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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들' 추성훈, "일본에서는 '조센징', 한국에서는 '매국노'라는 비난 들어"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3일 방송된 MBC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라는 주제로 추성훈과 설민석이 나섰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도전과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추성훈은 일본 오사카에서 재일교포로 성장하며 겪었던 차별과 갈등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어린 시절부터 재일교포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차별을 경험한 그는, 특히 중학교 때 친구와의 다툼에 선생님에게 “일본 사람 때리지 마라”는 차별적 발언과 함께 폭행을 당했던 충격적인 사건을 고백하며 당시의 깊은 상처를 전했다. 이 사건은 그에게 재일교포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회고했다. 이어, 한국에서 유도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지만, 편파 판정과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끝내 꿈을 이루지 못한 사연을 털
2024.11.04 10:01 -
'99억 건물주' 김나영, 발리 초호화 대저택 소유?…알고보니 '에어비앤비'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발리 초호화 숙소를 소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개인 수영장이 딸린 초호화 저택에 사는 김발리씨 랜선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나영은 두 아들, 스태프들과 함께 에어비앤비의 초대를 받고 발리로 떠났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야외 수영장을 보고 환호했고, 김나영은 "여기 너무 예쁘다. 너무 좋다. 나 너무 잘 구했다. 진짜 숙소 잘 구하는 거 같다"며 만족했다. 김나영은 '김발리'라는 부캐로 변신, 야외 수영장이 딸린 발리의 초호화 숙소를 자신의 집인 것처럼 소개했다. 김나영은 "에어비앤비를 좋아하는 이유는 여행 와서 내 집처럼 사는 현지인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이라며 "발리에 머무는 동안 내 집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넓고 쾌적한 주방에 이어 시네마룸, 2층 리딩룸 등을
2024.11.04 10:47 -
'6시 내고향' 김정연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방송인·가수·MC·작가·늦둥이 엄마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김정연은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가 많다. 국민 안내양, 우리 집 금송아지 족집게 MC, 찰진 입담으로 시청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고정 패널, 방청석을 울음 바다로 만들었다가 웃음 폭탄이 터지게 만드는 힐링 강연자, 노래를 찾는 사람 출신 제1호 트로트 가수, ‘뛰뛰빵빵 김정연의 인생’ 책을 내놓은 작가, 축제 무대 MC, 늦둥이 아들을 둔 엄마, 아들보다 철없는 남편 길들이기에 진심인 아내. 그런데 여기에 최근 홈쇼핑까지 진출했다. 오라는 곳 많아 하루 24시간을 25시간으로 살고 있는 김정연을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국민 안내양은 내 운명 김정연에게 KBS ‘6시 내 고향’은 엄마 아빠가 계시는 친정이다. 매주 ‘고향 버스’를 부르며 시골길을 달리면 장터에서 시골마을 고샅에서 주름 자글자글한 ‘엄니’들이 "오매! 딸보다 더 반가운 국민
2024.11.03 23:24 -
서동주, 결혼 앞둔 근황 "요즘 행복하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근황을 밝혔다. 서동주는 지난 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요즘 나는 행복하다"고 적었다.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생활이 안정적인 것도 아닌데 참 행복하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이것이 나이 마흔을 넘기면 찾아오는 내면의 평화인 것일까.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서동주는 검은 색 투피스 정장을 입고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맑은 피부와 늘씬한 각선미가 이목을 끌었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MBN 예능물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 등에 출연했다. 올해 채널A '위대한 탄생', JTBC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 등에 출연했다. 지난 8월 서동주
2024.11.03 16:36 -
추성훈, 日친구와 싸웠다가…"선생님에게 구타 당했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악플로 받을 상처에 대해 언급한다. 3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 추성훈은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을 마친 후 그는 "격투기보다 강연이 더 힘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혀, 강한 이미지로 익숙한 그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안겼다. 이번 강연에서 추성훈은 어린 시절 재일교포로서 겪은 차별에 대해 처음으로 솔직히 털어놓는다. 그는 중학교 시절 친구와 다툼 후 선생님에게 구타를 당하며 "일본인 때리지 마"라는 말을 들었던 아픈 기억을 전하며, 그동안 쉽게 말하지 못했던 과거의 상처들을 고백한다. 추성훈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자신과 가족을 향한 악플들을 언급하며 "나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라는 고민에 빠졌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그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2024.11.03 18:41 -
종영 '지옥판사' 박신혜는 어떻게 연기변신에 완전 성공했나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공소시효 끝난 사건, 아무도 관심 없어. 너 혼자 떠들어봤자 지루해. 지겨울 뿐이야."(이규한이 연기한 살인마 정태규) "그래서 나라도 오래 기억하려고. 그게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에 대한 위로야…사과는 의무지만 용서는 의무가 아니라는 것도 지옥에 가서 확실하게 배우길 바래."(박신혜가 연기한 강빛나 판사) 2일 끝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최종회에서 두 사람의 이 대화가 드라마의 주제이자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박신혜는 이 드라마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메시지 전달은 물론이고 연기 변신까지 완전 성공했다.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아 기존과는 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박신혜는 새로운 역할을 잘 감당해냈다. 주로 선하기만 한 이미지를 연기해온 박신혜가 이번에는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죄인을 '눈눈이이
2024.11.03 12:16 -
'강연자들' 추성훈,경계인 인생 고백…"아버지가 인도해준 유도로 나쁜 길 벗어나"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일본 가면 한국 사람, 한국에선 일본 사람" 3일밤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살아온 자신의 유도 인생과 아버지와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추성훈은 강연에서 "아버지 덕에 어릴 적부터 유도에 전념하며 바른 길로 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유도 선수로 활동하던 30년 전 도복과 태극 마크가 새겨진 이름표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아버지와 함께 품었던 태극 마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추성훈은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택하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전하며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의 진심 어린 조언은 청중을 몰입하게 했고,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연을 마친 후에는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유도복을 수의로
2024.11.03 12:58 -
박성광, 개그맨 동기들과 故 박지선 4주기 추모…"보고싶은 최고 희극인"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박성광이 KBS 22기 공채 개그맨 동기들과 함께 고(故) 박지선이 안치된 봉안당을 찾아 추모했다. 박성광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고싶은 아이. 최고 희극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성광이 박지선의 4주기를 맞아 봉안당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고 있는 박지선의 생전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박성광은 “오랜만에 모인 22기 동기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봉안당에 동기들과 함께 방문했음을 알렸다. 박성광을 비롯해 김원효, 심진화 부부, 김지호, 송준근, 박영진 등이 박지선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고 박지선은 지난 2020년 생일을 하루 앞둔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한편 박성광은 지난 9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2024.11.02 21:26 -
양준혁, 임신 박현선과 해변서 입맛춤…“아내와 포항 여행”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55)이 아내 박현선(35)과 근황을 공개했다. 양준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함께 포항 여행. 이제 포항 사람으로 살아가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박현선은 남편 양준혁의 어깨에 기대어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지난 2021년 3월 결혼했다. 지난 8월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양준혁은 박현선이 현재 임신 16주차라고 밝혔다. 양준혁은 "50대 중반에 아이를 가지니까 남다르다. 태명은 팔팔이"라고 소개했다. 박현선은 "감사하게 시험관 한 번에 아이를 가졌다. 초음파를 보니 아기집이 두 개더라. 다 놀랐다"고 떠올렸다. 안타깝게도 임신 8주차에 한 아이는 유산됐다. 박현선은 "의사가 다른 아이에겐 영향이 있지 않다고 용기를 주셨다&qu
2024.11.02 23:20 -
서정희, 딸 서동주 재혼에 "혼수 내가 사줘야지"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방송인 서정희(62)가 딸 서동주(41)의 재혼을 앞두고 기뻐했다. 서정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동주 혼수 가전 보러 다니는 날! 내가 사줘야지 와~신난다. 왜 이렇게 좋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서정희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스커트, 베레모, 선글라스를 매치해 힙한 매력을 발산했다. 서정희는 2022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마쳤으며 항암 치료 등을 받았다. 지난 1월 본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 씨와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암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지난 8월 4살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재혼을 알렸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 달라"고 했다. 내년 6월 식을 올릴 예정이다.
2024.11.02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