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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UN서 AI 안전 정책 사례 공유
5일 스위스 UN 제네바 사무소서 AI 안전 사례 공유 네이버 AI 윤리 준칙, 실제 서비스 적용 과정 소개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네이버는 5일 스위스의 UN 제네바 사무소에서 개최된 ‘신기술에 대한 인권 기반의 접근: 컨셉에서 구체적 적용으로’ 행사에 참석해 안전한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네이버의 노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2022년부터 ‘신기술에 대한 인권 기반의 접근’을 주제로 단계별 심층 연구를 수행하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서울대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SAPI) 및 ‘보편 권리 그룹(Universal Rights Group)’이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에서 SAPI 연구진은 ‘인권 중심의 규범을 업무 현장에 적용하는 현실적인 지침’을 다룬 올해 보고서를 발표하고,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의 윤성덕 대사, 임용 서울대 교수와 스테판 손넨버그 교수, 그리고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관계자 등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새로
2024.12.06 09:37 -
롯데이노베이트, 자율주행 리빙랩 구축 사업 참여
랩 운영 위한 모빌리티 센터·C-ITS 인프라 구축 화성시에 ‘자율주행 실증 도시’…지난 5일 착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롯데이노베이트는 SK텔레콤과 자율주행 리빙랩 구축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센터 및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인프라를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국토부 및 3개 부처의 연구개발(R&D) 성과물을 도시 단위에서 통합∙연계 실증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화성시 서부권 일대에 조성된다. 교통약자·대중교통·공유차·환경관리·긴급 복구·구급차·순찰차·중형버스 등 총 8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해당 구역에 도입되고, 일반 시민들은 이를 상시 체험할 수 있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연구개발 성과 및 기술로 구성한 실증 구간인 실증존, 연구 기준을 만족하는 장비를 사업자가 구축하고 실증하는 운영존, 타 구역 운행 전 기술 시험을 지원하는 테스트 구간인 창의존 등으로 나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창의존에 구축할 센터시스템, 운영존과 실
2024.12.06 09:24 -
1인당 월 스팸문자 16통 넘게 받았다…역대 가장 높은 수치
방통위 ‘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발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올 상반기 휴대전화·이메일 사용자 1인당 월 16통이 넘는 불법 스팸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휴대전화·이메일 사용자 3000명(12∼69세)을 대상으로 1인당 불법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수신량은 16.34통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85통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세부적으로 휴대전화 문자스팸의 1인당 수신량은 11.59통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2.68통 증가했다. 금융(주식·재테크 등) 및 도박 유형의 스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식투자유도 유형의 불법스팸이 전반기 대비 25.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휴대전화 1인당 스팸 수신량을 이동통신사별로 구분하였을 때, 문자스팸은 모든 사업자에서 전반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
2024.12.06 09:24 -
韓, 글로벌 연구인프라 고위관리회의 정식 가입
- 글로벌 초대형 연구인프라 협력과 국제표준 수립 참여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연구인프라 고위관리회의(GSO)에 정식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은 2019년부터 GSO측으로 가입을 요청받아왔으며, 5~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16차 회의에서 가입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네덜란드에 이어 17번째 회원국이 됐다. GSO는 2008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G7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설립된 국제 고위관리회의로, 초대형 연구인프라의 공동 구축과 활용, 국제 표준 및 가이드라인 마련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캐나다, 독일, 호주 등 주요 과학기술 선진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가입은 글로벌 초대형 연구인프라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정책 수립과 주요 결정 과정에 한국이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실례로 GSO는 유럽내 15개국이 참여하는 유럽파쇄중성자원 구축 프로젝트에 GSO 회원국(일본, 캐나다,
2024.12.06 09:12 -
셀트리온, 협력사 대상 ESG 교육 개최
ESG 평가 결과 활용한 실질적 방안 제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셀트리온은 지난 5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제2회 셀트리온 협력사 ESG 환경 교육’을 송도 IBS타워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의 환경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총 20개 사의 협력사 구매 및 ESG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외부 ESG 전문 강사를 초빙해 ▷ESG 개념 ▷협력사 ESG 동향 ▷환경 경영 주요 쟁점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는 ESG 평가 결과 활용법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사의 구체적 실행 방향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전, 유해 물질 관리 및 폐기물 처리 등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요 환경 이슈를 중심으로 협력사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교육을 통해 ESG 경영이 단순한 기업의 책임을 넘어
2024.12.06 08:40 -
삼성전자, AI 성능 키운 ‘One UI 7’ 베타 프로그램 운영
통화∙글쓰기 등 ‘갤럭시 AI’ 고도화 잠금화면∙위젯 등 사용자 옵션 확대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삼성전자는 5일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 간결해진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을 적용한 ‘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베타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스마트폰 내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먼저 ‘One UI 7’은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프레임워크(Framework)를 통해 한층 강력해진 ‘갤럭시 AI’를 제공한다. ‘One UI 7’은 각 앱 별로 지원되던 텍스트 요약, 맞춤법과 문법 검사 등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들을 프레임워크 단에서 지원하도록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 사용 범위가 기기 전반으로 확장돼, 사용자는 사
2024.12.06 08:23 -
“한복은 중국 전통복”…‘한복 공정’ 中 게임사, 韓 유저 비밀번호 담긴 클립보드 정보 수집 논란
한복이 중국 전통 의상이라는 주장에 가세하며, 한국 시장에서 도망가듯 떠났던 중국 게임사가 4년 만에 한국에 게임을 출시하면서 비밀번호 등이 담긴 클립보드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인폴드게임즈는 전날 출시한 PC·콘솔·모바일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 ‘인피니티 니키’를 출시하면서 홈페이지 개인정보 수집·처리 방침에 ‘클립보드에 포함된 텍스트 내용’을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으로 수집한다고 명시했다. 클립보드는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복사·붙여넣기 기능을 이용할 때 임시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공간이다. 보안 업계에서는 앱이 가진 클립보드 접근 권한을 매우 민감하게 바라보고 있다. 클립보드는 특성상 복사·붙여넣기가 잦은 비밀번호·인증번호·가상화폐 지갑 주소 등을 담고 있기 때문에, 악성코드나 해킹 프로그램이 자주 노리는 목표물이기 때문이다. 안랩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는 지난 3월 북한 해킹조직 ‘안다리엘’(Andariel)이 국내 기업을 표적
2024.12.06 08:12 -
KAIST 우주연구소장 한재흥 교수, 美 기계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 수학적 분석 종이접기 핵심적인 패턴 설계 방법론 일반화 ‑ 사람과 장비를 보호하기 위한 우주 방호구조에 적용 가능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KAIST는 항공우주공학과 한재흥(KAIST 우주연구소장) 교수 연구팀이 미국기계학회(ASME)의 기계 디자인 저널에서 2023년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항공우주공학과 김태현 박사와 장건익 박사과정, 이대영 교수가 참여한 논문은 2023년도에 출판된 150여 편의 논문 중에서 기계설계 분야 최고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국내 기관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연구진은 최근 항공우주 등 다양한 기계설계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폴더블(Foldable) 구조 설계 시, 균일한 두께의 패널을 적용하면서도 구멍이나 빈 공간 없이 펼쳐진 상태의 유효 면적을 최대화할 수 있는 설계 방법론을 제시했다. 일반적인 구조는 재료가 두꺼워지면 간섭에 의해 구조물을 접는 것이 제한적이며, 조금만 패턴이 복잡해지더
2024.12.06 07:46 -
“돈보다 의미 따지는 20대 온다” 아마존 CTO가 본 미래 예측
버너 보겔스 ‘2025년 이후의 기술예측’ 제시 “MZ세대 직업 선택에서도 지속가능성 중시” “디지털 디톡스 부상…SMR·재생에너지 확대” 차세대 개발 원칙으로 ‘단순복잡함’ 제시 [헤럴드경제(라스베이거스)=권제인 기자] “미래 인재들은 경제적 성공과 승진뿐만 아니라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길 원한다”(버너 보겔스 아마존 부사장 겸 CTO) 버너 보겔스 아마존 부사장 겸 CTO(최고기술책임자)가 5일(현지시간) ‘2025년 이후의 기술 예측’을 공개했다. 그는 앞으로 기술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성공에 대한 생각까지 바꿔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밀레니엄과 Z세대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져 일의 의미와 목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겔스 CTO는 매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최대 연례행사 ‘리인벤트(re:Invent)‘에 맞춰 예측을 내놓고 있다. 해당 예측은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문화권을 바탕으로 훈련된 거대언어모델
2024.12.06 07:43 -
라인페이 대만, 대만 증권거래소 상장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대만의 대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 대만이 5일 대만 증권거래소(TWSE)에 상장했다. 이로써 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중 최초로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 됐다. 공모가는 주당 508 대만달러(약 2만2179원)로 책정됐다. 상장 첫날 0.2% 상승한 509 대만달러(약 2만2223원)에 장을 마감하며, 시가총액은 346억 대만달러(약 1조5106억원)를 기록했다. 라인페이 대만에 따르면 라인페이는 대만 내 1위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현재 등록 사용자 수는 1270만 명 이상으로 대만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대만 내 전국적으로 57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대만 최대 규모의 매입 은행보다 세 배 이상의 수치다. 또한 라인페이 대만은 2021년부터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만 증권거래소 상장을 계기로 라인페이 대만은 결제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글로벌 결제 마케팅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정웅주 라
2024.12.05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