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이정환 기자]서울 강서구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나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활동에 나선다.예년보다 일찍 달려온 여름. 구는 상황관리총괄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난 15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구는 구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전적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한 ‘2016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이번 종합대책은 ▶풍수해 안전대책 ▶폭염 대책 ▶안전사고 예방대책 ▶구민 보건관리 ▶구민생활 불편해소 등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오는 10월까지 추진된다.먼저 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공사장, 등산로변, 축대, 옹벽 등의 수해취약시설에 대해 중점 정비·점검에 나선다.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확충, 마곡빗물펌프장 증설, 주요 하수관거 종합정비 등 항구적 수해 예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화곡 중앙시장 일대, 외발산지하차도 주변, 강서구청 사거리 등 침수취약지역 3개소에 대해서는 현장기동반을 가동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아울러 중점관리대상으로 발굴된 1,499가구에 대해 460명의 공무원을 1:1로 매칭, 사전점검부터 수해발생시 현장대응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하는 침수취약가구 돌봄서비스도 시행한다.그 밖에 재해구호물자, 이재민수용시설, 방역물자 등에 대한 사전점검도 꼼꼼히 실시한다.올 여름 예상되는 폭염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20개 동주민센터, 60개 경로당 등 총 80개 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한다.실시간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여 폭염 및 열대야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과 응급조치법, 무더위쉼터 위치, 폭염특보 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전파한다.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과 8월에는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을 위해 어르신돌보미, 통·반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1,452명의 폭염도우미가 안부전화와 현장방문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에 들어간다.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찾아가는 위생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식품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여름철 다소비식품 제조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적발된 불량식품은 압류 및 폐기처분한다.철저한 방역활동으로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집단환자 발생 등 특이 동향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구는 여름철 쓰레기 적기 수거,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등으로 구민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불편사항들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으로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여름철,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