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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환 서비스부문 신설’ SK C&C 조직개편 단행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 C&C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AT/DT)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 사업 수행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술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디지털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먼저 AI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기존 ICT 서비스 사업 조직과 AT(AI 전환) 사업 조직을 재편해 ‘AT서비스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ICT 고객사의 AI 기반 기업고객(B2B) 및 개인고객(B2C) 비즈니스 혁신을 폭넓게 지원하고, AI 서비스와 관련 ICT 서비스 간 통합과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객 전담 어카운트(Account) 조직과 사업 수행 딜리버리(Delivery) 조직을 기능별 매트릭스 구조로 재편했다. ‘Hi-Tech사업부문’은 반도체 분야 전 공정과 소재 계열 고객사를 대상으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제조/Globa
2024.12.05 13:57 -
“피할 수 없는 선택” 사용후핵연료 처분…국민들에게 안전성 알린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는 지하 깊은 암반에 처분해 방사성 물질이 인간 생활권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후핵연료 심층처분이 정말 안전한가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국내 연구기관이 처분 안전성을 연구한 결과를 대중에게 직접 공개하는 열린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핵연료 처분시설과 유사한 환경에서 채취한 각종 시료와 자연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심층처분의 안전성을 대중들이 직접 관람하고 확인할 수 있는 자연유사연구관을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저장처분기술개발부 류지훈 박사팀은 심층처분과 관련된 국내외 자연유사 연구 시료를 전시, 분석 및 보관하는 복합 공간으로, 지상 2층 연면적 300m2 규모의 자연유사연구관 건립을 추진했다. 1층은 전시관으로 심층처분 환경과 유사한 지하에서 발견된 처분용기 재료, 벤토나이트 완충재, 우라늄 관련 연구 재료 등 다양한 시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2024.12.05 13:49 -
“평균 5세 젊은 리더로 세대교체” SK스퀘어 조직개편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스퀘어는 포트폴리오 밸류업의 성공적 추진과 미래 투자 준비를 최적화하기 위한 202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5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듀얼 CIO(Chief Investment Officer)’ 체제를 하나의 조직인 ‘CIO∙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로 통합 전환한다. O/I(운영개선, Operation Improvement) 기반의 포트폴리오 밸류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송재승 현 CIO가 투자 및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함께 담당하게 된다. 포트폴리오 밸류업을 가속화 하기 위해 정진명 MD(Managing Director)를 새롭게 임원(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SK스퀘어는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 투자를 위한 시스템도 재정비했다. AI∙반도체 투자를 위한 투자인력 및 역량 강화 등을 발빠르게 실행하고 있다. 또한 투자회사로서 투자 및 리스크 매니지먼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Legal & Compliance 담당에 최수진
2024.12.05 13:42 -
“신약 개발 돌파구” 생명硏, 단백질 전달기술 고도화방안 모색
- 생명연, ‘ʻ2024 KRIBB 애뉴얼 컨퍼런스ʼ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신약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5일 대전 본원에서 ‘2024 KRIBB 애뉴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약물은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했지만, 여전히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 많고 약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항체, 펩타이드,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개념의 신약이 개발되면서 질병 타겟에 대한 특이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 요구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결합해 단백질의 구조를 분석해 질병의 원인을 예측하고 나아가 신약 개발에 활용할 새로운 단백질을 만드는 연구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약물을 목표 위치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이 시도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표적 치료의 오늘과 미래’라는 기조 강연을 시
2024.12.05 13:21 -
특허청, 한중일 ‘지식재산 협력 10년 비전’ 본격 이행
- 3국, 내년부터 AI 분야 특허심사기준 및 심사사례 비교연구 추진키로 김완기 특허청장은 4일 중국 상하이 소재 MGM 웨스트 번드(West Bund) 호텔에서 개최된 제24차 한·일·중 청장회의에 참석하고, 동 회의 계기에 일본, 중국과 제32차 한·일, 제30차 한·중 청장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청장은 지난 5월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식재산 협력 10년 비전’의 이행계획을 승인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한, 한·중 청장회의에서는 특허 데이터 교환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데이터 교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한·일·중 3국은 선진 5개 지식재산 협의체(IP5) 회원국인 지식재산 강국으로 3국의 특허출원은 全 세계의 약 62%(2022년)를 차지하고 있다. 3국 특허청장 회의는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개최돼 왔으며, 상표·디자인 심사, 심판 등 분야별 실무회의체를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기업 등 지식재
2024.12.05 13:03 -
“이번에 놓치면 큰일” 50년 기다려야…8일 달과 토성이 만난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오는 8일 오후 5시 49분 남쪽 하늘에서 달과 토성이 만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맨눈으로 보면 달과 토성이 거의 붙어 보이고, 망원경으로 관측할 경우 하나의 시야에 들어오게 된다. 이번 근접 현상은 월몰 직전인 12월 9일 0시 14분까지 밤새도록 관측할 수 있다. 이번 달·토성 근접은 서울에서 맨눈으로 관측가능한 것을 기준으로, 1974년 2월 4일 이후 50년 만에 최대로 가까워지는 것이며, 다음에는 2075년 8월 20일이 되어야 달과 토성이 이번만큼이나 가까워 보인다. 이번 근접에서 달과 토성과의 거리는 0.3도이다. 보름달의 시직경이 0.5도이므로 달과 토성이 보름달의 시직경보다 서로 가깝게 위치한다. 달과 토성이 가깝게 보인다고 두 천체의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 지구에 대한 달의 공전주기는 29.5일, 태양에 대한 토성의 공전주기는 29.5년으로서, 두 천체의 공전궤도면 기울기 차이로 인해 두 천체의 근접은 드문 현상이다
2024.12.05 13:00 -
“청년 일자리 창출” 특구재단, 고용부 장관상 수상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5일 열린 ‘내일을 여는 청년의 날’ 행사에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특구재단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사회 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결과로, 청년 인재 양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여를 인정받은 것이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미취업청년에게 필요한 직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원활한 노동시장의 진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2024년 285개 기관, 약 4만 7500명의 청년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구재단은 해당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행정과 기술사업화 분야 전문역량을 키워주는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참여 청년과 특구재단 모두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직자 직무, 진로 멘토링, 기술사업화, 공공행
2024.12.05 12:50 -
“시민 창작품 B tv 채널서 본다”
SKB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시상식 대상 ‘사라지는 것들’ 등 17편 수상 SK브로드밴드는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전국민 대상 영상공모전인 ‘제9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미디어창작콘테스트는 SK브로드밴드가 시청자미디어재단·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연 2회 열린다. 이를 통해 방송의 지역성 구현, 지역 시민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야기’를 주제로 마을공동체, 기후위기 등을 다룬 작품들이 공모에 참여해 17편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마을의 변해버린 모습과 사라져가는 기억을 회상하는 단편영화 ‘사라지는 것들(감독 권민령)’이 차지했다. 이외에 최우수상 4개 팀, 우수상 4개 팀, 장려상 8개 팀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미디어창작지원센터 운영 5주년
2024.12.05 11:41 -
AWS, ‘AI 전용’ 마켓플레이스 출시
‘베드락’ 100개 AI 특화모델 제공 LG 엑사원 3.0·솔라 프로 입점 영상·코드 등 AI파운데이션도 추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모델 전용인 ‘아마존 베드락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해외 빅테크에서 개발한 범용성이 높은 거대 AI 모델뿐만 아니라 산업별로 특화된 모델도 판매할 수 있도록 AI 생태계를 확장한 것이다. 국내에선 LG AI 연구원·엔씨소프트·업스테이지가 마켓플레이스 출시와 함께 입점해 글로벌 시장에 AI 모델을 선보인다.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의 기조연설에서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AI·데이터 담당 부사장은 이날부터 아마존 베드락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업 특화한 AI 모델 100여 개 제공=AWS는 기존에도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했지만, AI 모델 외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새로 출시된 아마존 베드락 마켓플레이스는 AI 모델에만 집
2024.12.05 11:40 -
LGU+ 캐릭터 ‘무너’ 덕에…매출 450% 껑충
누적매출 40억 추월…핵심IP 성장 만화·무너숍 등 확장 로드맵 수립 LG유플러스는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 관련 매출이 5년 만에 450% 이상 증가하며 누적 매출 40억원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 상품 판매 등 오프라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가 2020년 선보인 무너는 MZ세대 K-직장인을 표현하는 캐릭터다. 지난해에 온·오프라인으로 사회초년생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무너 관련 수익은 디지털 채널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관련 상품 판매를 통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 온·오프라인 상품 판매 등이 늘면서 전체 매출도 증가했다. 올해는 ▷디지털 매출 11.3% ▷오프라인 매출 49.7% ▷라이선스 매출 39%로 집계됐다. 특히 라이선스 매
2024.12.05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