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복면가왕’ 하면된다가 가왕자리를 지키며 2연승에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32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선곡, 풍부한 성량을 뽐낸 ‘하면된다’는 도전자 ‘돌고래’를 꺾고 승리를 거머 쥐었다.
하면된다는 무대에 오르자 들고 온 가방에서 마이크를 꺼내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절절한 보이스를 선보이며 원곡자 조장혁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흐느끼듯 되뇌는 감성, 그리움을 담은 보이스 등 다양한 감정 표현으로 모두를 숨죽이게 만드는 무대를 만들어 내며 판정단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노래가 끝난 후 조장혁은 “이제 저 노래 나는 못 부르겠다. 조금만 살살 부르지 그랬냐”는 농담과 “내가 한 해석보다 더 나은 것 같다”는 칭찬으로 하면된다의 무대에 감격받았음을 털어놨다.
신봉선이 가장 늦게 투표한 가운데 결과는 59대 40으로 하면된다의 승리로 끝났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경연 내내 이목을 끈 ‘돌고래’의 정체는 가수 서문탁이었다. 서문탁은 “가면을 쓰고 노래한다는 게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장르에 상관 없이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라운드 대결에서 탈락한 ‘마이콜’, ‘백두산’의 정체는 각각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오른 가수 크러쉬와 MBC ‘위대한탄생’ 출신 가수 손진영이었다.
3라운드에서 서문탁에게 패해 가면을 벗은 ‘코리아’는 Mnet ‘슈퍼스타K5’ 우승자 출신 가수 박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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