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57세…死因, 유사급성독감 ‘퍼플 레인’ 가장 위대한 앨범에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미국의 팝가수 프린스(57·사진)가 21일(현지시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등은 프린스가 미데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근교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프린스의 사인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국 언론들은 프린스가 급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프린스는 앞서 지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호소, 당시 일리노이 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엔 감기를 앓고 있을 뿐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린스는 1958년 미니애폴리스 출생, 만 7세에 처음 곡을 만들었다. 어린시절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여온 그는 1978년 스무살의 나이에 ‘포 유(For You)’ 앨범을 통해 혜성같이 등장했다. 1984년엔 밴드 ‘레볼루션’을 결성한 뒤 ‘퍼플 레인’을 발표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퍼플 레인’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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