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제주공항에 지난 12일 짙은 안개로 항공기가 결항 또는 지연되는 등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이날 밤 9시 20분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로 향할 예정이었던 티웨이 항공기 한 대가 결항하면서 승객 수십 명이 제주공항에서 밤을 지새웠다.
공항 측은 승객을 태울 항공기가 전남 무안을 떠나 제주로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제주공항의 짙은 안개로 착륙하지 못하고 되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제주로 들어오려던 승객 수십 명도 무안공항에 발이 묶였다.
이밖에도 제주를 출발하거나 제주로 들어오려던 항공기 150여 편이 지연 운항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제주해상에서 많은 해무가 유입돼 이날 오전 10시까지 제주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다. 구름 높이(운고)도 낮아 항공기 이착륙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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