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6월동안 구가 진행하는 다양한 노동교육 프로그램을 21일 소개했다.
먼저 구는 1일 관내 공인중개사ㆍ종사자 1188명을 대상,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동교육’을 이끌었다. 14일부터 3일간은 일반음식점 영업자 2200명에게 ‘외식업체 사업자를 위한 생산적 노무관리’교육도 진행했다.
구는 이어서 22일과 30일엔 구청과 산하기관 직원을 초청, ‘노동인지행정’ 과정을 지도할 예정이다. 자리엔 서울노동아카데미 소속 노무사가 연단에 올라 공공부문 노사관계의 특징, 노사분규 주요사례 등 실무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청소년 대상의 ‘기초노동법 및 노동인권 교육’도 구가 마을 공동체와 함께 공들여 준비하고 있다. 기획에 참여하는 강서희(37ㆍ여) 알바상담소 소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고 싶다”며 “다음 달부터 지역 학교를 방문해 노동교육과 청소년 알바 권리 캠페인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법ㆍ제도 나열식이 아닌 스토리텔링 기반의 ‘재미있는’ 노동강좌를 꾸준히 연구 중이다. 사회초년생, 여성근로자, 감정노동자 등 취약계층에 특화된 내용도 곧 ‘강연화’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겠다”며 “노동자와 고용주가 화합하는 노동특별구 용산이 될 수 있게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