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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45만명” ‘1년 공짜’에 너도나도 써보더니…역대급 ‘대박’ 터졌다
퍼플렉시티, ‘1년 무료 사용권’으로 대폭 성장 SKT 등 MOU…국내 플랫폼 업고 이용자 늘려 ‘구글 대항마’ 브라우저 출시…시장 선점 전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구글 대항마로 주목받은 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 대화형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 프로(PRO)’ 무료 1년 이용권 제공을 계기로 애플리케이션 국내 이용자를 45만명까지 확보했다. 20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퍼플렉시티의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3월 3425명, 지난해 8월 3만105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9월 12만353명으로 급증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45만7209명을 기록했다. 약 11개월 만에 45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것이다. 퍼플렉시티는 생성형 AI에 기반한 대화형 검색 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스타트업이다. 2022년 오픈AI 출신 아라빈드 스리니바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했다. 정보기술(IT) 업계
2025.03.20 21:40 -
“연봉 72억→36억” 택진형, 돈 못 번 게 이 정도…역대급 추락에도 ‘억 소리’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가 지난해 연봉으로 약 35억90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연봉(72억5000만원)과 비교해 절반 아래로 감소한 금액이다. 지난해 엔씨소프트가 창업 이후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하면서 김택진 대표의 보수 또한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부진의 여파로 한 때 100만원을 넘었던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6만원대까지 곤두박질쳤다. 주주들의 아우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반토막에도 여전히 ‘억 소리’ 나는 김 대표의 연봉에 주주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엔씨소프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급여 25억5900만원, 상여 10억원, 기타 근로소득(복리후생) 2600만원 등으로 총 35억90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상여금은 단기성과인센티브 없이 특별 장기기여인센티브만 10억원을 받았다. 이는 ‘리니지W’ 출시 여파로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022년 책정된 장기 인
2025.03.20 18:40 -
“다 동남아산 아녔어?” 용인에서 키운 ‘바나나’라니… 농가들도 난리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이게 왜 여기서 나와?”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바나나 나무. 흔히 동남아시아 농가의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반전이 있다. 여기는 경기도 용인시. 수도권이다. 수도권서 바나나를 수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 하지만 향후 더 많은 열대작물이 생산될 전망이다.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의 재배 환경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향후 30년 안에 우리 땅 절반이 아열대 작물을 키우기 적합하게 바뀔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동네 마트에서 ‘국내산 바나나’를 사는 일도 멀지 않았다는 얘기다. 경기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아열대 작물 과학영농시설에서 250kg의 바나나를 수확했다. 용인시는 지난 2023년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바나나, 애플망고 등의 재배를 시작했다. 용인시 바나나는 심은 지 1년 만에 수확됐다. 작년 3월부터 8월까지는 줄기와 잎이 자랐고, 9월부터는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250kg은 총 13그루에서 수확한 양이다. 기존 제주도나
2025.03.20 17:40 -
[부고] 김장성(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씨 부친상
▶김헌주씨 별세, 김장성(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씨 부친상=유성선병원장례식장 VIP5호실, 발인 22일, 장지 당진선영(홍성화장장)
2025.03.20 16:25 -
최원호 원안위원장 “신한울 2호기 사고, 재발방지책 마련할 것”
- 신한울 2호기 점검 및 현장 안전상태 확인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0일 한울 원자력발전소를 찾아 신한울 2호기의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12일과 14일 각각 발생한 신한울 2호기 원자로냉각재 누설로 인한 수동정지 사건과 원자로 보조건물 내 방사선경보 발생 사건 관련 현장을 방문하여 대응 조치 및 관련 설비를 점검하고 현장 안전상태를 재확인했다. 최 위원장은 “신한울 2호기에서 보고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만큼 사건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에 따른 재발방지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지난 1월 9일 제206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신한울 1·2호기에 대한 사고관리계획서가 처음 승인됨에 따라 이동형 사고 대응 설비의 현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신한울 1·2호기의 사고관리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했다. 최 위원장은 “새롭게 도입된 사고관리계획서가 기존의 비상대응체계와 효과적
2025.03.20 16:09 -
“과학의 달 4월, 과학 호기심 충전”…‘대한민국과학축제’ 개봉 박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20일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봄날의 산들바람, 과학을 느끼다’라는 콘셉트와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먼저 4월 1일부터 온라인 과학문화 포털 ‘사이언스올’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MZ실험실, 즐기는 과학’이라는 테마와 함께, 과학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MZ세대도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과학자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와 함께, 4월 한 달간 전국에서 열리는 ‘전국 과학문화 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 2주차인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노바포털에서 ‘4월 과학의 달 홍보 팝업’ 행사가 열린다. 이번 팝업 행사는 203
2025.03.20 14:13 -
LG CNS, 에이전틱 AI 시장 이끈다
미 W&B사와 기술공유·신사업 발굴 실리콘밸리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AI·로봇 스타트업과 협업 적극 모색 LG CNS는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AI) 기업 W&B(Weights & Biases)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공유하고, 서비스 운영과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 또 국내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 사업 기회 발굴도 함께한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LG CNS의 박상엽 CTO(최고기술책임자·상무), 진요한 AI센터장(상무)과 루카스 비왈드 W&B CEO(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AI 모델 운영·최적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W&B와 협력, 기업 고객이 에이전틱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전틱 AI는 생성형 AI보다 더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까지
2025.03.20 11:37 -
KT “국가 전력산업 AX 협력”
한전·서울대와 ‘전력특화 AI’ 개발 국가 전력시스템 획기적 혁신 도모 KT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가 전력 시스템의 획기적인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국전력·서울대와 손을 잡았다. KT는 지난 19일 한전·서울대와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 김동철 한전 사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 세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과 보안 시스템 개발·실증 ▷전력·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핵심기술 공동 R&D ▷전력·AI 분야 산·학·연 인력양성과 혁신기업 지원 등이다. 이번 협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전력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두 기관과 협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전력산업 특화 A
2025.03.20 11:37 -
SK브로드밴드, SBI저축은행 스마트워크사업 수주
VDI 솔루션 ‘클라우드 엑스’ 공급 통합기술지원센터 통해 빠른 AS SK브로드밴드는 SBI저축은행 스마트워크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클라우드 엑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 엑스는 SK브로드밴드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산 VDI 솔루션으로, 개별 PC에 의존하지 않고 중앙서버에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동일한 가상 PC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가상 PC 1500대 규모의 업무망 VDI를 구축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서비스 이용 속도를 높이고 기능도 향상시키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신속한 AS를 위한 통합기술지원센터도 운영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외산 솔루션과 경쟁해 이번 SBI저축은행의 스마트워크 구축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검증(PoC)에서 내·외부 VD
2025.03.20 11:37 -
LGU+, 한부모복지시설에 건전지 기부
대한상의와 113곳에 1만7000개 전달 폐배터리 재순환으로 ESG경영 박차 LG유플러스와 대한상의 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한가협)에 건전지 약 1만7000개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가협 소속 전국 113개 시설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1955년 설립된 한가협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전국 연합체다. 한부모가족에 대한 출산·양육·생활 지원 등 자립을 돕고 있다. 지난해 12월 LG유플러스와 ERT는 폐배터리 분리배출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소외 계층에 ‘새 배터리’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ERT·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는 폐배터리 수거율을 높이고, 토양오염을 줄이기 위해 ‘폐배터리 분리배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폐배터리 전용 수거함’을 제작해 기업과 소상공인에 지급했다. 연계된 시니어 인력은 폐배터리를 직접 수거했다. 또 지난달 11일 ERT 멤버스데이에서는 폐배터리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렸다.
2025.03.20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