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조영남(71)이 대작(代作)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게 되자 조영남 소속사 측은 “A씨가 다 그린 것은 아니다, 조영남은 피해자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조영남의 소속사 미보고엔터테인먼트 장호창 대표는 17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무명화가 A씨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대해 “조영남도 현재 ‘멘붕’이다. 정신이 없는 상황이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장 대표는 “A씨와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다. 누가 부추겼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A씨와 작업을 많이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A씨에게 작품당 10만원을 주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도 사실이 아니다. A씨는 중간 중간에 생활비를 요구했다. 미술 도구를 사야한다고도 돈을 달라고도 했다”반박했다.
한편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조영남은 지난 2009년부터 A씨에 1점에 10만 원 안팎의 돈을 주고 그림을 그리게 한 뒤 전시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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