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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국극 황태자 정은채, 강렬한 퇴장 '인생캐 탄생'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정은채가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정년이’에서 화려하게 퇴장했다. 지난 9~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9, 10회에서 정은채가 연기하는 문옥경은 아편 스캔들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리고 날 선 분위기 속에서도 ‘바보와 공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지만, 매란국극단에서 나가 영화를 하겠다고 선언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정은채는 강렬한 연기로 충격을 안겼고, 혜랑(김윤혜 분)에게 “혜랑아 오늘 네 연기 최고였어. 잘 있어, 공주님”이라고 차갑지만 설레는 작별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혜랑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달 나게 만들었다. 방송 초반 정은채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김태리 분)을 발견하고 그를 국극으로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자명고’에서 국극의 황태자다운 압도적인
2024.11.11 18:30 -
유재석, 하하 결혼식 축의금 천만원 냈다…조세호는 얼마?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래퍼 겸 방송인 하하가 MC 유재석이 자신의 결혼식에서 낸 축의금 액수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공파새'에서 하하는 코미디언 정준하와 전화통화에서 "형, 내 결혼식에 얼마 했냐?"고 물으면서 유재석이 낸 축의금 액수를 공개했다. 정준하는 "몰라 기억 안 난다. 너한테도 (조세호에게 내는 축의금 200만원) 정도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하하는 "재석이 형은 1000만 원 했는데"라며 비교했다. 정준하는 "재석이하고 똑같냐. 둘이 출연료가 다른데"라고 발끈했다. 이에 따라 유재석이 아끼는 후배인 코미디언 조세호에게 낸 축의금 액수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조세호는 유재석과 함께 진행하는 tvN 토크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형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다. 많은 분들이 '유재석 덕분에 결혼한 줄 알아라'라
2024.11.11 22:07 -
이영하·선우은숙 며느리가 이영하를 낳았네…최선정, 시부와 똑닮은 딸 공개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선우은숙 며느리인 사업가 최선정이 시아버지인 배우 이영하와 똑 닮은 딸을 공개했다. 최선정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요일은 보통 할아버지랑 점심을 먹는다"며 딸과 시아버지 이영하와 함께 보낸 주말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영하는 손녀를 바라보며 흐뭇해하고 있다. 최선정은 "사실 아직도 (딸이) 할아버지랑 똑같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그랬다. 선정이가 배 아파 낳은 영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스 춘향 출신인 최선정은 2018년 이영하·선우은숙의 아들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이상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선정은 온라인 쇼핑몰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하는 선우은숙과 198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선우은숙은 2022년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렸으나 지난 4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2024.11.11 17:31 -
'하와이 연가'예수정, "리처드 용재 오닐 덕에 목소리 연기 출연…그의 표정에서 '향수' 느껴"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하와이 이민사를 알게 해주는 히스토리 뮤직 필름 '하와이 연가'에서 1912년 17세에 ‘사진신부’가 되어 하와이로 시집간 실존인물 ‘임옥순’의 목소리를 맡은 ‘천만배우’ 예수정이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에 대한 ‘팬심’과 함께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고백했다. 대본으로 '하와이 연가'를 처음 접했다는 예수정은 “사람의 삶이란 게 어수선한데, 그래서 잊고 지냈던 나의 고국, 독립운동, 일본의 침탈, 그리고 향수...(그 시대 하와이로 떠난 이민자들이 느꼈을) 모든 것들이 너무 잘 쓰여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완성된 영상을 보니, 늘 양복을 입고 콘서트홀에서 연주하던 리처드 용재 오닐이 하와이 바닷가에서 연주하며 짓는 표정에서 정말 향수를 느끼게 되더라”며
2024.11.11 14:12 -
'정년이' 매란국극단 간판배우 서혜랑의 '빌런화'가 의미하는 것은?[서병기 연예톡톡]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매란국극단에는 두 명의 시니어 간판스타가 있다. 문옥경(정은채)과 서혜랑(김윤혜). 둘은 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과 여자 주연을 도맡아하는 최고의 국극 왕자님과 공주님으로,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한다. 우리 사회 어느 조직이나 그러하듯이, 매란국극단에도 실력있는 연구생 후배들이 끊임없이 연습하며 '옥경'과 '혜랑'의 후계자가 되고 싶어한다. 옥경과 혜랑, 두 선배는 이런 후배들을 대하는 자세가 전혀 다르다. 필자는 시니어 기자로서 누구보다 이 부분을 감정이입하면서 흥미있게 바라보고 있다. 옥경은 타고난 음색과 풍부한 성량으로 사무치는 감정 표현까지 해내는 정년이(김태리)를 보며 뭔가 짜릿함을 느끼고 자신을 이을만한 재목이 탄생했다고 흥분한다. 반면, 혜랑은 정년의 속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까봐 질투를 하며 덫을 놔버리고 만다. 혜랑의 선을 넘는
2024.11.11 12:37 -
'기흉 수술' 홍진호 "입원한지 열흘…마음도 병자 돼가는 듯"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42)가 기흉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홍진호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입원한 지 열흘이 넘어가니 마음도 병자가 돼가는 듯"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병실에 누워 있는 홍진호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홍진호는 지난 5일 본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흉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진호는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고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고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라며 기흉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폐에 흉관을 삽입, 수술을 잘 마무리했다는 홍진호는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 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을 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 것 같다"고 말했다. 홍진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다. 2011년 프로게이머 은퇴 후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했다. 홍
2024.11.11 11:49 -
‘흑백요리사’시즌2, 시청자가 원하는 출연진은 에드워드리·최현석·정지선…새로운 출연진으로는 이연복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화제작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전국 만 20~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흑백요리사에 시즌 2 출연진에 대한 시청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시즌 1 전체 출연자 중 시즌 2에서 다시 보고 싶은 셰프로는 ‘최현석’, ‘에드워드리’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심사위원이었던 ‘백종원’, 시즌 1의 1위를 차지한 ‘나폴리맛피아(권성준)’, ‘정지선’, ‘안성재’ 등의 순이었다. 특히 ‘백종원’, ‘안성재’의 경우 심사위원이 아닌 셰프의 모습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 1 Top8 출연
2024.11.11 11:44 -
'정년이' 김태리, 문소리에 끝내 ‘소리꾼의 길’ 인정받았다…"떡목을 거칠어도 힘있는 소리로 바꿔"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선천적인 떡목임에도 명창이 된 한 정정렬이라는 소리꾼이 있었지. 그 분이 춘향전 소리를 하면 다 울었어. 타고난 떡목인데도 다듬고 다듬어서 거칠어도 힘이 있는 소리로 바꿔 불렀어. 그래서 빈곳이 없는 소리, 무를 부른다고 했지. 너는 빈곳을 뭘로 채울 거니? 눈물? 한숨?"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엄마 문소리가 떡목 시련을 겪고 있는 딸인 김태리의 꿈을 허락하는 이 대사는 뭉쿨한 여운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정년이' 10화에서는 떡목이 된 채로 국극을 계속하기로 다짐하는 윤정년(김태리 분)의 절절한 서사와 함께, 문옥경(정은채 분)의 예상치 못한 은퇴로 인해 파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매란국극단의 모습이 그려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정년이' 10화는 수도권 가구 평균 14.3%, 최고 15.4%, 전국 가구 평균 14.1%, 최고 15.5%를
2024.11.11 09:25 -
송가인 "이상형 김종국…전 재산 잃고 근육 없어도 좋아"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송가인이 가수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지목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10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은 아들들과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모벤저스'의 빈자리를 대신 '부벤저스'가 자리했다. 이날 서장훈은 송가인을 소개하면서 김종국의 아버지에게 "가인 씨 같은 며느리가 집에 들어온다면 어떻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의 아버지는 "상당히 곱게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런 김종국 아버지에 대해 "이 정도면 아버님 입장에서 최고의 칭찬"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김희철의 아버지 또한 "나도 희철이 짝으로 생각을 많이 해봤다"라며 "희철이하고 세 살 차이다, 예쁘게 보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런 가운데,
2024.11.11 09:13 -
‘이친자’ 아빠 한석규 의심까지 예측했던 채원빈…가출팸 숙소 집주인 최유화, 진범이었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가출팸 숙소 집주인 최유화가 살인사건 진범으로 밝혀지며 섬찟한 반전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이하 ‘이친자’) 9회에서는 아빠 장태수(한석규 분)가 자신을 의심했던 것부터 결국 구해줄 것까지 모두 예측했던 장하빈(채원빈 분)의 계획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가출팸 숙소 집주인 김성희(최유화 분)가 송민아(한수아 분)와 최영민(김정진 분) 모두를 죽인 진범으로 밝혀졌다. 연이어 소름을 유발한 전개가 몰입감을 선사하며, 아직 풀리지 않은 진실이 최종회에서 어떻게 밝혀질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친자’ 9회 시청률은 전국 6.8% 수도권 6.4%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태수와 함께 경찰서로 자수를 하러 온 두철(유오성 분)
2024.11.10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