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지난 8일 국내 PC 운영체제의 16% 차지하고 있던 윈도XP의 기술지원이 중단된 가운데 다국적 보안기업인 파이어아이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취약점을 이용한 새로운 제로데이(zero-day) 공격을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로데이 공격이란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그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되기 전에 벌이는 보안 공격을 뜻한다.

IE의 보안 취약점은 주로 6∼11 버전에 분포하고 있지만 이 공격은 ‘오퍼레이션클랜데스타인 폭스’(Operation Clandestine Fox)라는 캠페인 형태로 IE 9∼11 버전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어아이는 이번 제로데이 공격이 전체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IE의 취약점을 노리고 있어 사용자들은 패치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공격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때까지 당분간 구글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등 다른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며, 특히 윈도XP 사용자는 IE 대신 아예 다른 브라우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