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안병도 기자]불과 10년 전만 해도 HD 급 음질을 즐길 수 있는 포터블 플레이어가 가능하다고 말하면 다들 말도 안 된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예전엔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것을 현실로 바꿔놓았다. 물론 기술이 발전했다고 해도 100만 원을 넘는 가격을 소비자가 지불해야 하는 부분은 달라지지 않았다.그렇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기꺼이 100만 원이 넘는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음악을 감상하는 데 답답함을 느낀 이들이 기꺼이 고음질로 음악만을 듣는 전용 플레이어에 매력을 느낀다고 해석할 수 있다.

오늘날 시장을 선두주자는 단연코 일본과 유럽에서 찬사와 환호를 이끄는 아스텔앤컨이며, 그 뒤를 쫓고 있는 코원이다. 둘 다 국내 제조사라 어쩐지 뿌듯해진다. 워크맨을 만들어 세계시장을 선도했던 소니가 시장에서 국내 업체를 뒤쫓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이다.당신의 귀를 호강시켜주지만 지갑은 가볍게 만들 프리미엄 포터블 플레이어 리스트들을 소개해본다.최고, 그 이상의 소리 - 코원 플레뉴 S보급형 플레뉴 D로 포터블 플레이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코원의 최고급 모델이 바로 플레뉴 S이다. 플레뉴 S는 24bit/192kHz까지 지원하는데, 아티스트와 엔지니어가 의도한 사운드를 최대한 재생하고자 애썼다.

실제로 플레뉴 S는 24bit/192kHz 음원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바, 저음부터 고음까지 전 영역에 걸쳐서 세밀하고 선명한 표현력으로 듣는 이에게 현장감 넘치는 음질을 제공한다.특히 생생한 보컬의 목소리는 그중 압권이며, 각 악기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해는 능력엔 그저 감동적이다. SACD(Super Audio CD)의 고음질 포맷인 DSD(Direct Stream Digital)를 단순히 지원하는 수준이 아니라, Native 방식으로 지원해서 한 차원 높은 음질을 들려준다.플레뉴 S는 원음 그대로의 감동을 완벽하게 재현하고자 일반적으로 포터블 플레이어들이 PCM 변환을 하는 것과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그것도 DSD 포맷 중 가장 주파수가 높은 DSD256(Quad rate DSD)을 지원해서 보다 수준 높은 고음질을 소비자에게 약속하고 있다.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플레뉴 S는 고음질 Balanced 출력을 채택했다. Unbalanced 출력 신호에 대해 역위상 신호를 추가하여 신호 전송 시에 발생하는 노이즈를 없앴다. 또한 두 개의 신호를 전송하기 때문에 출력은 강해지고 고해상도 음원은 보다 선명하게 재생하는 강점까지 지니게 되었다. 최고의 음질을 위해 Burr-Brown PCM1792A DAC를 채택했으며, 덕분에 24bit/192kHz의 무손실 · 무압축 음원은 물론, DSD256(11.2MHz), DXD(352.8/384kHz) 음원까지 재생하며 하이파이 사운드에선 최고의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44.1/48kHz Dual TCXO(Temperature Compensated Crystal Oscillator) Clock을 사용하여 44.1kHz와 48kHz 각각의 사운드를 재생할 때 더욱 정확하고 세밀한 재생이 가능해졌다. 또한 온도 변화와 전압의 영향에 따른 샘플링 변화를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로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하고, 5가지 가사 포맷을 지원하며, Cortex A9 1.2GHz 듀얼코어 CPU로 기존의 제품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른 부팅 속도와 쾌적한 동작을 보여주며, USB DAC 기능을 갖춰 PC 사운드마저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만능 재주꾼이다. 내장 메모리 128GB, 크기는 W64.5XH118.9XD17.8mm 이며 무게는 204g이다. 충전시간은 약 3시간이며, 재생시간은 MP3는 약 8.5시간, FLAC은 약 8시간이다. 운영체제는 윈도우는 모든 버전이 지원하고, MAC OS는 10.X이상 지원한다. USB 2.0 포트를 지원하며 정가 217만 원이다.이것은 계속되는 혁명 - 아스텔앤컨 AK320포터블 HIFI 플레이어 역사에서 아스텔앤컨은 빛나는 이름 그 자체이다. 국내보다 일본과 유럽 시장에서 일찌감치 마니아들과 전문가들의 잇단 찬사를 받아왔으니, 이 부분에서 제조사인 아이리버를 칭찬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을 개척해왔으니 말이다.

AK320는 그런 아스텔앤컨의 제품 리스트에서 두 번째로 최상위에 랭크된 프리미엄 포터블 플레이어다. AK320은 가장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충실하게 재현하기 위해 AK4490의 Dual DAC를 채택했다. 아울러 24bit/192kHz를 bit to bit로 재생하며, 32bit 음원의 경우엔 SRC(Sample Rate Converter) 방식으로 다운 샘플링하여 재생한다. DSD의 경우엔 PCM으로 변환해서 재생한다. AK320은 원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PEQ(Parametric EQ)를 적용했고 이 과정에서 Audio DSP(Digital Signal processor)가 추가되었다. 덕분에 CPU는 훨씬 여유로워져서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연산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AK320은 USB를 통해서 PC 및 MAC과 연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PCM/DSD를 지원하는 USB DAC으로 활용 가능하다. Dual DAC를 채택한 덕분에 PC 및 MAC에서 음악을 재생시 내장 사운드 카드와 비교를 불허하는 뛰어난 해상력과 빼어난 공간감을 들려주어 소비자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무엇보다 AK320은 DLNA 기능이 강화되어 NAS와 PC는 물론, AK Connect App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기기들을 쉽게 조작하고 재생할 수 있게 되었다. 따로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 없이 PC와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음원을 마음껏 재생하고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다.

AK320은 최고급 모델인 AK380과 동일한 메탈 터치를 적용해서 금속 터치 영역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 작동한다.AK320은 제품 하단부에 micro USB 단자와 밸런스 아웃 단자를 두어 다양한 확장성을 갖추었다. 앰프와 연결해서 고임피던스의 전문가용 헤드폰을 연결하거나, CD-RIPPER를 연결해서 CD를 리핑하거나 각종 크래들과 연결할 수 있다.이는 다른 제조사 제품에서 찾기 힘든 오직 아스텔앤컨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아스텔앤컨의 디자인 콘셉트인 빛과 그림자를 이어받은 AK320의 바디는 전면, 측면, 후면이 모두 비대칭을 이루지만 동시에 설명하고 절제된 그림자를 만들어내어 고급스러움과 개성을 더했다.AK320은 4인치 WVGA (480X800) 터치스크린을 채택했으며, 크기는 W75.15XH112.4XD16.45mm이며, 무게는 217g이다. 내장 메모리는 128GB, 운영체제는 윈도우는 XP 이상, MAC OS X는 10.7 이상을 지원한다. 정가 198만 원이다.오직 음질만을 위한 설계와 최상의 부품 - 소니 NW-ZX2NW-ZX2은 소니가 절치부심하고 만든 제품이다. NW-ZX2가 다른 제품과 큰 차이점을 보이는 부분은 우선 세 가지다.첫 번째는 금도금 구리 내부 프레임을 썼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부족해서 통 알루미늄 바를 약 50분 동안 가공 절삭하여 단 하나의 NW-ZX2의 외장 프레임을 완성했다. 그리고 최고의 부품만을 엄선해서 사용했다.

소니는 오래전부터 거치형 HIFI용 앰프를 비롯해서 AV 리시버, CD 플레이어 등을 제조해온 전문 업체다. 거기서 얻은 노하우를 오롯이 NW-ZX2에 적용했다.기존의 거치형 앰프에서나 썼던 고급 부품을 써서 임피던스를 최소화하고 노이즈를 억제했으며, 보다 향상된 저음과 고음을 구현하기 위해 저임피던스를 구현했다.강력하고 안정적인 전원공급으로 앰프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완벽한 음질을 재생하기 위해 정밀부품을 대량 사용해 오디오 파트를 강화했다.특히 구리 섀시에 금 도금을 더한 것은 구리 소재는 따뜻한 음색을 들려주며 저음과 고음에 모두 좋지만 강성이 약해 외부 자재로 사용할 수 없으며 쉽게 부식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도금을 입혀 부식을 방지하고 PCB 기판과의 접촉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촉저항을 소화해냈다.두 번째로 무선으로도 HD 급 음질을 즐길 수 있다는 것. NW-ZX2은 기존 블루투스 A2DP의 SBC(328kbps, 44.1kHz)코덱 대비 최대 3배의 전송 폭(990kbps)을 지원하는 LDAC 코덱을 지원한다. 따라서 LDAC 코덱을 지원하는 소니 무선 헤드폰과 스피커를 사용하면 CD를 뛰어넘는 최대 96kHz/24bit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LDAC는 무선 사운드가 음질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깬 소니만의 혁신적인 기술이다. 또한 NW-ZX2는 원터치 NFC 기능을 지원한다. 따라서 NFC를 지원하는 헤드폰과 스피커가 있다면 한 번의 터치로 음악을 편리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다.세 번째는 S-MASTER HX 풀 디지털 앰프다. 일반적인 포터블 HIFI 플레이어의 경우 디지털 음원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경(DAC)해서 아날로그 앰프가 신호를 증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노이즈와 왜곡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그러나 S-MASTER HX 풀 디지털 앰프에선 디지털 신호를 앰프가 그대로 증폭한다. 덕분에 헤드폰으로 나가기 직전까지 모든 과정이 디지털 신호 상태로 처리되기 때문에 왜곡과 노이즈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S-MASTER HX 풀 디지털 앰프는 빠른 비트의 음원에 대해 반응력이 매우 좋다. 현대의 전자음을 포함한 빠른 음원에 대한 재생능력이 뛰어나며, NW-ZX2엔 재즈와 라이브 어쿠스틱 같은 느린 음원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S-MASTER HX는 리니어 PCM 192kHz/24bit와 DSD64, 128까지 지원해서 수많은 음원들이 간직한 원음의 감동을 고스란히 재생해낸다.NW-ZX2은 저임피던스를 위해 하이브리드 프레임과 고순도 납땜, 후막 프린트 기판을 사용했고, 전원 강화를 위해 전기 이중층 커패시터와 대형 콘덴서 OS-CON과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를 채용했다. 오디오 파트엔 대형 코일과 MLEF 레지스터와 2개의 클록 발진기까지 그야말로 아낌없는 물량을 투입했다.

덕분에 NW-ZX2은 MP3 감상시 무려 60시간, FLAC 감상 시엔 33시간의 재생시간을 자랑한다. 아울러 순간적으로 볼륨이 높아지거나 갑자기 웅장한 소리가 날 때 필요 전원의 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여유 있게 충분한 전원을 공급해서 어떤 순간에도 완벽하고 충실한 재생을 들려줄 수 있게 되었다.손실 압축 음원(MP3, AAC, WMA 등)을 고음질 음원인 FLAC 수준으로 업샘플링 해주는 DSEE HX기술을 지원하며, 음악에서 저음 부분을 강화하면서도 왜곡을 억제하는 CLEAR BASS 기능을 제공한다. 소니에서 제공하는 각종 휴대용 디지털 앰프, 헤드폰, 이어폰, 스피커의 다양한 라인업 역시 소니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내장 메모리는 128GB, 약 10cm 와이드 TFT 컬러(854X480)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안드로이드 4.2 플랫폼을 사용한다. PC는 Hi-speed USB/WM-PORT로 연결할 수 있으며, 크기는 W64.7XH130.4XD16.2mm이며 무게는 약 235g이다. 정가 139만 9천 원이다.[ IT와 게임 소식, 베타뉴스에서 한방에 해결하세요. www.betanews.net ] catchrod@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