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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美 ‘빌보드 200’ 5위 입성…6개 앨범 연속 톱10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톱5에 올랐다. 이번이 벌써 6개 앨범 연속 톱10 진입이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가 6만 6000장 가량의 판매량을 기록, 11월 2일 자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스필 더 필스’는 음반 판매량 6만 4000장, SEA 유닛(streaming equivalent albums, 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음반 판매량) 2000장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세븐틴은 이번 순위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6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톱 10에 올려놓았다.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
2024-10-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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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솔로가수로 자체 최고 기록…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9위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제대 이후 솔로가수로 돌아온 방탄소년단(BTS) 진이 음원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아미들의 마음에 안착했다. 26일 발표된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진의 신곡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가 음원 공개 당일에만 469만 회 이상 스트리밍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10월 25일 자) 9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적은 스포티파이에서 거둔 진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 차트에서 진은 최고 순위는 17위(‘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였다. 진의 이기는 일본에서도 여전하다. 이 곡은 같은 날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로 안착했다. 지난 11일 내놓은 디지털 싱글 ‘슈퍼 참치’도 이 차트에서 정상을 찍었다. 아이튠즈에서도 진은 맹활약 중이다 그는 이 곡으로 일본,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등
2024-10-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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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받아들이는 것”…‘일용 엄니’ 김수미 마지막 길에 사무친 눈물 “엄마, 미안해”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곡소리 대신 ‘춤추는 모습’으로 떠나겠다”며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했던 ‘국민 엄마’ 김수미가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징글벨 징글벨’을 부르며 웃으며 보내주면 좋겠다”고 했지만, 고인과의 갑작스러운 이별은 모두에게 사무치는 일이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김수미의 발인식이 가족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동료들이 모인 가운데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엔 고인과 동고동락했던 지인,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이 모두 모였다. 평소 고인을 엄마나 어머니로 부르며 따른 방송인 정준하 윤정수 장동민을 비롯해 고인의 세 번째 전성기를 열어준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연출한 문태주 PD, 고인과 드라마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숙도 참석했다. 정준하
2024-10-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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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부터 신세계까지 캐럿 점령…‘세븐틴 스트리트’ 찾은 외국인 42%
#1. 지난 21일 서울 강남 압구정 한복판에서 열린 세븐틴 스트리트 인 압구정(SEVENTEEN STREET in Apgujeong, 이하 세븐틴 스트리트)’. 평일 오후 평화로운 거리 한복판에 20대 초중반의 외국인 캐럿(세븐틴 팬덤)들이 속속 등장했다. 팝업스토어에 들어가기 위해 한참을 기다리던 캐럿들은 동화 속 왕궁처럼 꾸며진 외관 앞에서 근사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가 하면, ‘마에스트로’에 맞춰 현란한 발동작을 선보이다 ‘아주 나이스’와 함께 손동작을 으쓱하며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 지난 25일 서울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서 열린 세븐틴 팝업스토어. 전 세계에서 몰려든 캐럿들의 형형색색 캐리어 행렬이 인천공항을 방불케 했다. 다음 달 5일까지 열릴 팝업스토어는 일찌감치 속속 찾고 있는 캐럿들의 ‘굿즈 쟁탈전’에 매진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사전 예약 없이 찾아온 캐럿들은 긴 줄을 늘어서
2024-10-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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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하고 뻔뻔한 아파트” 로제, K-팝 女 솔로 신기록 중…英 오피셜 싱글 차트 4위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K-팝 여성 솔로가수 최고 순위로 영국 오피셜 차트에 올랐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의 돌풍에 힘 입은 결과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이 차트의 4위에 안착했다. ‘아파트’의 4위 진입으로 브루노 마스틑 레이디 가가와 함께 부른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에 이어 영국 인기 순위 차트에서 3, 4위를 가져갔다. 로제는 이번 신곡으로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K-팝 여성 솔로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그간 최고 순위를 기록한 한국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 페기 구가 ‘(잇 고스 라이크) 나나나’((IT GOES LIKE) NANANA)로 기록한 5위다. 브루노 마스는 레이디
2024-10-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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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SM 떠난 뒤 1년 7개월 만에 복귀…K-팝 아닌 잘파팝?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가요계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신생 엔터테인먼트사인 A2O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후 유튜브와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데뷔를 앞둔 예비 신인들인 ‘루키즈’를 공개했다. 영상 끝부분엔 ‘프로듀스드 바이 이수만’(Produced by S.M. Lee)이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3월 SM 인수전으로 업계를 떠난지 1년 7개월 만이다. A2O엔터의 영상에선 ‘루키즈 LTB’, ‘루키즈 HTG’와 멤버들의 이름이 등장, 이 회사에서 다수의 신인그룹이 데뷔할 계힉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영상에선 루키즈를 K-팝이 아닌 ‘잘파 팝’(Zalpha-Pop) 그룹으로 명명한다는 것이다. 용어는 달리 사용하고 있지만, 글로벌 ‘잘파
2024-10-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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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당 쇼크로 별세한 김수미 빈소에 선후배 조문…아들 “모두의 어머니로 살아온 분”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고혈당 쇼크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김수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오래도록 인연을 맺은 드라마 ‘전원일기’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 댁 형제로 출연한 배우 김용건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옥 박원숙, 김수미의 아들로 출연한 일용이 박은수가 찾아 조문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9시께 장례식장을 들러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기자들에게 “건강이 그렇게까지 안 좋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돌아가셔서 충격이 있다”며 “늘 많은 사람들에게 가진 것을 베풀었던 따뜻한 분”이라고 말했다. 황망한 소식에 고인과 오래도록 인연을 맺은 연예계 선후배들이 모두 다녀갔다. 고인을 어머니처럼 따랐던 방송인 정준하와 윤정수 신현준,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고
2024-10-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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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K-팝 女 최단 기간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전 세계 음원 차트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25일 로제의 선공개 싱글 ‘아파트’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된 선공개 싱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ros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공개된 지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달성,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세웠다. K-팝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로 일주일 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한 기록이다. 지난 18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아파트’는 발매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2024-10-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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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유흥업소 출입”…전부인 율희 폭로에 활동 전면 중단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의 전처인 라붐 출신 율희가 그의 사생활을 폭로, 논란이 커졌다. 최민환의 소속사 측은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다”고 전제하면서도 다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25일 밝혔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득남한 뒤, 결혼식을 올렸다. 쌍둥이 딸까지 세 자녀를 뒀고,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 함께 출연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다 결혼 5년 만에 파경했다. 자녀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율희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가족들 앞에서 자기 가슴에 돈을 꽂았다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논란이
2024-10-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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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호흡 맞춘 유인촌 장관, 김수미 별세에 “가족 잃은 것 같은 슬픔”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영원한 ‘일용 엄니’이자 세대를 초월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의 별세에 각계각층의 추모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화려한 배우라기보다는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로 가족처럼 다가오신 분이라 슬픔이 더 크다”고 추모했다. 이어 유 장관은 “스타를 잃었다기보다는 가족을 잃은 것 같은 슬픔으로 다가온다”며 “후배 배우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신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마음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과 고인은 MBC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를 통해 22년간 호흡을 맞췄다. 유 장관은 드라마에서 김회장(최불암 분)의 둘째 아들 용식 역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전원일기’ 배우진을 주축으로 한 예능프로그램 &lsqu
2024-10-25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