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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곧 800만 넘는다…‘인터스텔라’ 초반 추이 닮은꼴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서사 대작 ‘오디세이(The Odyssey)’의 흥행 질주가 무섭다. 개봉 두 달여 만에 8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전날 15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매출액 점유율 61.4%로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현재 누적 관객수는 780만 6000여 명으로, 곧 8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는 지난 5일 개봉 이후 단 하루도 1위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현재 내주지 않았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의 파란만장한 귀향을 다룬 이 작품은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압도적인 영상미와 사운드로 관람객을 사로잡고 있다. 호메로스의 고전 서사시 ‘오디세이아(Odysseyia)’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진다. 특히 아이맥스 상영관
2026-08-28 09: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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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돌아온다…신곡·리메이크까지 채운 종합선물세트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히어로’ 임영웅이 돌아온다. 28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다음달 8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디지털 앨범 ‘아임 히어로 10(IM HERO 10)’을 발표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소속사 측은 스페셜 앨범에 담길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신보는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담은 신곡과 깊은 여운을 전할 리메이크 트랙으로 빼곡히 채워졌다. 신곡 라인업에는 ‘모이세’, ‘뉴욕(New York)’, ‘바일라(Baila’, ‘또또’, ‘부디 행복해질 것’, ‘살아온 우리에게’ 등 6곡이 이름을 올렸다. 장르를 넘나드는 임영웅만의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할 트랙이다.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명곡들도 새롭게 재해석된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는 메가 히트곡 ‘사랑은 늘 도망가’, ‘모래 알갱이’, ‘아 비엔토(A bientot)’를 비롯해 데뷔곡인 ‘미워요’까지 총 4곡이 리메이크 버전으로 수록된다. 임영웅은
2026-08-28 08: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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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5년치 사용료 지급 완료…음저협과 저작권 협상 타결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와 음악 저작권 라이선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2025년까지 5년간의 사용분 전액 징수를 골자로 한 이번 계약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음악 저작권 정산 및 창작자 권익 보호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앞서 양측은 2018년 단기 계약을 맺었으나,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징수 규정의 적용 방식과 사용료 산정 이견으로 후속 계약이 지연됐다. 음저협은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에 핵심 역할을 해온 점을 고려해 협상에 주력, 문체부의 중재를 거쳐 징수 규정에 입각한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넷플릭스는 국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작품의 다수 삽입곡에 대한 5년 치 사용료 지급을 완료했고, 음저협은 자료 검증 후 분배할 계획이다. 이시하 음저협 회장은 “OTT 저작권료 징수는 취임 전부터 협회 핵심 과제로 강조해온 사안”이라며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콘텐츠와
2026-08-27 12: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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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우정, 가족 포기해도…지금 더 아름다워요”
“마치 사자가 우리에 갇혀 있다가 풀려난 것처럼, 빨리 무대에 나가 진짜 내가 이렇게 잘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 있는 주세페 베르디 극장.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을 맡은 스물세 살의 조수미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세계 무대 데뷔 40년. 최정상에 올랐고, 지금까지도 왕좌를 지키고 있는 조수미의 눈빛은 여전히 스물셋 데뷔 시절처럼 형형했다. 최근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만난 조수미(64·사진)는 40년 전 데뷔 무대를 회상하며 “소프라노로서, 동양인으로서 보여주기 위해 오페라 한 권을 다른 파트까지 다 외웠다”고 돌아봤다. 조수미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올해 스페셜 앨범 ‘컨티뉴엄(Continuum)’을 내고 전국 투어를 시작한 그는 올 한 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그는 “공연을 마친 뒤 새벽 1시 호텔로 돌아와 하루의 피로를 푼 뒤 다음 날을 기다리는 마음이 너무나 기쁘다”며 “노래하는 일이 정말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2026-08-27 1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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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디바’ 양수경 “굴곡 많은 삶, 나를 나타내는 단어는 가수”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동안 노래하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자유로울지 생각했어요. 그런데 결국 제가 다시 하고 싶은 건 노래더라고요.” 1980~199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풍미했던 ‘원조 한류’ 디바로 사랑받은 가수 양수경(61)이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했다. 무려 34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고, ‘노래하는 사람’으로의 정체성을 세웠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니스커트를 입어봤다는 양수경은 청아하고 부드러운 음색 그대로 “나를 나타내는 단어는 결국 가수였다”며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나 긴 공백기를 돌아봤다. “그땐 교만함이 아주 짙었던 가수였어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 히트곡을 낸 양수경은 탄탄한 가창력과 맑은 미성으로 당대 여성 가수 전성시대를 연 주역이다. 그의 이력이 화려하다. 1988년 1집 ‘떠나는 마음’으로 데뷔한 이후 몇 년에 걸쳐 공전의 히트곡을 냈고 KBS와 MBC의 10대 가수상을 휩쓸었다. 1990년엔
2026-08-27 0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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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사랑, 우정, 가족 포기해도…난 지금 더 아름답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마치 사자가 우리에 갇혀 있다가 풀려난 것처럼, 빨리 무대에 나가 진짜 내가 이렇게 잘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데뷔 무대였지만 이미 백 번은 서본 사람처럼 분장실에서부터 무대를 갈망했죠.”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 있는 주세페 베르디 극장.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을 맡은 스물세 살의 조수미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데뷔 석 달 전부터 이탈리아 여배우에게 연기를 배웠고, 이탈리아 억양과 표정, 걸음걸이, 목선까지 연습했다. 그렇기에 자신 있었다고 그날을 돌아본다. 세계 무대 데뷔 40년. 최정상에 올랐고, 지금까지도 왕좌를 지키고 있는 조수미의 눈빛은 여전히 스물셋 데뷔 시절처럼 형형했다. 최근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만난 조수미(64)는“확실한 건 엄청나게 준비했다는 것”이라며 “소프라노로서, 동양인으로서 보여주기 위해 오페라 한 권을 다른 파트까지 다 외웠다”고 돌아봤다. 물론 올라선 자리를 지키기 위해 포기해야 했던 것들이 많았다
2026-08-26 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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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美 빌보드 4곡 진입…앨범 차트 1위 찍자 전작 역주행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하이브와 미국 유니버설 뮤직 산하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자체 최고 성과를 내며 싹쓸이했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9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와일드(WILD)’는 17만 장의 앨범 유닛(Equivalent Album Units)를 기록,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 이는 2015년 12월 빌보드가 단위 집계 방식을 도입한 이래 여성 그룹 역사상 단일 주간 최다 기록이다. 메인 싱글 차트에서의 화력도 흥미롭다. ‘와일드’의 선공개곡 ‘애니멀(Animal)’은 ‘핫 100’에서 6계단 상승한 24위에 안착했고, 타이틀곡 ‘후티 프루티(Hootie Frutti)’는 31위로 차트에 첫선을 보였다. 또 다른 선공개곡 ‘핑키 업(PINKY UP)’이 81위,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르세라핌(LE SSERAFIM)·아일릿(ILLIT)과 합작한 스페셜 싱글 ‘아
2026-08-26 08: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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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레전드’ 비틀스, 66년 만에 韓 상륙…이들이 Z세대를 사로잡은 이유?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가 나란히 걸었던 런던 애비 로드가 서울에 상륙했다. 일렬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네 사람의 그림자를 국경과 시대를 초월한 팬들이 따라 걷는다. 횡단보도 너머 서울의 빌딩 숲과 서울타워가 포개지니,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한정판’ 풍경이이 됐다. “제가 존 레논이에요.” 비틀스처럼 찰랑이는 머리카락을 가진 열아홉 살 김나엘 군이 이렇게 말하며 웃었다. 오스트리아 빈에 살고 있는 그는 “어릴 때부터 비틀스를 좋아했는데 주변에 비틀스 팬이 없어 늘 혼자 들었다”며 “비틀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이곳 자체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반갑다”고 했다.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한 후 단 10년의 활동. 그 기간, 한 번의 내한도 없었던 비틀스가 해체된 지 56년 만에 마침내 ‘서울’에 왔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식품관 반대편으로 자리한 100평 규모의 대행사장에 비틀스 서울
2026-08-25 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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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영문학도 피아니스트 김세현 “쇼팽 에튀드마다 떠오른 시를 썼죠”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17개 음으로 이뤄진 하이쿠(Haiku·일본의 정형시)를 썼다. 쇼팽의 에튀드(Etude·연습곡)를 한 곡씩 공부할 때였다. 곡마다 떠오르는 이미지와 감정을 짧은 시로 붙잡았다. “여러 번 연주를 하면서 에튀드가 시적인 영감을 줬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 하이쿠를 보지 않아요. 오히려 그 틀에서 벗어나 더 자유롭게, 그날의 상황과 영감에 따라서 흐름에 맡기게 된 것 같아요.”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다니며 하버드대에서 영문학을 복수전공하는 문학도. 열아홉 살의 김세현은 “문학과 음악은 스토리텔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문학 자체가 작곡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기도 했다. 나 같은 경우는 오히려 반대였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를 만장일치로 제패하며 단숨에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김세현이 첫 데뷔 앨범을 냈다. 쇼팽과 포레, 거기에 포레의 작품과 포레의 가곡 ‘꿈을 꾼 후에’를 직접 피아노로 편곡한 곡, 샤를 트레네(Charle
2026-08-25 13: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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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 ‘전민철 파트너’ 호레바 “민철은 어메이징한 무용수”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전) 민철은 놀라운 댄서예요. ‘지젤’ 첫 만남 장면에서 민철의 눈빛에서 알브레히트로 살아있다는 걸 느꼈어요.”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인 ‘월드스타’ 마리아 호레바(26)가 한국의 ‘발레돌’ 전민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전민철은 지난해 10월 마린스키 발레단에 퍼스트 솔리스트로 입단했다. 2026서울국제발레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K발레월드스타’(25~26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공연을 위해 내한한 호레바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민철과 수많은 작품에서 파트너를 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며 웃었다. 러시아 바가노바 스쿨을 수석으로 졸업, 2018년 열여덟 살에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호레바는 등장과 동시에 화제였다. 등급별로 밟고 올라가야 하는 발레단에서 모든 단계를 뛰어넘고 입단과 동시에 퍼스트 솔리스트가 됐기에 세계 발레계가 주목했다. 앞서 한국 내한공연 당시 동양인 최초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인 김기민과 ‘돈키호테’를 추며 국내 관객
2026-08-25 10:3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