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울시는 17일 오후 3시를 기해 금천구 등 서남권 7개 자치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3시 현재 서남권인 금천구의 시간당 오존 농도는 ‘나쁨’에 해당하는 0.12ppm을 기록했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서남권에는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 등 7개 구가 속해 있다. 양천구는 0.11ppm, 구로구는 0.091ppm, 관악구는 0.099ppm 등을 기록했다.

오존주의보는 주로 여름철 한낮에 대기 중의 오존 농도가 상승할때 내려진다.

오존 농도가 0.1∼0.3ppm에 사람이 1시간 이상 노출되면 호흡기나 눈이 자극을 받아 기침이 나고 눈이 따끔거리며, 0.3∼0.5ppm에 2시간 이상 노출되면 폐 기능이 약해지고, 0.5ppm 이상에서 6시간 정도 노출되면 마른 기침이 심해지고 폐 기능에 이상이 온다. 보통 0.12ppm 이상일 때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며,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가 발령된다.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 활동을 삼가고 자동차의 운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