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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직원 11만명, 2주간 3.5억 기부에 헌혈 릴레이…‘2024 나눔위크’ 결산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 1일부터 2주간 시행된 ‘나눔위크’ 기간 동안 총 3억 5000만원을 모금하는 등 봉사·기부·헌혈에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올 한해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220여만원을 기부한 직원 등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5년 연속 월 30만원 이상 기부한 임직원들을 ‘아너스클럽(Honors Club)’에 등재하며 일상 속 나눔을 독려하고 있다. 삼성은 14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열고 이달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했다.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봉사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일상 속 기부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한 헌혈 캠페인 등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23개 관계사 총 11만여명(국내 기준, 중복 인원 제외)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2024.11.14 15:00 -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유지관리대수 20만대 돌파…9년 만에 2배↑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승강기 유지관리대수 20만대를 돌파했다. 2015년 10만대를 달성한 지 9년 만에 두 배 성장을 거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김성수 서비스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유지관리 20만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신규 설치시장 17년 연속 점유율 1위는 물론 유지관리 시장에서도 9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현재 관리하는 승강기의 대수는 10월말 기준 20만54대로, 서울 전역에 설치된 승강기(총 16만9616대)보다 많다. 전국적으로 범위를 넓혀도 국내에 설치된 승강기 86만60대 중 약 4분의 1이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지관리 서비스 아래 안전하게 운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설치된 국내
2024.11.14 14:15 -
SK하이닉스 면접 시기 삼성 직원들 연차 썼다? 반도체업계 ‘웅성웅성’ [김민지의 칩만사!]
‘칩(Chip)만사(萬事)’ 마냥 어려울 것 같은 반도체에도 누구나 공감할 ‘세상만사’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 주요 국가들의 전쟁터가 된 반도체 시장. 그 안의 말랑말랑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촌각을 다투는 트렌드 이슈까지, ‘칩만사’가 세상만사 전하듯 쉽게 알려드립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SK하이닉스 면접 날 삼성전자 직원들은 연차 냈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을 포함한 D램 메모리 분야에서 경력 사원을 대거 채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SK하이닉스 면접 시기와 삼성전자 직원들이 연차를 쓴 날짜가 겹친다는 전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1등 자리에 오르고, 사상 최대 실적까지 달성하며 상승세를 달리자 삼성전자 직원들이 SK하이닉스로 이직하려고 한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과연 같은 시기 SK하이닉스 면접과 삼성전자 직원들 연차
2024.11.14 14:28 -
GIST, 학생연구원 대한 ‘갑질문화’ 뿌리 뽑는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학생연구원에 대한 갑질, 부당지시 뿌리뽑겠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구성원 간의 소통체계 강화 및 청렴도 향상 제고를 위해 ‘교수-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청렴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홍석원 교무처장·김희삼 기획처장·박도현 AI대학원 교수가, 청렴실무협의회 위원으로 신소재공학부·기계로봇공학부 학부지원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연구원 등 약 1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간담회에서는 2023년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구성원 보호를 위한 청렴·반부패 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종합청렴도 제고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연구원들은 청렴체감도 설문조사의 필요성, 기관 청렴도 수준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청렴도 취약 분야로 꼽히는 ▷갑질행위 ▷부당지시 ▷연구행정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학생연구
2024.11.14 13:26 -
산업부·코트라, 亞 최대 뷰티 전시회서 통합한국관 운영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2024 Cosmoprof Asia’ 전시회에서 대한화장품협회 등 6개 기관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통합한국관에 참여하는 기업 수는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한 155개로, 스킨케어 및 피부 관리기기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전시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라스베가스와 함께 세계 3대 뷰티 전시회로 손꼽히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도소매업자와 수출업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뷰티 전문 국제 전시회다. 홍콩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인기로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트라는 우리 기업의 한국관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사전 단계에서는 코트라의 B2B 온라인 플랫
2024.11.14 13:59 -
한화오션, ‘경쟁사’ HD현대 LNG선 경력 임원 영입 [비즈360]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오션이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 출신이자 액화천연가스(LNG)선 경력의 임원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LNG 수요 증가로 LNG 운반선의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화오션이 건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진에 있던 인재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올해 7월 강성휘 전 HD현대중공업 상무보를 생산지원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1968년생인 강 상무는 HD현대중공업에서 1995년부터 2020년까지 약 25년 동안 근무했다. 2019년에는 상무보로 승진했다. 강 상무는 HD현대중공업 재직 시절 LNG선 관련 부서에 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간 경쟁 관계를 고려했을 때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 출신 인재를 영입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현재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수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대형 조선사
2024.11.14 12:49 -
“청소 필터교체 필요없다” 오염물질은 외부 배출…미세버블 공기청정기 뜬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폐기물이 나오는 기존 고체 필터 대신 물을 이용한 미세 버블을 필터로 사용한 친환경 공기 정화 시스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서울대학교 고승환 교수 연구팀이 인체를 모사해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실외로 배출할 수 있는 순환식 공기 정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밀폐된 실내 환경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산소 감소와 이산화탄소 축적,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으로 인한 공기 오염이다. 환기가 필수지만 외부 오염물질 유입의 위험이 있어 고도화된 정화 방법이 요구된다. 기존 사용되고 있는 여과식 필터는 미세먼지 축적에 따른 성능 저하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같은 분자 상 물질 제거의 어려움으로 인한 문제에 직면해 있어, 밀폐된 실내 환경에 적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주기적으로 청소와 교체가 필요한 필터로 인해 발생되는 폐기물로 환경 오염이 대두되면서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적인 공기 정화 기술이 필요한
2024.11.14 12:00 -
경총 등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공동대표단 회의 개최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비롯한 경제 6단체와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공동으로 출범한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는 롯데호텔에서 ‘공동대표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23일 출범한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는 경제계·금융계·학계·방송계·종교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중앙 차원의 협력체계로, 추진본부 공동대표단은 ▷경총 ▷은행연합회 ▷KAIST ▷KBS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 5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공동대표단 회의에서는 추진본부 출범 이후 ‘우리아이 우리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각 부문이 자율적으로 진행한 사업내역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경제계는 우리 사회의 역동성과 지속
2024.11.14 12:00 -
“손맛 최곤데…너무 어렵다” 넥슨 최고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 카잔’ 해보니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어려워도 너무 어려운데…손을 뗄 수가 없네”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넥슨의 내년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을 하면서 떠오른 생각이다. 카잔은 ‘하드코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어려운 소울라이크 장르의 특성을 잘 살린 게임인 동시에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서 카잔의 시연 부스에는 수백명의 인파가 길게 이어져있었다. 그간 큰 기대를 모아온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서다. 참관객과 함께 카잔을 현장에서 체험해봤다. 하드코어 액션 RPG 카잔은 넥슨의 대표 IP(지적재산권)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던파' 속 스토리를 콘솔로 옮겨와 조작과 타격감을 살린 게임이다. 스토리는 '던파'의 주요 인물인 카잔의 처절한 복수극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게임의 시작점
2024.11.14 13:08 -
송치형 두나무 회장 “블록체인 변화 현실됐다”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DC)’가 14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이날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블록체인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기술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UDC 2024’는 40여 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와 함께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성장, 대중화를 위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7회째 UDC를 개최하고 있다.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개최되는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진행된다. 블록체인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현실을 변화시키는 흐름을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의 주제로 살펴
2024.11.14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