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3년 박근혜 대통령 미국 순방 중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3년여 만에 블로그 활동을 재개했다.
7일 윤창중은 자신의 블로그 ‘윤창중 칼럼세상’을 통해 ‘내영혼의 상처, 윤창중의 자전적 에세이’라는 제목의 원고지 81매 분량 글을 공개했다.
그는 글을 통해 2013년 성추행 사건을 ‘인민재판, 여론재판, 인격살인’이라 칭하며 “대한민국 언론과 언론 뒤에 숨어있은 음해세력이 콜라보레이션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윤 씨는 “공소시효가 만료될 때까지 무려 3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워싱턴 검찰에서 나에게 단 한 번도 연락한 적이 없을 뿐 아니라, 기소를 하지 않은 사실은 나에게 죄가 없었다는 법적 결론이 내려졌기 때문”이라며 “인생사 사필귀정”이라 표현했다.
이어 그는 “수많은 국민들에게 지난 3년간 내가 겪으며, 느끼며, 고민하며, 사유했던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다시 글을 쓴다”며 “기록은 무서운 것임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에세이 연재 이유를 밝혔다.
한편, 윤창중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매일 7시에 자신의 블로그에 자전적 에세이를 연재하겠다고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