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민정 기자] 미국 대사관 건물 앞에서 ‘한미 군사훈련 중단’ 등을 요구하는 유인물을 뿌리며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던 시민단체회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미 대사관 정문에서 150여장의 정치적 유인물을 뿌린 혐의(금지장소집회)로 시민단체 ‘코리아연대’ 회원 2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일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 미국대사관 정문 앞에서 ‘탄저균을 가지고 미국으로 떠나라’, ‘한미 군사훈련 중단’ 등의 내용이 적힌 유인물 150여장을 뿌리며 미 대사관 건물에 진입하려다 경비업무중이던 의무경찰관에 의해 저지 당한 뒤 종로서로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되지 않은 집회에서 정치적 유인물을 뿌린 점이 현장에서 확인됐고 동기 등은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