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하는 어린이들은 비만에 빠지기 십상이다. 영양 불균형의 무서운 역습이다.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비타민C 섭취기준에 미달하는 비율은 6~11세가 42.1%, 12~18세가 61.3%에 이른다. 특히 2~5세 영/유아 비만 26~1%가 성인비만으로 연결된다고 한다. 비만인구 비율은 6~11세가 6.1%, 12~18세가 12.7%, 19세 이상이 31.8%순이다.
전국 11만 어린이에 쌀 중심 식습관 교육 ‘과일·채소 소비촉진 캠페인’ 동시 진행 ‘음식물 쓰레기 절감 안내서’ 개발 보급
▶영양 불균형, 편식이 부르는 비만의 심각성= 식생활 교육의 우선 목적이 바로 이런 상황을 타개하자는 것이다. 그동안 학교급식제도에도 불구하고 교내 먹거리와 우리농업/농촌 가치를 연계한 교육 부족, 교사 및 영양교사들의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부족, 청년층에 대한 바른 식생활 교육 미비 등이 상존해 왔다.
이에 정부는 식생활 교육과 연계한 ‘과일ㆍ채소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주)휴롬, 생산자단체가 협업으로 어린이집 대상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140개소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 급식시간을 활용, 쌀 소비촉진을 위해 187개교, 11만300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쌀 중심 식습관학교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강화된 식생활교육과정은 2019년에 반영되는데 ▷건강ㆍ환경ㆍ배려의 식생활 ▷지역 생산 식재료와 제철 식재료 활용 ▷안전한 식생활 실천 지침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또 8개 교육대학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에 식생활교육 강좌를 개설해 1~3학점을 부여하고 있다.
▶유치원ㆍ학교에서 바른밥상 교육은 이렇게= 정부는 바른 식생활교육 교재 및 교사용 지침서를 집중적으로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른 식생활지침, 교육교재 및 교사용 지침서 제작을 2010년에 진행해 교육교재 3종(초등 1~3학년용, 초등 4~6학년용, 중·고용)과 교사용 지도서(초등 1~3학년용, 초등 4~6학년용), 바른 식생활의 개념을 알기 쉽게 정리한 바른 식생활 지침서 총 6종을 개발했다. 교재의 각 페이지마다 삽화나 사진 등을 이용해 쉽게 이해하도록 했으며, 각 단원의 마지막에는 그리기, 쓰기, 발표하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식생활 관련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교사용 지도서에는 학습지도안, 교재 파일, 교육용 동영상, 바른 식생활 공익광고 및 캠페인송 등 식생활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는 CD가 함께 제공됐다.
▶인성교육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재 개발= 2012년에는 누리과정에 기초한 텃밭교육교재와 유아용 식생활교육 교재 및 교구를 개발해 보급했고, 2013년에는 학교수업적용 초등텃밭교육교재, 음식물쓰레기 절감 안내서 등을 개발·보급했다. 2014년에는 식생활교육기관 운영매뉴얼을 개발해 초중등교사, 영양사, 일반인 등 교육교재 3종, 초등, 중등, 영양사, 일반인 등 교사용 지침서 4권을 개발·보급했다. 또한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식생활교육백서, 식생활교육기관 운영매뉴얼, 누리과정텃밭교육교재 등을 추가 인쇄·배포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도 다양한 식생활교육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농식품안전이야기’, ‘황금똥시리즈’, ‘맛있는 쌀 교과서’등을 제작·보급했다. 또한 유아용 교육동화로 ‘아람이의 비밀’, ‘만들기대장 새미와 쌀깨비’, ‘벌레먹은 상추가 최고야’등을 제작해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등에 배포하고 교육했다.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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