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코스피가 FOMC에 대한 경계감과 기관의 매도세에 2010선에서 게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1%) 내린 2016.9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0.32포인트 내리며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기관의 매도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전일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FOMC에 대한 경계감과 경제 지표 부진으로 인해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도 시장의 관망세 확산 요인으로 분석된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51억원, 169억원을 순매수 했으나 기관은 609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가스업(1.27%), 철강·금속(0.61%), 화학(0.42%) 등이 상승세인 반면 의료정밀(-0.88%), 유통업(-0.6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1.47%), 신한지주(1.43%), KT&G(1.22%), SK하이닉스(1.2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2.17%), 현대차(-1.63%), 기아차(-1.31%), 네이버(-0.92%) 등은 하락세다.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한 LG생활건강을 비롯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전날 발표한 호실적과 정부의 조선업 개편 방안 발표에 따른 안도감에 이틀째 강세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다른 조선주도 1%대의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효성은 1분기 실적 부진에 5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8포인트(0.27%) 오른 703.94를 나타냈다.

전날 거래정지가 해제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던 코아로직은 이날 장 초반 상한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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