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토익 성적분석, 평균 666점…LC 360점ㆍRC 306점 직무별 평균은 외환직 764점…직급별 평균은 임원급 686점이 가장 높아 직장인, 직장생활 내 영어 필요성 87.6%가 느껴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지난해 직장인들의 평균 토익 점수가 666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원의 평균 점수가 부장과 과장, 대리, 사원 등 다른 직급 평균 점수보다 높게 조사됐다.

YBM 한국TOEIC위원회(www.toeic.co.kr, 대표 오재환)는 지난해 토익 응시자 중 직장인 평균점수는 666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토익에 응시한 직장인의 연차를 분석한 결과 5~9년 차가 2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년 차(19.9%), 3~4년 차(19.3%), 1년 미만(17%), 10~14년 차(10.6%), 15년 차 이상(8.7%) 순이었다.

직장인의 듣기(LC) 평균점수는 360점, 읽기(RC) 평균점수는 306점으로 총점 666점을 기록했다. 점수대별 인원분포를 살펴보면, ‘705~750점’과 ‘755~800점’(각 10.9%), ‘655~700점(10.4%)’, ‘805~850점(10.2%)’, ‘605~650점(9.1%)’, ‘855~900점(8%)’ 순으로 응시자들은 600~800점대에 걸쳐 분포돼 있다.

직무에 따라서는 외환직이 764점으로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교육(748점), 무역(743점), 경영(728점), 기획(721점), 법률ㆍ회계ㆍ금융(718점), 홍보(714점), 자금(709점), 인사(694점), 행정직(690점) 순으로 나타났다.

직책 별로는 임원급의 평균점수(686점)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사원(663점), 대리(653점), 차장 및 부장(각 646점), 과장(643점) 순이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승진이나 경력 채용 시 직무에 활용 가능한 영어 실력을 검증하는 회사가 늘면서, 업무와 함께 토익 등의 공인영어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의 비중도 꽤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YBM 한국TOEIC위원회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4월7일부터 19일까지 남녀 직장인 67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상당수가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실제 자기계발 및 이직을 이유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87.6%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영어의 필요성을 느낀다(가끔 그렇다-46.2%/매우 그렇다-41.4%)고 답했고, 현재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45.1%로 2명 중 1명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토익, 토익스피킹 등 공인영어성적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은 46.8%로 생활영어(56.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비즈니스 회화(40.5%), 비즈니스 작문(13.1%), 기타(1.6%) 순이었다.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로는 ‘자기계발을 위해(61.8%)’, ‘이직하기 위해(35%)’, ‘승진하기 위해(18%)’, ‘해외근무를 위해(14.4%)’, ‘인사고과를 잘 받기 위해(10.8%)’, ‘기타(2.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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