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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구글 클라우드 아태시장 AI파트너십 확대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미주 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현신균 LG CNS CEO(사장)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 카란 바즈와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 등을 만나 양사 협력을 공고히 했다. 양사는 전 산업 분야에서 AX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LG CNS는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력과 다양한 분야의 산업 전문성, IT서비스 역량을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클라우드 솔루션과 결합해 아태·미주 지역 기업 고객의 전사적 AI 도입을 돕는다. LG CNS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 등을 활용해 제조,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수백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LG CN
2025.04.15 11:21 -
5G 1만원대 알뜰폰 수요 폭증
경기 불황의 여파로 5세대(5G) 통신 요금제에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가성비’ 요금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알뜰폰 가입자 수가 1000만명에 육박,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변화를 부추기고 있다. 알뜰폰에 뛰어드는 금융권의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어, 5G 요금제 경쟁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 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965만명으로 1000만명을 눈앞에 뒀다. 알뜰폰 가입자 수는 지난해 11월 952만명에서 같은 해 12월 949만명으로 주춤해졌다가 올 들어 1월 955만명, 2월 965만명으로 다시 빠르게 증가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알뜰폰이 차지하는 점유율도 1년 새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2월 13.5% 수준이었던 알뜰폰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2월 16.9%까지 늘었다. 통신 3사의 점유율이 조금씩 줄어드는 사이 알뜰폰이 이를 흡수하며 유일하게
2025.04.15 11:21 -
LG유플러스, 국회 과방위와 AI 기술력 강화 논의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LG유플러스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국내 인공지능(AI) 기술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유플러스는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과방위원 및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LG AI 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과 이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M) ‘익시젠’을 소개하고 AI 관련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활용한 상담 자동화, 대화 요약, 고객 지원 챗봇 등의 기능을 시연하며, 병원과 콜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 특화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서비스를 소개했다. LG유플러스의 AICC는 음성인식-텍스트분석(STT/TA) 기술을 활용해 자연어 이해도와 상담 응답 정확도를 높였다. 또 상담 중 핵심 키워드에 기반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상담 지원, 상담 내용 자동 요약 및 분류, 챗봇 및 자동 Q
2025.04.15 11:00 -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韓·美 우주동맹 강화된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우주항공청과 외교부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4차 한미 민간우주대화’를 개최했다. 제4차 한미 민간우주대화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최초로 개최한 고위급 공식 양자 우주대화로서, 포괄적 전략 동맹인 양국은 한미 우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측은 존 리 우주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과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공동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미국측은 라히마 칸다하리 국무부 과학·기술·우주 담당 부차관보와 카렌 펠드스타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제협력국장이 공동 수석대표를 맡았다. 양국은 우리나라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와 라그랑주 L4 임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한 NASA의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의 성공적 발사를 환영하면서, NASA의 IMAP(성간지도화 및 가속 탐사선) 및 해양대기청(NOAA)의 SWFO-L1(우주환경 임무)
2025.04.15 10:25 -
“퇴행성 뇌질환 정복” 韓-英, R&D 협력 가속도 낸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뇌연구원(KBRI)은 영국 뇌질환플랫폼사업단(이하 DPUK)과 환경성 인자에 의한 퇴행성 뇌질환 진단 및 치료 전략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뇌연구원은 2020년부터 영국 옥스퍼드대를 중심으로 한 DPUK와 협력 연구체계를 구축하며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2023년 11월 ‘퇴행성 뇌질환 극복과 글로벌 선순환중개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 해 5월 DPUK-KBRI 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 ‘한-영 첨단바이오 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 과제에 선정되어 현재 임상 데이터 분석 및 퇴행성 뇌질환 바이오 마커 발굴을 주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국제심포지움에서는 DPUK와의 공동연구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특히, 미세먼지와 같이 환경성 유해인자에 의한 뇌질환 연구 및 뇌질환 분석 방법
2025.04.15 10:12 -
“인증없이 자동으로” SKT·SK텔링크,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세계 최초 출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비행기 기내에서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등장했다. SK텔레콤은 SK텔링크와 함께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고객이 탑승 전 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자동으로 기내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T와 SK텔링크가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지난 해 7월 SKT가 국내 이통사 최초로 선보인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에서 고객의 편의성을 더 강화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기내 와이파이는 고객이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 항공편을 확인 후 결제하거나 탑승 후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탑승 후에는 항공사 포털 접속과 회원가입 혹은 사용자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난해 SKT가 출시한 ‘T 기내 와이파이’는 항공사를 거치지 않고 SKT 홈페이지나 공항 내 SK
2025.04.15 10:04 -
LG CNS, 구글 클라우드 손 잡았다…아태 시장 AI 파트너십 확대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미주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현신균 LG CNS CEO(사장)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 카란 바즈와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등을 만나 양사 협력을 공고히 했다. 양사는 전 산업 분야에서 AX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LG CNS는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력과 다양한 분야의 산업 전문성, IT서비스 역량을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클라우드 솔루션과 결합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미주지역 기업 고객의 전사적 AI 도입을 돕는다. LG CNS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 등을 활용해 제조,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2025.04.15 10:00 -
“사진 한 장 만으로” 사람처럼 말하는 ‘AI 아바타’ 만든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단 한 장의 인물 사진만으로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초실사 AI 아바타 생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차량과 사람 간의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휴먼 산업 전반으로의 확산도 기대된다. 기존 음성 기반 AI 비서나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단순한 명령 수행에 그쳤다면, ETRI의 초실사 AI 아바타는 정교한 표정과 입 모양 표현을 통해 실제 사람과 같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차량 내 AI 운전기사가 운전자와 대화하거나 보행자와 소통하는 등, 보다 인간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Human-Machine Interaction)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기존 생성형 AI와 달리, 입술, 턱 등 발화와 직접 연관된 부위를 선별적으로 학습·합성하는 독자 알고리즘이다. 이 방식을 통해 불필요한 정보 학습을 줄
2025.04.15 09:30 -
韓·美, 차세대 원자력 R&D 협력 확대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 이하 ANL)와 원자력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선진 원자로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원자력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ANL 본부에서 개최한 MOU 체결식을 위해 방문한 주한규 원장 일행은 폴 컨스 소장 및 커스턴 로린-코비츠 원자력기술·국가안보 담당 부소장을 포함한 핵심 간부진과 면담을 가진 후 MOU를 체결했다. 또한 주 원장은 ANL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을 통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과 미국의 원자력 연구개발 파트너십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양 기관의 주요 공동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신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 논의에는 연구용원자로 핵비확산성 증진사업(Pro-X)과 같은 기존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차세대원자력시스템인 소듐냉각고속로(SFR),
2025.04.15 09:28 -
LGU+-숭실대 ‘전체 수석’…“보안 분야 전문가 되겠다”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보안 분야 실력을 갖춘 전문가가 되고 싶다.” 서울 소재 유수의 대학교 인공지능(AI) 관련 학과에 합격했지만, 류태현(19) 씨의 선택은 숭실대학교였다. 학비가 무료일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에 입사할 기회도 주어지기 때문이다. 숭실대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류 씨는 “LG유플러스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서 보완하고, 해킹 공격을 막는 등 LG유플러스 고객들이 만족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류 씨는 15일 인터뷰에서 “열심히 공부해 2학년 2학기 이후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돼 LG유플러스에 입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이버 보안 분야 인재를 키우는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수석 입학생이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창사 이래 최초로 숭실대학교에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보안 전문 인재를 양성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입학생 전원에게 2년 동안 전액 등록금은 물론, 소정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2학년을 마친 후 별도 전형을 거쳐서는
2025.04.15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