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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과 함께 ‘신뢰 지표’ 만든다
SK텔레콤이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에 대한 신뢰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1일 임원진과 고객자문단, 고객신뢰위원회가 참여한 ‘2026 인사이트 데이’를 열고 고객이 직접 제안한 기업 신뢰의 기준과 지표를 논의(사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고객신뢰위원회가 마련한 ‘2026년 신뢰 회복 강화 방안’을 고객 관점의 구체적인 지표로 만드는 후속 절차다. 행사에는 한명진 MNO CIC장, 이혜연 고객가치혁신실장 등 주요 임원진과 안완기 고객신뢰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고객자문단 30명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고객에게 기업을 신뢰하는지를 직접 묻는 대신 실제 고객 행동을 통해 신뢰 수준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지표를 마련한다. 고객이 기업을 신뢰할수록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별도로 확인하거나 점검하는 행동이 줄어든다는 점에 착안했다. 앞서 고객자문단 100명을 대상으로 기업 신뢰의
2026.09.22 11:32 -
포스코DX, AI로 AI 컨설팅한다
포스코DX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구축에 앞서 진행하는 컨설팅 업무에도 AI 에이전트를 활용(사진)한다. 포스코DX는 AI 에이전트 도입을 위한 업무진단부터 요구사항 분석, 설계서 작성까지 컨설턴트와 함께 수행하는 ‘Agentee-C(에이전티-씨)’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컨설턴트가 프로젝트마다 현업 담당자와 인터뷰를 진행해 업무를 분석하고 AI 적용 과제를 발굴한 뒤 설계까지 직접 수행했다. 기업들의 인공지능 전환(AX) 수요가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동시에 발생하면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Agentee-C를 개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gentee-C는 컨설팅 과정에서 업무 분석을 지원하고 관련 산출물 작성 등을 자동화한다. 포스코DX는 이를 통해 컨설팅과 설계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고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단계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gentee-C가 작성한
2026.09.22 11:31 -
엡손, 2.5조 투자 정밀기술 B2B 키운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엡손이 정밀기술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향후 3년간 성장·전략 분야에 2800억엔(한화 약 2조4500억원)을 투자해, 2035년까지 산업용 매출 비중을 절반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22일 한국엡손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요시다 준키치 세이코 엡손 대표이사 사장과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요시다 준키치 대표의 한국 방문은 대표 취임 후 처음이다. 우선 요시다 대표는 엡손의 향후 10년을 이끌 장기 비전인 ‘엔지니어드 퓨처 2035’를 소개했다. 엡손이 80여년간 축적한 ‘성·소·정(省·小·精)’의 기술 철학을 계승하는 동시에, 정밀 기술의 적용 범위를 산업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산업용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운다. 구체적인 사업 분야는 로보틱스, 산업용 잉크젯, 마이
2026.09.22 11:31 -
1000만 아이폰 이용자, 긴급구조 ‘사각지대’
국내 아이폰 이용자 1000만명이 긴급구조 사각지대에 처했다. ‘제3자’가 긴급구조를 위해 아이폰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요청해도 애플이 이를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 이용자의 사건·사고 발생 시, 제3자인 가족이나 지인이 신고해도 경찰 등은 피해자의 위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다. 앞서 애플은 긴급구조 위치 제공 시간을 5분에서 30분으로 연장키로 했지만, 제3자에 의한 긴급구조 요청은 묵살하면서 ‘반쪽’짜리 대책에 그친다는 평가다. 국회에서는 주무 부처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관련 대책 마련에 소홀하다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22일 헤럴드경제 취재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2026 1차 긴급구조 위치 정보 품질 협의체 논의 문건’을 종합하면, 애플은 경찰청, 소방청 등이 수년째 요청 중인 제3자에 긴급구조 요청 시 이용자 위치 정보 제공에 응하지 않고 있다. 제3자 요청은 아이폰 이용자가 실종 등의 사건·사고를 당했을 때, 본인이 아닌 가족이나
2026.09.22 11:31 -
권오현 전 삼성전자 대표...KAIST 새 이사장에 선임
삼성전자 반도체 ‘초격차 신화’를 이끈 권오현(사진) 전 삼성전자 회장이 KAIST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KAIST는 21일 열린 제298회 임시이사회에서 권오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1일부터 이사 임기 만료일인 2029년 8월 19일까지다. 권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KAIST에서 전기공학 석사, 1985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미국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삼성에 합류한 그는 1992년 세계 최초 64MB D램 개발을 주도하며 삼성전자 반도체 초격차 전략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과 대표이사 부회장, 대표이사 회장 겸 종합기술원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구본혁 기자
2026.09.22 11:12 -
“난치성 뇌암 성장 스위치 껐다”…韓 연구진, 교모세포종 치료 새 돌파구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률이 높은 난치성 뇌암 ‘교모세포종’의 성장을 억제할 새로운 치료 전략이 제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한태수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교모세포종의 악성 증식을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 ‘NMUR2’의 작용 원리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약물 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교모세포종은 뇌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악성종양으로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재발률이 높다. 현재 표준 항암제인 테모졸로마이드(TMZ)가 사용되고 있지만, 환자의 과반수에서 약물 내성이 발생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팀은 뇌암 환자의 조직 데이터를 분석해 정상 뇌 조직보다 암 조직에서 NMUR2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암의 악성도가 높을수록 NMUR2 발현량도 증가했다. 실제 암세포에서 NMUR2를 인위적으로 늘리자 세포 증식과 이동이 활발해졌다. 반대로 단백질 발현을 줄이면 암세포 증식이 현저히 감소했다. 연구팀
2026.09.22 10:45 -
“양자암호통신망 성능 사전 검증”…KISTI·SKT, 세계 최초 연동 기술 개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해킹과 도청 위협에 대응할 차세대 보안기술인 양자암호통신망을 실제 구축하기 전에 가상환경에서 성능과 운용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SK텔레콤(SKT)과 공동으로 양자키분배(QKD) 시뮬레이터와 쿠버네티스 기반 키관리 시스템을 국제표준 호환 방식으로 실시간 연동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21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유럽 최대 광통신 국제행사 ‘ECOC 2026’에서 SK브로드밴드 전시 부스를 통해 공개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세계 양자암호통신 시장은 2024년 4억8000만달러에서 2030년 26억3000만달러로 약 5.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의 상용화 및 대중화를 위해, 이기종 양자암호 네트워크 플랫폼간 연동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이 집중되고 있으며, 유럽의 Eur
2026.09.22 10:20 -
‘30살’ 맞은 한국엡손 “정밀기술 기반 B2B 키운다…3년간 2.5조 투자”
[헤럴드경제=차민주·이준영 기자] 한국엡손이 창립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글로벌 무대에서 엡손이 정밀기술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일본 본사 차원에서 향후 3년간 성장·전략 분야에 2800억엔(한화 약 2조4500억원)을 투자해, 2035년까지 산업용 매출 비중을 절반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22일 한국엡손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요시다 준키치 세이코 엡손 대표이사 사장과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요시다 준키치 대표의 한국 방문은 대표 취임 후 처음이다. 우선 요시다 대표는 엡손의 향후 10년을 이끌 장기 비전인 ‘엔지니어드 퓨처 2035’를 소개했다. 엡손이 80여년간 축적한 ‘성·소·정(省·小·精)’의 기술 철학을 계승하는 동시에, 정밀 기술의 적용 범위를 산업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산업용
2026.09.22 10:30 -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만들겠다”… KT, ‘모두의 AI’ 내달 시범 서비스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모두의 인공지능(AI)’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KT가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첫발’을 뗐다. 컨소시엄 기업과 ‘이음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서비스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컨소시엄은 내달 ‘모두의 AI’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본격 확산한다. KT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WEST빌딩에서 모두의 AI 컨소시엄 워크숍을 열고,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 컨소시엄 주요 기업 대표와 16개 참여 기업의 사업책임자(PM) 등이 참석해 사업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모두의 AI는 다양한 AI 모델과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는 평소 사용하는 플랫폼과 서비스에 적용된 AI를 통해 일상 속 정보 탐색은 물론 공공서비스, 교육, 금융, 생활 편의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와 K
2026.09.22 09:52 -
“보행자 건너는 순간 포착, 신호위반까지 판단”…ETRI, ‘교통 AI 국제대회’ 1·2위 싹쓸이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보행자가 도로를 건너려는 순간을 포착하고 신호위반이나 역주행 등 위험상황까지 스스로 판단하는 국산 AI 기술이 국제대회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워싱턴대학교(UW)와 구성한 공동연구팀이 지난 8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세계적 컴퓨터비전 학술대회 ‘ECCV 2026’의 제10회 AI 시티 챌린지에서 2개 부문 종합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시티 챌린지는 엔비디아(NVIDIA)를 비롯한 글로벌 대학·연구기관·기업 연구진이 참여하는 국제 AI 경진대회다. 올해는 AI가 학습하지 않은 새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서로 다른 카메라와 촬영 시점의 영상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추론하는지를 중점 평가했다. ETRI·워싱턴대 공동연구팀 ‘UWIPL_ETRI’는 보행자 횡단의도를 분석하는 PSI-VQA 부문에서 참가 7개 팀 중 종합 1위, 교차로 교통법규 위반상황을 분석하는 FETV 부문에서 참
2026.09.22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