직원 만난 이유는?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SM엔터테인먼트 본사를 찾아 임직원들과 만나 음악적 교감을 나눴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조수미는 본사 사옥에서 임직원들과 인사이트를 주고받는 지식 교류 프로그램인 ‘커넥트 데이(CONNECT DAY)’의 첫 번째 연사로 함께 했다. 조수미는 현재 SM클래식스의 첫 전속 레코딩 아티스트다. 이날 조수미는 SM과의 전속 계약과 협업 이유에 대해 “SM이 최고 아닌가. 최고는 최고를 알아본다”며 위트 있는 멘트로 현장에 모인 SM 임직원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끌어냈다. 이날 행사엔 조수미의 데뷔 4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의 수록곡 ‘로망스(Romance)’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그룹 엑소(EXO)의 멤버 수호가 꽃다발을 들고 깜짝 손님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조수미와 수호는 녹음 당시 시차에도 불구하고 영상통화를 통해 소통하며 작업했던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조수미는 SM을 통해 스페셜 앨범
2026-08-15 1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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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는 없었다”…‘임윤찬 픽’ 작곡가 이하느리가 해체한 잔혹 동화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사실 늑대를 먹지는 못해요. 애초에 늑대는 없었거든요. 존재하지 않는 존재였던 거죠.” (이하느리) 고전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의 외피를 빌려왔다. 착하고 성실한 돼지 형제를 떠올리면 오산. 21세의 신성 작곡가가 만든 세계는 익숙한 원작의 외피를 완전히 벗어났다. 대체 ‘늑대’는 무엇일까. 문밖에서 삼형제를 위협하던 늑대는 사실 존재하지 않았다고, 작곡가 이하느리는 말한다. 공연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작곡가 이하느리(20)가 세종문화회관의 동시대 여름 축제 ‘싱크넥스트 26(Sync Next 26)’을 통해 첫 음악극 ‘그렇게 바람이 불었고, 나는 두 형을 먹었다’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를 진두지휘하는 연출자이자 작곡가로 음악극에 도전하는 그는 “어렸을 때 본 동화나 이솝우화(Aesop‘s Fables)를 커서 다시 보면 생각보다 아기들이 볼 만한 정상적인 내용이 아니”라며 “아름답게 포장된 부분을 벗겨내고 제 식대로 적나라하게 풀어보고 싶었다”고
2026-08-14 1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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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축복인가, 두려움인가”…같은 음악, 다른 몸짓의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날카로운 바이올린의 찰현음이 단숨에 공기를 가르면, 비올라와 첼로의 어두운 저음이 바닥을 낮게 긁는다. 네 대의 현악기가 자아내는 슈베르트는 서늘하고 비장하다. 병마와 정신적 고통의 절정에서 써 내려간 현악 4중주 제14번 단조 ‘죽음과 소녀(Der Tod und das Mädchen)’. 맹렬히 몰아치는 프레스토(Presto)의 리듬, 2악장의 절제된 안단테는 죽음을 향한 소녀의 두려움과 그를 안식으로 이끄는 ‘죽음의 신’ 사이의 절박한 대화를 불러낸다. 콰르텟21의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는 이 작품을 가리켜 “테크닉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현악4중주로 연주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곡 중 하나”라고 고백했다. 연주자들에게 압박의 대상이었던 명곡이 무대 위에서 두 안무가를 만나 완벽히 다른 신체 언어로 분열한다. 크리스티안 슈푹의 ‘일곱 번째 파랑(Das siebte Blau)’과 알렉산더 에크만의 ‘선인장(Cacti)’이다. 서울시발레단은 창단 2주년을 맞아
2026-08-14 14: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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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비하 논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건일, 밴드 탈퇴…“엄중한 상황”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6인조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의 리더이자 드러머인 건일이 부적절한 언행과 팬 비하 발언 파문으로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를 떠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건일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지하고 아티스트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라며 “더 이상 팀 활동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상호 합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향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멤버들이 음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속계약 해지 조치에 따라 건일은 팀의 모든 활동을 마친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는 건일이 특정인과의 대화 중 팬들을 폄하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2026-08-13 16: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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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이어 채영도 JYP 떠나 독자행보…‘따로 또 같이’ 트와이스 2막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정연에 이어 채영도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그룹 트와이스(TWICE)의 활동 지형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채영은 13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덤 원스(ONCE)에게 직접 글을 남기며, 독립 음악 브랜드인 ‘릴 판타지(LIL FANTASY)’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영은 이 게시물에서 “가족인 원스(ONCE)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며 “나만의 ‘릴 판타지(LIL FANTASY)’ 세상에서 독창적인 음악 활동을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14년간 인연을 이어온 JYP엔터테인먼트와 동료 멤버들을 향한 감사의 뜻도 잊지 않았다. 그는 “말괄량이인 저를 서포트해 주고 믿어주신 JYP엔터테인먼트 임직원과 트와이스 팀, 곁에서 든든하게 응원해 준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서지만, 그룹 트와이스(TWICE) 활동은 지속된다. 채영은 “
2026-08-13 16: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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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끝을 본 느낌”…페뤼숑, 이명주 부부의 바그너 항해기 [인터뷰]](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나의 끝을 본 느낌”…페뤼숑, 이명주 부부의 바그너 항해기 [인터뷰]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계를 시험하고, 나의 끝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장장 15시간의 대작을 205분으로 압축하는 대장정이었다. 어쩌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문이었고, 끝을 알 수 없는 우주를 건너는 일이었다. ‘바그너 신입생’인 소프라노 이명주는 브륀힐데 데뷔를 마치고 이렇게 말했다.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의 4부작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는 거대한 산맥과도 같다. 무대 규모는 물론 성악가와 오케스트라에 엄청난 체력적, 음악적 에너지가 요구되기에 선뜻 시도하는 것이 쉽지 않다. 긴 여정을 이끌고 갈 지휘자와 악단, 성악가들이 자리하지 않는 이상 무모하고 무리한 도전이 되기 십상이다. 그 어려운 걸 해냈다.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부천필하모닉을 이끄는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가 뭉쳐 ‘니벨룽의 반지’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였다. “우리가 선택한 장면들의 밀도 때문에 링 사이클을 통과한 듯한 느낌이었어요. 감정적, 음악적
2026-08-13 15:53:22









![“나의 끝을 본 느낌”…페뤼숑, 이명주 부부의 바그너 항해기 [인터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13/news-p.v1.20260811.061380bcbe2a463baacc6297fb67ce96_T1.jpg?type=h&h=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