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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과기출연연 새 원장 선임…기초지원硏 박성균·생산기술硏 손웅희·에너지硏 정학근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3곳의 신임 원장이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1일 제248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에 박성균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에 손웅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에 정학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2일부터 3년간이다. 박성균 신임 기초과학지원연 원장은 부산대에서 물리학 학·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초과학지원연 선임연구원을 거쳐 2008년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과 한국물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손웅희 신임 생산기술연 원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기계설계학 석사와 메카트로닉스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6.09.21 18:03 -
[단독] ‘1000만’ 아이폰 이용자, 긴급구조 사각지대…애플, 경찰이 ‘실종자’ 위치 요청해도 불응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애플이 ‘제3자’의 긴급구조 요청 시 이용자 위치 정보 제공에 불응하면서 국내 아이폰 이용자 ‘1000만명’이 긴급구조 사각지대에 처했다. 아이폰 이용자의 사건·사고 발생 시, 제3자인 가족이나 지인이 신고해도 경찰청 등은 피해자의 위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다. 앞서 애플은 긴급구조 위치 제공 시간을 5분에서 30분으로 연장키로 했지만, 제3자에 의한 긴급구조 요청은 묵살하면서 ‘반쪽’짜리 대책에 그친다는 평가다. 국회에서는 주무 부처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관련 대책 마련에 소홀하다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21일 헤럴드경제 취재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2026 1차 긴급구조 위치 정보 품질 협의체 논의 문건’에 따르면 애플은 경찰청, 소방청 등이 수년째 요청 중인 제3자에 긴급구조 요청 시 이용자 위치 정보 제공에 응하지 않고 있다. 제3자 요청은 아이폰 이용자가 실종 등의 사건·사고를 당했을 때, 본인이 아닌 가족이나 지인 등
2026.09.21 17:40 -
‘반도체 초격차 신화’ 권오현 前 삼성전자 대표…KAIST 새 이사장 선임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초격차 신화’를 이끈 권오현(사진) 전 삼성전자 회장이 KAIST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KAIST는 21일 열린 제298회 임시이사회에서 권오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1일부터 이사 임기 만료일인 2029년 8월 19일까지다. 권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KAIST에서 전기공학 석사, 1985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삼성에 합류한 그는 1992년 세계 최초 64Mb D램 개발을 주도하며 삼성전자 반도체 초격차 전략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과 대표이사 부회장, 대표이사 회장 겸 종합기술원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한국발명진흥회 회장과 서울대 제7대 이사장을
2026.09.21 17:18 -
‘K-첨단 도로관리 기술’, 몽골 도로 유지보수 맡는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달리는 차량에서 도로 균열과 변형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한국 첨단 도로관리 기술이 몽골에 진출한다. 도로 상태 진단부터 포장 품질관리까지 한국형 디지털 관리체계를 도입해 몽골의 도로 유지보수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몽골 국가도로의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도로포장 상태 자동조사장비와 이동식 품질관리 실험실을 몽골 정부에 공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이 30년 이상 축적한 도로관리 기술을 몽골 현지에 이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로관리시스템과 도로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도로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로 정책과 예산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핵심 장비인 도로포장 상태 자동조사장비(MRISS)는 차량이 주행하면서 도로 균열과 소성변형, 평탄성 등 노면 상태를 자동으로 조사한다. 도로 손상 정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보수가 필요한 구간을 진단할 수 있다. 함께 공여한 이동식
2026.09.21 17:18 -
“한반도 태풍 발생 급감” 바다의 역습…고수온·저염수층 확산 ‘빨간불’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태풍이 오지 않으면 바다는 안전할까. 오히려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태풍이 줄어들면서 바닷물을 뒤섞는 힘이 약해지고, 고수온과 저염수, 산소 부족 현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2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 따르면 2024년부터 최근 3년간 우리나라 해안선 200해리(약 370㎞) 이내를 통과한 태풍은 연평균 2.33개로 집계됐다. 1991~2020년 기후 평년 평균인 3.27개보다 28.6% 감소한 수치다. 태풍의 체류시간과 에너지는 더욱 큰 폭으로 줄었다. 평균 체류시간은 평년 66.44시간에서 31.26시간으로 53% 감소했다. 풍속과 지속시간을 반영한 누적 태풍에너지(ACE)는 평년보다 67.2% 낮았다. 평균 강도 역시 55.71노트에서 45.80노트로 약화됐다. 해안에 더 가까운 100해리(약 185㎞) 이내에서는 태풍 통과 수가 55.2%, 체류시간은 71.7% 감소했다. 누적 태풍에너지는 무려 88.6
2026.09.21 16:11 -
“탠덤 태양전지 효율 35%”…정부, 차세대 태양광 기술·산업 생태계 강화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부가 태양전지 효율 35% 이상을 목표로 차세대 태양광 기술 확보와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낸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1일 대전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국내 주요 태양광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첨단 전략기술 산업생태계 강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효율 실리콘 태양전지부터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까지 기술개발 전주기를 고도화하고, 국내 제조·소재·장비·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올해 개편한 ‘NEXT 국가전략기술’ 55대 중점기술에 재생에너지를 새롭게 포함했다. 지난 8월 발표한 ‘7대 SEED 프로젝트’에서도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 효율 35% 이상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오씨아이파워 등 주요 기업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2026.09.21 13:16 -
AI發 일자리 축소 현실로… 네이버·카카오 신입 안뽑는다 [H-EXCLUSIVE]
인공지능(AI)발 일자리 축소가 현실화됐다. 신입 채용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젊은 세대들의 대규모 채용 무대였던 네이버와 카카오(네카오)의 신입 공개 채용이 올해 진행되지 않는다. AI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까지 바꿔놓으면서, ICT 인재들의 ‘등용문’이었던 네카오마저 채용문을 걸어 잠갔다. 경력직 중심으로 이뤄지는 ‘수시 채용’으로 채용의 중심축이 옮겨간다. 기술 청년 인재들이 진입할 수 있는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1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대규모 신입 채용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네이버는 3월, 카카오는 9월 초 신입 채용을 발표했던 점과 비교하면 올해는 대규모 정식 채용 없이, 필요에 따라 경력직 위주 소규모 수시 채용 선에서 직원 채용이 마무리된다. 네이버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신입 공채 명맥이 끊기게 됐다. 네이버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직군별 신입 공채를 진행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전 직군
2026.09.21 11:42 -
‘구독·쇼핑·금융’ 카카오 첫 ‘멤버십’ 1일 출격
카카오가 내달 1일 통합 멤버십을 선보인다. 구독, 쇼핑, 금융, 콘텐츠 등을 한데 묶어 소비자 할인 혜택을 강화한 상품이다. 카카오 최초 통합 멤버십 사업이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500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계열사를 묶은 멤버십을 통해 ‘카카오 플랫폼 생태계’ 확대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21일 카카오는 ‘카카오멤버십’ 소프트런칭을 앞두고, 오픈 알림 신청 페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카카오멤버십은 이모티콘, 톡클라우드, 선물하기, 멜론, 페이, 증권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 카카오 최초 통합 멤버십이다. 기존 카카오의 유료 서비스와 새로운 혜택들을 모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규 가입자를 위한 웰컴 혜택을 비롯해, 선물하기 추가 적립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카카오는 다음 달 1일 카카오멤버십을 소프트런칭 방식으로 선보인다. 초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가입을 진행한
2026.09.21 11:40 -
KT, AI 사이버보안 ‘디지털 신뢰’ 기준 주도
KT가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마련에 나섰다. 디지털 신뢰 분야까지 표준화 논의를 확대해 AI 시대 정보보호 주도권을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21일 KT는 UN 산하 기구 ITU 주관 국제표준회의인 ITU-T SG17(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개발 연구반)에 참가해 차세대 정보보호 분야의 국제표준화 논의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정보보호 전문가가 사이버 보안부터 보안 아키텍처, 개인정보보호, AI 보안 등에 대한 국제 표준을 개발하는 회의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개최됐다. 김창오(왼쪽) KT 정보보안실 개인정보보호그룹장은 ITU-T SG17 WP3(신뢰성 확보 및 보안 전략·협력 분과) 의장으로 참석했다.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ITU-T SG17 의장을 역임한 염흥열 KT 개인정보보호자문위원회 위원장도 협력에 나섰다. KT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가 확산하면서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2026.09.21 11:35 -
LGU+, 크리에이터 해외 탐방 프로그램
LG유플러스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글로벌 제작 환경 체험을 위한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플러스 부스터스(U+BOOSTUS)’ 우수 활동자 12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서는 등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유플러스 부스터스 우수 활동자 12명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환경을 체험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유플러스 부스터스는 지난 2023년부터 운영된 LG유플러스의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플랫폼 경험과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플러스 부스터스 활동자들의 콘텐츠 경쟁력과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쿄 일정 중에는 메타(Meta) 현지 오피스 내 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 워크숍, 글로벌 크리에이터 트렌드 세션 참여 등도 포함됐다. 콘텐츠 제작
2026.09.21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