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05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참석해 “한국 정부는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동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차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에서 추진 중인 노동개혁의 의미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고 차관은 “세계화와 기술진보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노동개혁은 유연한 적응력을 기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105차 ILO 총회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고, 185개 회원국 노사정 대표가 참석한다. 총회에서는 평화ㆍ안전ㆍ복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권고 개정, 국제공급망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사회정의선언 영향평가 등 각국이 직면한 고용노동 분야 과제를 논의한다.

고 차관은 이어 7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현지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어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듣는다. 또 독일 본에 위치해 있는 독일노동시장연구소를 방문해 독일 및 유럽국가들의 구조개혁의 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의 노동개혁에 대한 시사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