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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회장 “양자컴퓨팅·AI 융합 시 에너지 문제 해결”
“슈퍼컴퓨터와 같은 최신 기술을 구동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양자 컴퓨팅’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4 대성해강사이언스포럼’에서 양자 컴퓨팅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양자 컴퓨팅은 이진법 대신 양자 비트를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적은 전력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대성그룹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글로벌 석학들과 인류 당면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논의 주제를 과학 기술 전반으로 넓히기 위해 포럼 명칭을 대성해강사이언스포럼으로 변경했다. 올해 포럼 주제는 양자 컴퓨팅과 노화이다. 15일 대성그룹에 따르면 1995년 대성그룹 경영에 참여한 김 회장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김 회장이 양자 컴퓨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2024.11.15 11:50 -
LGU+, 네트워크 협력사와 동반성장
LG유플러스는 고객 체감품질 향상과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협력사를 초청해 ‘2024 네트워크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협력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동반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LG유플러스 임직원과 18개 우수협력사, 13개 특별 공로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5개 분야(IP·전원/환경·중계기·전송·SW)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장비 협력사 6곳과 유·무선 분야별 시공능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협력사 12곳을 각각 선정했다. 또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보안망 구축 ▷적기 서비스 제공과 장애대
2024.11.15 11:42 -
‘삼천리家 3女’ 이은선 부사장 승진
삼천리그룹은 이만득 회장의 셋째 딸인 이은선(사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천리에서는 이태호 부사장이 자산개발총괄 사장으로 승진하고 이은선 전무가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에, 허정훈 전무가 전략본부 부사장에 각각 오른다. 현운식 상무는 환경사업본부 전무로 승진한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이장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삼천리ENG는 신서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신서호 부사장은 SL&C(외식사업)부문 대표를 맡게 된다. 삼천리는 전략·미래 총괄과 연구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계열사는 환경·생활문화 등 새로운 사업과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그룹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 부문별 역할을 재정립하고 신규 사업을 원활하게 전
2024.11.15 11:51 -
4년만에 부회장·57년 만에 첫 외국인 CEO…현대차그룹, 안정 대신 변화 선택했다 (종합)
[헤럴드경제=양대근·김성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5일 ‘2024년도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서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호세 무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윤여철 전 현대차 부회장 이후 4년 만에 그룹 부회장직을 다시 만들어 현대차·기아의 핵심 과제들과 그룹 내부 사안 등을 더 촘촘하게 챙기고, 창사 57년 만에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하는 파격인사로 트럼기 2기 등 대외변수 변화에 본격적인 대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장 신임 부회장은 2020년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래, 지정학 리스크 확대와 제품·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전략 실행과 다양한 수익성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 부회장은 상품기획부터 공급망 관리, 제조&
2024.11.15 11:44 -
그룹계열사 사장단도 인적쇄신...“실력 중심 인사”
현대차그룹은 15일 발표한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도 역량과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차원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를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일단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우수한 사업 실적 달성과 중장기 관점의 사업·조직체질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한다. 이규복 사장은 글로벌 외부 악재와 변동성 심화에도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하고 창사 이래 첫 인베스터 데이 개최 등 시장·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주도해 왔다. 미래 엔드투엔드(E2E) 종합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핵심 설비·거점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부사장과 오준동 현대케피코 부사장은 각각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차 체코법인장과 구매본부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 현대트랜시스에 합류해 사업추진담당을 맡아 왔다. 백철승 부사장은 파
2024.11.15 11:36 -
현대차그룹, 창사 첫 외국인 CEO
현대자동차그룹이 15일 ‘2024년도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서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호세 무뇨스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관련기사 2면 윤여철 전 현대차 부회장 이후 4년 만에 그룹 부회장직을 다시 만들어 현대차·기아의 핵심 과제들과 그룹 내부 사안 등을 더 촘촘하게 챙기고, 창사 57년 만에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하는 파격인사로 트럼기 2기 등 대외변수 변화에 본격적인 대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장 신임 부회장은 2020년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래, 지정학 리스크 확대와 제품·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전략 실행과 다양한 수익성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 부회장은 상품기획부터 공급망 관리, 제조·품질에 이르는 밸류
2024.11.15 11:40 -
SK가스·석유공사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준공
SK가스는 14일 울산 북항에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ET는 SK가스와 한국석유공사가 총 1조20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석유·액화천연가스(LNG) 복합에너지터미널이다. KET는 총 575만배럴 규모의 저장 탱크를 갖추고 있 다. KET 준공식에서 김재균(왼쪽부터) 울산항만공사 사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두겸 울산시장, 윤병석 SK가스 대표, 박현규 KET 대표, 조승일 대우건설 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영대 기자
2024.11.15 11:51 -
[부고] 손명률 롯데렌탈 경영지원부문장 모친상
▶조일혜 씨 별세, 손명률·명정(롯데렌탈 경영지원부문장) 씨 모친상, 김미현·김하정 씨 시모상=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40분. 02-3010-2000.
2024.11.15 11:49 -
현대차그룹, 안정 대신 변화 선택…‘트럼프 2기’ 본격 대비 나선다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5일 단행한 2025년도 정기 인사 주요 특징은 지난 2021년 이후 공석이던 부회장 자리를 부활시키고, 외국인 CEO를 임명하는 등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점이다. 특히 계속되고 있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기)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한층 복잡해진 국제정세를 극복하겠다는 방침도 이번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서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도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발표한 인사를 통해서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그 자리에는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미주대권역장을 맡았던 호세 무뇨스 사장 내정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글로벌 경제안보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성 김 현대차 고문 역을 사장으로 영입하고, 기아 국내생산담당 겸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부사장
2024.11.15 11:45 -
‘디지털’ 입은 정부, 국민 일상까지 변화
#1. 지난 14일 오전 10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한 부스. 일반 참여자들이 정부가 내놓은 애플리케이션에 눈을 떼지 못 했다.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앱은 ‘나의건강기록앱’. 의료기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본적인 건강관리는 물론 약물 알레르기, 복약관리 등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영유아의 예방접종 기록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2. 바로 옆 부스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참여자가 눈에 띄었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복지위기알림앱’ 때문이다. ‘송파 세모녀 사건’ 등 안타까운 일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마련된 이 앱은 자신이 미처 놓친 복지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변 이웃을 직접 발굴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지털’을 입은 정부가 더욱 스마트해지고 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국민드림 프로젝트’가 가져 온 일상의 변화다.
2024.11.15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