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이 23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도용 스님은 “생명이 귀하고 사람이 거룩하다”며 “모든 어르신은 내 부모요, 모든 어린이는 나의 자녀이니 지혜의 등불로 사바의 어둠을 밝히고 자비로운 불심으로 아름다운 연꽃을 피워 내달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같은 날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진실한 마음으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해 깊은 위로와 희망의 등불을 밝혀드리고 두 번 다시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염원해야 한다”며 “지혜와 자비의 빛으로 오신 부처님을 예경하고 찬탄하며, 불의의 사고로 고통 받는 모든 분들께 따뜻하고 밝은 위로를 보내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