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한화생명이 혈액투석이 필요한 만성신부전 환우와 간병으로 지친 가족을 위해 가족여행을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24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와 가족에게 희망을 선물하고자 제주도에서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우리가족 힐링캠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6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총 96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번 1차 여행에는 5가족 총 17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만성신부전 환우들의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 머물면서, 이틀에 한번씩 투석을 받으며 관광을 하게 된다. 라파의 집에는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며, 관광 시에는 한화생명 봉사자가 동행하는 등 환우들의 안전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들은 성산일출봉 등반을 비롯 쇠소깍, 천지연폭포 등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 잠시나마 병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한편 ‘제주 라파의 집’에 혈액투석기 2대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은 한화생명 홈페이지(www.hanwhalife.com)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www.donor.or.kr)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강상보 한화생명 제주지역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긴 질병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업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