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소형 아파트 464가구 공급, 관심 높아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주택 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적어 ‘품귀현상’을 겪는 지역이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의 대표 복합신도시인 센텀시티가 위치한 해운대구 재송동과 우동 일원은 2000년 이후 중대형 평형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이뤄져, 중소형 아파트 찾기가 어려운 지역 중 하나다.
실제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재송동과 우동에서 2000년 이후 공급된 전용면적 59~84㎡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는 2085가구에 불과하다. 이는 재송동과 우동 전체 공급 물량의 5%에 해당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부산시에서는 전용면적 59~84㎡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가 7만9854가구, 전체 공급물량의 26%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센텀권역 내 중소형 평형 공급이 얼마나 적었는지 알 수 있다. 중소형 희소성에 몸 값도 상승세다. 2006년 입주한 ‘해운대 센텀e편한세상’ 전용 73㎡의 현재 시세는 3억7000만원으로, 입주 당시 시세(1억8000만원) 대비 205%나 상승했다.
이처럼 중소형이 귀한 센텀권역에서 100%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새 아파트가 공급돼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5월,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61번길 65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464가구의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공급물량 전체를 전용면적 59㎡와 72㎡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공급한다.
센텀권역에서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이 단지는 센텀시티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는 가깝게 이용하면서, 오봉산과 장산의 쾌적함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췄다. 특히 단지 북측에 지식산업센터, 마이스(MICE) 산업, 복합연구단지 등이 들어서는 208만㎡ 규모의 ‘제2센텀시티’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미래가치 또한 기대된다.
100% 중소형 평형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되는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단지 내 어린이를 위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100% 지하 주차장 설계를 도입하며, 단지 내 어린이 집과 키즈카페도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의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도 적용할 예정이다.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의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되며, 5월 오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