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두산그룹은 경영전문단을 구성해 협력사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경영노하우 전수는 물론 기술, 재정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사내외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을 통해 2011년부터 협력사 별로 정밀진단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등, 협력사를 장기 전략적 파트너로 육성하고 있다.

동반성장을 위한 퇴임 임원들의 재능기부도 진행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해 9월 퇴임임원들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을 발족해 8개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퇴임 2년 미만의 임원들로 구성됐으며 연구개발(R&D), 설계, 품질, 생산, 사업관리 등 5개 분야를 지원한다.

사진설명=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지난 해 9월, 205개 협력사 대표를 초청하여 ‘동반성장 컨퍼런스 2013’ 행사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동반성장 컨퍼런스는 두산중공업이 주요 협력사들에게 한 해의 동반성장 계획을 알리는 한편,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행사다. (사진=두산그룹)]
사진설명=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지난 해 9월, 205개 협력사 대표를 초청하여 ‘동반성장 컨퍼런스 2013’ 행사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동반성장 컨퍼런스는 두산중공업이 주요 협력사들에게 한 해의 동반성장 계획을 알리는 한편,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행사다. (사진=두산그룹)]

두산인프라코어도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내 전문가 및 기술고문으로 구성된 ‘경쟁력강화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50여 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기술인력 지원활동으로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품질ㆍ납기ㆍ원가개선 등의 혁신 기법을 전수한다. 핵심기술지원활동 및 혁신활동을 중심으로 지난 해 총 44개 협력사에 지원이 이뤄졌다.

협력사 직원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학 연계 교육을 비롯해 기관 연계, 채용 예정자 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총 230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한편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한 재정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동반성장펀드 조성으로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산업은행과 340억원, IBK기업은행과 368억원, 우리은행과 450억원을 조성하여 총 1158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중소 협력회사에 저렴한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 지원하는 형태로 사용되며, 약 200여개의 두산중공업의 협력회사들은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시중보다 2~3%P 정도 낮은 대출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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