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ㆍ유은수 기자]이번엔 ‘비대위파동’이다. 새누리당에서 혁신위원회 활동을 위한 당헌ㆍ당규 개정과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을 위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 등이 줄줄이 무산됐다. 친박계의 집단 불참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은 17일 오후 1시2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 8차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재적 과반수의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 혁신위원회 독립성 보장을 위한 당헌 개정안 심의 및 작성이 이 회의의 안건이었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개회 예정 시간을 1시간여나 기다렸지만 결국 52명의 재적 위원 중 과반수를 채우지 못하고 무산을 선언했다.
이어 예정됐던 전국위도 무산됐다. 전국위 의장단과 비대위원장 선출, 혁신위 독립성 보장을 위한 당헌개정안 의결이 안건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친박계 초ㆍ재선 의원 20명은 정진석 원내대표의 비대위원 및 혁신위원장 인선결과에 집단 반발해 모두 원점 부터 재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혁신위원장에 김용태, 비대위원에 이혜훈, 김영우, 김세연 등 비박계 쇄신파 의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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